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시 따기

하늘의 시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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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연처럼 맑고 싱그러운 벽탄초 어린이 31명의 시
강원도 정선의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작고 예쁜 벽탄초등학교 어린이 31명의 시를 모은 고래책빵 어린이 문집 제5권이다. 김남권 시인이 진행한 ‘동시야 놀자’ 수업을 통해 탄생한 어린이들의 시를 책으로 엮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지은 시 50편을 싣고,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곁들였다.

누나는 치타, 모기, 입학식의 의문, 용돈 받는 꿈 등의 시의 소재는 아이들 개개인의 다양한 경험과 상상 속에서 비롯되었다. 곧 그 소재는 시가 되어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며 모두 빛을 발하고 있다. 거기에 때 묻지 않은 그들만의 동심이 솔직하게 녹아들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띠게 하며 재미와 감동을 준다.

김현주 교장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의 예상 못 한 표현력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다소곳이 앉아 정신을 모으고 시를 짓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 이렇게 좋은 감성을 갖고 있었구나, 이렇게 근사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었구나 싶어 정말 대견”하다고 밝히며 “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쓸 수 있고, 누구나 가까이할 수 있는 문학의 한 부분이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멋진 시를 써낸 우리 어린이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한다.
저자

벽탄초등학교어린이

강원도정선의자연속에서인성과감성을아름답게키워나가며누구보다사랑과열정으로가득찬어린이들입니다.

지도강사김남권
가평에서태어나강원도평창에서18년째살고있습니다.
월간시문학으로등단하여현재전업작가로전국의초등학교와도서관,대학의평생교육원,문화원등에서글쓰기,인문학예술강사로활동하고있습니다.펴낸책으로는시집『나비가남긴밥을먹다』외9권,동시집『엄마는마법사』,『1도모르면서』,『짜장면이열리는나무』,시낭송이론서『마음치유시낭송』외2권이있습니다.

목차

발간사
초대동시

1학년
재미있는동시(고다은)
봄(김다경)
숫자(김이헌)
동물들의털옷(김이헌)
파피플레이타임(김재율)
자꾸혼자(남려원)
발레(문주하)
우리집강아지(문준혁)
펫을키우고싶다(박시완)
마인크래프트(박환)
컴퓨터(우현)
어몽어스(정시우)

2학년
게임날다(남진)
컴퓨터게임(유성민)

3학년
라면/붕어빵(김건우)
시쓰기/은행나무(김도헌)
등짝스매싱/용돈받는꿈(김동혁)
용돈/씻어라쟁이(김재원)
학교/주말(남시우)
내하루는초콜릿/설탕(문주원)
애벌레/무지개옷장(문하은)
방학/저금통(박은우)
드론(이한결)

4학년
귤은정말맛있어/금요일과월요일(고성준)
정선사과(김다온)
주말/의자(남진산)
하늘의시따기/꿈/입학식의의문(유나연)
솜같은눈/짝꿍(정하나)

5학년
비빔밥/핸드폰(문예은)
누나는치타/도서관은음소거(박부민)

6학년
모기/건빵/선생님(김종우)
시계/우리엄마는초콜릿(박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