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1: 수살우체국 (고타래 SF 장편소설)

포스트맨 1: 수살우체국 (고타래 SF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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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돌연변이를 몰살하려는 비밀조직, 우체국 본부와 그에 맞서는 돌연변이 킬러의 액션 판타지
『POST MAN』
돌연변이가 만연한 시대에 우체국 본부는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돌연변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밀조직이다. 하지만 인간의 몸으로는 이들 돌연변이 들을 제압할 수 없었던 우체국 본부는 다른 돌연변이들을 이용해 이들을 암살 하고 있었다. 이와 동시에 돌연변이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생물 종, 일 명 휴니멀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을 제압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들어 냈다. 본부 는 결국 모든 돌연변이들을 몰살시키려 했던 것이다. 우체국 본부 소속 킬러이 자 돌연변이인 주부길은 이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다.

국내 SF 장편을 출간하는 그래비티북스가 새롭게 시도하는 SF 어반 판타지 장 르 『POST MAN』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다. 실제로 우체국 집배원으 로 근무하고 있는 고타래 작가의 『POST MAN -수살우체국』은 그 제목에 걸맞 게 집배원들의 일상에 깊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작가가 일상에서 겪은 일과 판 타지적인 상상력이 결합되어 탄생된 이번 작품은 우리가 지금까지 접하던 어반 판타지 장르를 따라가는 한편 쉽게 지나치던 집배원들의 일상을 자세하게 그려 내어 독자들에게 판타지적인 재미와 함께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집배원이 라는 직업을 접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저자

고타래

대학에서문예창작을전공했다.2018년중국미래사무관리국이운영하는온라인소설플랫폼에SF단편〈사이보그가되세요〉를번역게재했다.작품집《한국환상문학단편선2》에단편〈1억원〉(시작,2009),《아빠의우주여행》에단편〈애니멀201〉(황금가지,2010),《아직은끝이아니야》에단편〈아이템획득〉(아작,2019)이수록되었다.

목차

0. 프롤로그
1. 청포로3057
2. 수확로29길519-38
3. 청포로2967
4. 덕담재2안길99

출판사 서평

MutantvsHunimal

돌연변이를몰살하려는비밀조직,우체국본부와그에맞서는돌연변이킬러의액션판타지
『POSTMAN』

1세대돌연변이들의번식과기후변화에따른여러변종바이러스의출현등으로지구상에돌연변이수가급격히늘었다.그래서각국정부는서로긴밀히협조하며돌연변이들을관리하기에이르렀다.그리고아시아국가들은전세계와협조하는것에서한발더나아가,아시아국가들끼리모여기구를만들기까지했다.그것의이름은ASGO(AsianGenomeOrganization).말그대로아시아인유전체기구였다.그리고사람들은아스고라고불렀다.아스고본부는대한민국에있었다.
아스고는돌연변이가태어나면반드시등록을하도록했다.그래서돌연변이들을국가가관리할수있도록만들었다.태어나서죽을때까지국가의통제를받도록하기위해서였다.하지만일부돌연변이들은등록을하지않았고,등록을했더라도일부러아스고의통제에서벗어나기도했다.그러면서점차돌연변이들에의한범죄가사회문제로까지번지게됐다.
결국대한민국정부는돌연변이관리를아스고에만맡기지않았다.전담기관을지정해집중적으로관리하기로했다.하지만돌연변이를관리하는전담기관을어떻게정하면좋을지다들난처해했다.그러다마침누군가설명하기를애초에돌연변이수가증가한원인중하나가기후변화이므로과학적인접근이필요하다면서여러관계부처중에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전담하는게어떻겠느냐는의견을내놓았고,그의견이거의만장일치에가까운찬성표를얻는바람에돌연변이관리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아스고와긴밀히협조하여맡기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또한여러소속기관을두고있지만그중에서과연어떤소속기관에돌연변이관리를맡겨야좋을지난처해했다.전세계적으로4차산업혁명과우주패권을다투는주도권싸움에서뒤처지지않으려고과학기술을총동원해고군분투하는시점에서전문분야도아닌돌연변이관리에집중하기란쉽지않았다.그래서떠올린게과학기술정보통신부소속기관중한곳인우체국본부였다.어쨌든우체국은전국적으로영업망을확보하고있다는게그이유였다.
돌연변이관리를맡게된우체국본부는긴급하게기획추진단을꾸렸다.그리고아스고와협력해등록돌연변이들중특별히우수한돌연변이들을일부추천받았다.
우체국본부는그들을돌연변이죽이는킬러로임명하고,숨어지내던미등록돌연변이나범죄를저지른돌연변이들을죽이라고의뢰했다.그리고그런킬러들중일부는우체국본부와의인연으로아예우체국집배원으로취직하기도했고.그중한명이주부길이었다.
주부길은우체국집배원이자돌연변이죽이는킬러다.물론그역시늑대인간형돌연변이이기도하고.
우체국본부는킬러들을고용해미등록돌연변이들과범죄를저지른돌연변이들을죽이는한편아스고와협력해비밀리에실험을진행하고있었다.이른바새로운생물종실험이었다.
새로운생물종실험은인간(human)과동물(animal)의유전자결합으로새로운생물종을만들어내는비밀프로젝트로일명휴니멀프로젝트(HunimalProject)라불렸다.이프로젝트의목적은돌연변이들의위협으로부터국민을안전하게지키기위해인간병기를만들어내는것이었다.
우체국본부는회생불가능한중증환자나고아,가난한아이들을임의로사망처리한뒤,동물유전자와결합해휴니멀로재탄생시키려하고있었다.다시말해미등록돌연변이나범죄를저지른돌연변이들뿐만이아니라주부길을포함해모든돌연변이들을죽이려는것이었다.
주부길은자신역시늑대인간형돌연변이이면서우체국본부명령으로돌연변이를죽이는킬러인것이다.그러므로선한인물이아니다.불필요하게늑대인간으로각성해서범죄를저지르지는않지만,그렇다고해서돌연변이들을위해자신을희생할생각도없다.그저운좋게우체국본부의눈에띄어킬러로임명이됐고,다른돌연변이들보다뛰어난신체능력을활용해서사회질서를어지럽히는돌연변이들을죽였다.다시말해킬러라는직업에만족해하는인물이다.그런주부길이마침내우체국본부의계획을알게되면서휴니멀과싸우기로결심한다.

실제로우체국집배원으로근무하고있는고타래작가의『POSTMAN-수살우체국』은그제목에걸맞게작가가일상에서겪은일과판타지적인상상력이결합되어탄생되었다.주인공주부길을중심으로우체국의비밀과신인류휴니멀과의대립,그과정에서쉴틈없이전개되는화려하고박진감넘치는액션을통해독자들의상상력을자극시키며,본인들도모르게다음시리즈를기다리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