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따뜻해지지 않는 방

쉽게 따뜻해지지 않는 방

$12.00
Description
예천여자중학교 장가영, 윤다은, 권주현 학생과 김진미 교사가 쓴 소설집. 그늘 없는 여름이란 얼마나 막막한가. 숨을 데조차 없는 타들어감. 젊음은 거기 한 곳에 숨죽이며 도사리고 있다.
적절한 수위로 떠가는 방법. 숨이 차오르면 고개 내밀어 숨 들이마시는 순간. 어쩌지 못하는 현실에 염증을 느낄 때면 좀 더 깊이 내려가 침잠할 수 있는 수위를 이리저리 유영하는 젊음. 글을 읽다보면 슬프게 위태로워서 안아 주고만 싶다.

“자신의 방에 고립될 수밖에 없었던 아이, 울고 들어오는 아이, 넘을 수 없는 벽을 처음으로 마주한 아이, 그리고 물속에서야 숨을 쉴 수 있는 아이. 이 책은 있어야 할 곳에 있을 게 없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신보라 작가 〈추천사〉 부분
저자

장가영,윤다은,권주현,김진미

예천여자중학교3학년

차가운겨울에태어났습니다.추운날방안에서이불을덮고멍때리는것을좋아합니다.흰백지위에문장을적어나가는것을좋아합니다.

목차

들어가는말


울고들어오는나에게장가영
디데이윤다은
숨권주현
쉽게따뜻해지지않는방김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