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궁금해서 일찍 나왔니? (이른둥이의 탄생을 바라보는 노의사의 따뜻한 시선)

세상이 궁금해서 일찍 나왔니? (이른둥이의 탄생을 바라보는 노의사의 따뜻한 시선)

$16.00
Description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깨닫는 생명의 소중함”
신생아 의사는 생후 4주 미만의 신생아나 미숙아를 진료한다. 저자는 1세대 신생아 의사로, 우리나라 신생아·미숙아 집중치료의 산증인이다. 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 세브란스병원장, 대한신생아학회장을 지냈다.

《세상이 궁금해서 일찍 나왔니?》는 저출생 시대 아기 살리기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다. 일평생 탄생의 신비를 지켜보고 노심초사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애써 온 노의사의 고백이다.

응급환자로 인큐베이터에 실려 오는 신생아, 태어나자마자 숨을 쉬지 못하는 아기, 엄마 뱃속에서 40주를 채우지 못한 미숙아, 출생체중이 1kg밖에 되지 않는 저체중아를 살리는 ‘생명의 파수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작디작은 아기들을 살리기 위해 모든 의료진이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치열한 싸움터이면서, 털모자를 쓴 천사 같은 아기들이 곤히 잠자고 있는 따듯한 요람이기도 하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이라는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하는 책이다.
저자

이철

평생진료하면서한번도자신의환자와대화할수없었던우리나라1세대신생아진료세부전문의이다.‘미숙아에새생명주는신의대리인’으로신문에소개되기도했다.
신학대학원에서목회학석사를마치고온누리교회서기장로로세브란스병원을기독교병원으로서정체성을회복시킨크리스천이며,14년간10만평에달하는병원신축에참여한건축행정가,미술관같은병원을만든문화경영자이다.손씻기를위하여직접연극까지하며환자안전을최우선으로실천,감염관리기본원칙을솔선수범한병원장이자20년전신생아호흡부전치료제를국산화하는데성공했던경험으로‘세브란스특허박람회’를병원계최초로개최한산학협동선구자이다.
“일평생탄생현장에서아픈신생아들의생존기를지켜본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연세대의대강의실에서기생충학수업을듣는20대의이철,미국브라운대연수중소아감염학대가앞에서긴장된얼굴로발표를하던30대의이철부터,성인이돼자신을찾아온이른둥이와해후하는70대의이철까지모두만나볼수있다.”

-하나로의료재단명예원장
-전세브란스병원장/연세대학교의무부총장겸의료원장
-전대한신생아학회장

목차

추천의글
이야기를시작하며

Part1이른둥이천사들의합창

출생은태아에게천지개벽
98일의기적
가장작은응급환자
인큐베이터가하는일
환자와대화할수없는의사
생명존중의K-나이
세상이궁금해서일찍나왔니?
털모자를쓴천사들
캥거루케어
‘이른둥이’라고불러주세요
신생아의사는3D업종
한밤중의전화벨
성인이된이른둥이와해후
세상에일찍나온천재들

Part2어서와,신생아집중치료실은처음이지?

성인과전혀다른신생아소생술
신생아실유괴사건
태어나처음만나는바이러스
미숙아에게비아그라를?
신생아의시니컬한미소
태아와엄마는한몸
국민건강수비대
핵무기만큼무서운핵황달
손씻기가살린아기들
기는아기와반려견을같은실내에?
환자는의사의선생님
아기분유온도는엄마의체온
우유는송아지,모유는아기를위한것
이유식은숟가락연습부터
인생에서처음만나는고난

Part3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

신생아연구를지원한케네디대통령
수많은미숙아를살린후지와라교수
신약개발로미숙아치료에희망을
달걀부화기가인큐베이터의원조
미숙아나이는세가지?!
도리도리짝짜꿍대신베일리발달검사
우리는오패밀리(吳氏家族)입니다
포대기예찬론
졸업을축하합니다
엄마간호사파이팅!
파수꾼의마음으로
만년적자탈출기
“퇴원을허락할수없습니다”

방방곡곡아기울음을듣기위한현실적대책
이야기를마치며

출판사 서평

신생아생존을위한
뜨거운진료현장이야기

우리나라영아사망률은‘2.8’로,태어난1,000명의아기중2.8명이한살이되기전에사망한다.그중3분의1은생후24시간내에위기를맞는다.탄생직후처치가무엇보다중요하다는뜻이다.신생아의사는이렇게태어나자마자위태로운고비를넘기고있는어린생명들을지키고돌보는의사다.

신생아를진료하는의료진은24시간긴장의끈을놓을수없다.아기는밤낮으로태어나기때문에언제응급상황이발생할지알수없다.가장흔한응급질환은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즉숨을쉬지못하는것이다.또조기분만으로인해곧바로인큐베이터에들어가야하는아기들도있다.이렇듯아기생명을지키기위해분초를다투는치열한진료현장으로이책은안내한다.

저자는44년간세브란스병원소아과에서아픈신생아와미숙아를돌본신생아진료의사다.인큐베이터에서의미숙아집중치료를우리나라에도입한1세대로불린다.그의이야기는우리나라신생아집중치료의산역사이자현주소이다.이책《세상이궁금해서일찍나왔니?》는세브란스병원신생아집중치료실,미국브라운대학우먼앤드인펀츠병원등을주배경으로하여저자의오랜신생아진료경험과다양한에피소드를펼쳐냈다.이른둥이들을안쓰러움과따스함의시선으로지켜보는의사의남다른애정이곳곳에담겨있기도하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은병원안에서도가장조용한곳,외부인의발길이닿지않는곳에꼭꼭숨어있다.아마도평생동안인큐베이터를실물로본적없는사람이대다수일것이다.미숙아들이따뜻한털모자와털장갑을끼고인큐베이터안에잠들어있고,어떤아기는광선치료를받느라선글라스(?)를쓰고있는그곳은일반인이잘모르는그들만의소우주다.쉽게접근할수없는신생아집중치료실이지만,독자들은이책을통해편안한마음으로둘러볼수있다.

엄마뱃속에서40주를채우지못하고너무빨리세상에나온미숙아,엄마뱃속에서게으름을부리다늦게나온과숙아는각각어떤치료가필요할까?신생아는갓태어나서어떤신체변화를겪을까?의료진은미숙아의독립을돕기위해어떤일을하나?어떤장치가필요한가?

신생아심폐소생술은어른심폐소생술과무엇이다를까?미숙아의나이는어떻게계산할까?미숙아아기의발달상태를어떻게검사할까?신생아진료에관한많은지식이저자의다양한경험담과에피소드에담겨재미있게전달된다.신생아호흡치료방법,폐표면활성제신약,황달광선치료,캥거루케어등신생아집중치료시사용하는치료방법들에대한이야기도들어볼수있다.

조금일찍세상에나온아기가모든치료를마치고다시부모품으로돌아갈때까지신생아집중치료실의사와간호사는24시간아기의곁을지킨다.‘파수꾼’의마음으로어린생명을살리기위해분투하는의료진과,낯선세상에나와춥고힘들지만살기위해열심히치료를받는아기들의모습이읽는이들에게특별한감동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