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시맛집입니다 - 브로콜리숲 어린이 책 7

어서오세요, 시맛집입니다 - 브로콜리숲 어린이 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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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학기 시 수업 시간에 쓴 맛집시를 모두 엮은 후 텅빈 교실에 있으니 우리 친구들을 처음 만난 날이 떠오릅니다. 1학년때부터 배운 시들을 재미음미 낭송법으로 다양하게 낭송하고 암송으로 몇몇 시는 간직하고 싶은 노래로 만들자라고 하며 시노래를 만들기도 했지요. 1학기는 시랑 친구가 되고 2학기는 시를 쓰는 꼬마 시인이 되는 시간을 가졌지요.

3월 불로초에 온 첫날 수석선생님이 학교 방송에서 암송한시가 바로 ‘풀꽃(풀꽃)’이었지요. 시도 그렇습니다. 시를 쓸 때에도 낯설게 다시 보고 자세히 관찰하고 오래 들여다 보아야합니다. 오감으로 경험하여 쓴 시는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겁니다. 여러분이 1년 동안 시와
친해지고 시를 술술 쓰는 것만으로도 선생님은 보람을 느낍니다. 음식 시로 시 쓰기의 문을 연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여러분 주변의 사물들에게도 말을 건네보고 그 이야기를 시로 써보면 어떨까요? 맛집 시 쓰기의 달인으로 시와 친구가 되었으니 이제는 자신이 겪은 일과 주변의 사물들을 재료로 느낌을 살려 시를 써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석 선생님이 여름에 더위를 먹고 감기로 고생한 경험을 쓴 시를 한 편 소개할게요. 맛집 시인이 된 우리 어린이들을 더 넓은 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이혜진(시인, 불로초 수석교사), 〈닫는글〉 부분
저자

이혜진,박은혜,이광희

엮음:이혜진

시인,불로초수석교사



엮음:박은혜

불로초3학년1반담임교사



엮음:이광희

불로초3학년2반담임교사

목차


여는글
1.냠냠!맛있는추석맛집
2.냠냠!맛있는급식맛집
3.냠냠!맛있는치킨맛집
4.냠냠!맛있는주말맛집
5.냠냠!맛있는강냉이맛집
6.냠냠!먹어봐맛집
닫는글

출판사 서평

2학기시수업시간에쓴맛집시를모두엮은후텅빈교실에있으니우리친구들을처음만난날이떠오릅니다.1학년때부터배운시들을재미음미낭송법으로다양하게낭송하고암송으로몇몇시는간직하고싶은노래로만들자라고하며시노래를만들기도했지요.1학기는시랑친구가되고2학기는시를쓰는꼬마시인이되는시간을가졌지요.

3월불로초에온첫날수석선생님이학교방송에서암송한시가바로‘풀꽃(풀꽃)’이었지요.시도그렇습니다.시를쓸때에도낯설게다시보고자세히관찰하고오래들여다보아야합니다.오감으로경험하여쓴시는여러분들의기억에오래남을겁니다.여러분이1년동안시와친해지고시를술술쓰는것만으로도선생님은보람을느낍니다.음식시로시쓰기의문을연것을다시한번축하합니다.

여러분주변의사물들에게도말을건네보고그이야기를시로써보면어떨까요?맛집시쓰기의달인으로시와친구가되었으니이제는자신이겪은일과주변의사물들을재료로느낌을살려시를써보면좋을것같아요.수석선생님이여름에더위를먹고감기로고생한경험을쓴시를한편소개할게요.맛집시인이된우리어린이들을더넓은시의세계로초대합니다.

―이혜진(시인,불로초수석교사),〈닫는글〉부분

서평

여러분들은‘시'하면어떤생각이드나요?

시가재미없고어렵게느껴지는학생,느낌을살려생생하고실감나는감각적표현의시쓰기수업을하고싶은선생님,우리아이가시를좋아하고시를잘쓰기를바라는학부모님께대구불로초등학교3학년어린이들모두가쓴시집「어서오세요,시맛집입니다」를소개합니다.

느낌을살려시를쓰는것은어린이도어른도쉽지않은일입니다.수석선생님은1~6학년전교어린이들과만나시수업을하면서우리친구들이어떻게하면시를좋아하고
자기경험을시로술술쓸수있을까?수년간고민해왔습니다.

특히3학년1학기1단원<재미가톡톡톡>에서는아주중요한문학적표현이등장합니다.바로‘감각적표현’입니다.눈으로보고,귀로듣고,입으로맛보고,코로냄새맡고,손으로만지면서사물을느끼는오감을소개하고사물의느낌을생생하게표현한것을말합니다.이용어는6학년1학기1단원<비유하는표현>으로이어집니다.주요활동은시에나타난감각적표현을찾고감각적표현의재미를느끼며그느낌을살려낭송하는것입니다.

2학기4단원<감동을나타내요>에서는1학기시수업을바탕으로감각적표현의재미를느끼며시를감상하고느낌을살려시를씁니다.평소관심을두었던사물이나인상깊었던일을시로쓰도록하고있습니다.시로쓸대상을떠올리고그느낌을정리한다음흉내내는말을사용하거나닮은점을가진다른대상에빗대어표현하도록안내합니다.두편의시를감상하고‘천둥소리(유강희)’시를본보기시로감각적표현을찾아낸다음,자신이쓸대상을떠올려시를쓰는것은시에대한경험이많지않은아이들에게쉽지않은일입니다.
(중략)
어떻게하면감각적표현에쉽게접근할지고민끝에집에있는마른멸치를가지고와서직접오감으로체험하고관찰한내용과멸치와대화한이야기로생생하고실감나는시를재미있게써보았습니다.안도현시인의「냠냠」속멸치볶음시처럼우리친구들이쓴다양한멸치시들을보면서방법을바꾸니시쓰기가너무재미있어지는사실에서로놀랐습니다.멸치시쓰기는성공했지만,코로나로인해교실에서먹는것불가능해지니또다른방법의모색이필요했습니다.

교과서는평소관심을두었던각자의경험을떠올려시를쓰게되어있습니다.하지만코로나시절시로표현할재료를찾는것이쉽지않아고민하던중평소우리가먹는다양한먹거리시들이가득한시집「냠냠」을만나게되었습니다.한학기한권시집읽기를하면서우리가먹는음식에관심을가지게되었습니다.학교급식,**치킨현장체험학습,교과서시‘팝콘’대신컵강냉이로모두가함께경험을떠올리며술술쉽게시를쓰게되었답니다.왜냐하면직접음식을맛본경험이있기때문입니다.
(중략)
이시집을읽고나서여러분이할일은오늘먹은음식중한가지떠올려빗대어표현하거나흉내내는말의재미를살린감각적표현을넣은시쓰기에일단도전해보는것입니다.선생님들과학부모님께서는오늘먹은음식으로아이들이시를쓸수있도록시맛집의문을열어주시는것입니다.여러분들의더맛있고재미있는생생,시맛집을기대하고응원합니다.

―이혜진수석교사(시인),〈여는글〉부분

어린이시인

(3-1,20명)
계민재고태겸김민율김시현김지섭
김지유문서영박예서서호준송연우
신지훈유민송윤찬우이서연이지효
정새솔정준모천소율한상원홍아율

(3-2,22명)
강동훈권도영권서진권태현고효아
김시은김준혁김찬솔김해솔김희수
배서현배수빈서재영석민재유효명
임다을정아인정윤서진민재최수민
홍사랑황예주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