사랑에 빠진 콩 (최설 동시집)

사랑에 빠진 콩 (최설 동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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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설 시인의 첫 동시집인 『사랑에 빠진 콩』에는 사랑의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에 생명이 깃들어 있다는 소중한 마음을 담은 동심으로 따스합니다.
어린이의 삶이 있는, 어른에게 바라는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자

최설

경상북도끝자락봉화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문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영남문학》동시신인상,《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당선되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현재대학교에서어른이들과마음을나누는글쓰기수업을하고있습니다.대구지역우수출판콘텐츠제작지원에선정되어첫동시집『사랑에빠진콩』을발간하게되었습니다.

목차

시인의말_소소하고미미한제비꽃되어

1부충전이필요해

친구되는방법/고마운편식/칫솔기차
충전이필요해/졸음폭탄/계절신발
사춘기가도착했습니다/멸치의꿈/두부
감기치료법/잠수함구함/원숭이엉덩이는빨개
아무래도안되겠어/이뺀날

2부총알감정배송

따옴표/기도/경고장/별똥
오작교/동지/우리집순이
꽃과나비처럼/사랑에빠진콩
잠못드는밤/K밥/총알감정배송

3부착한주문

119아저씨의바람/착한주문/돌담/코로나19
스토커/징검다리/못찾겠다꾀꼬리/호박씨심기
민들레에게/흑염소가본광고에대한불만
사과하는방법/삼대/미세먼지퇴치법

4부연필한자루

연필한자루/할머니친구떼어내기/표창장
비타민D/젊은할아버지/엄마의착각
세상에하나뿐인도화지/제비내비게이션
들꽃전시회/옷가게이모/횡단보도경주/세발자전거

해설_물활론의눈으로바라본사랑의세계_최춘해

출판사 서평

동심의콩깍지에단단히씌워진천진하고믿음직한마음-

눈에콩깍지가씌워진사람을본적있습니까?동시의콩깍지가씌워진최설시인이그런사람입니다.『사랑에빠진콩』은2016년《영남문학》신인상을그다음해에《아동문예》신인문학상에당선되면서활동을시작한최설시인의첫동시집입니다.

“콩깍지씌여올해도한집에서꼭안고있습니다”

이마음으로바람에몸을맡기듯동시를공글려왔을것입니다.콩깍지속에서세상을향한꿈을키우면서그안에서사랑을키워왔다는자기고백입니다.

“똥이그렇게예쁜데넌얼마나더예쁠까?”

별똥을보고이렇게말할줄압니다.아,똥도참예쁘구나그래서그똥을밤하늘에길게그은넌또얼마나더예쁠까라고짓궂은말을전합니다.

또한말똥말똥이라는모양을나타내는말을데려와땅에서하늘로쏘아올리기도합니다.그말은마법처럼별이돼밤하늘을수놓기도합니다.

“말똥말똥밤을밝히는등대지기가되었다”

“나는말이야바람이되고싶”다는말은이시집전체에흐르는시인의바람을표현한대목인것같습니다.바람이되고픈시인의바람그바람은“그물에걸려도쑥빠져나올수있”는작지만자유로운멸치의꿈으로승화되어나타납니다.

“주소를가르쳐주지않았는데도실시간으로배송된다”고하는데요.그것도총알처럼빠른속도로배송이된다고합니다.말은느리되사랑의마음은그렇게도가만붙들어놓을수가없나봅니다.늘생각보다마음먼저나아가는게사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