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꿈과 기분

밤과 꿈과 기분

$15.00
Description
《밤과 꿈과 기분》은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 활동을 하는 김종완 작가와 출판사 별빛들이 협업하여 펴낸 작품집이다.

시간을 부드럽게 멈춰 세우고 맑은 상상을 하는 김종완. 갖는 것보다 갖지 않는 쪽을 택해서 자신을 지켜내는 작가. 그의 고요한 고심과 평온한 장면들의 모음.

《밤과 꿈과 기분》은 느긋한 김종완의 시선과 리듬으로 옮겨진 하나의 시간이자 공간으로 주변의 풍경을 고요하게 잠재우는 일종의 자극 없는 휴식이다. 특별한 갈등이나 극적인 반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평온한 일상의 시 같은 순간. 많은 이들의 휴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아주 고요한 평온을 얻기를.
저자

김종완

“밤과꿈과기분속에서,글을쓰고책을만듭니다.잠이많은편입니다.”

《하염없이눈내리는밤》,《생각이방안을돌아다녀》,《머지않아여름은끝나겠지만》,《작아진욕실의비누처럼》등2016년부터꾸준히독립출판을통해작품을발행중이다.

목차

1부9~139
2부141~147

출판사 서평

부드러운공중의주파수를맞추며-이기리

밤과꿈과기분이지닌공통점은얼마간공중에붕뜨는시간을사랑한다는것.몸과마음이중력을거스르고부유한다는착각은나를잠시이세상존재가아닌것처럼만들어주기도한다.내가지금살고있는세상이지독한구속력으로삶을조여올때,나에게는필사적인도주로가필요하다.그럴때마다잠시떠오를수있는공중은내게얼마나차분한날갯짓을가르쳐주었는지.그런다음착실하게가라앉는시간의미덕을알려준것도다공중의역할덕분이다.

사람들에게마치“이제시시해진것들”같은이세가지를김종완의눈으로다시읽으면삶이라는불안속에서멋지게하루하루작별하는법을배울수있다.밤,꿈,기분.이것들은모두서로긴밀히연결되어있으면서도다“하루살이들간의인수인계”에불과하기때문이다.다하루지나하루사는것들일뿐.그래서매일새로워질수있다는사실을일찍이알게된것도다작별덕분.

이책을다읽고다시넘겨받은밤과꿈과기분을일직선으로놓아보라.그러면당신은한줄의공중을읽을수있을것이고,그공중은당신이라는이야기를아직내려놓지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