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게 흘러가는 동안에도 (개정판)

잔잔하게 흘러가는 동안에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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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별빛들 작품선 아홉 번째, 《잔잔하게 흘러가는 동안에도》는 카페 ‘커피수기’의 주인이자 2014년부터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문학활동을 하는 박혜숙의 에세이다. 스스로 촌스러운 사람이라 자처하며 삶도 사랑도 아날로그를 추구하는 작가 박혜숙은 자신의 일상에 배어있는 관계, 감정, 풍경, 이야기 등 모든 것을 솔직하고 잔잔하게 풀어내며 지금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우리와 특수한 서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혜숙의 이야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가족과 일이다. 하지만 그것들은 현재 사회를 겪어내는 모두의 일상에서 마찬가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에 누구나 박혜숙의 이야기를 흥미롭고 친근하게 읽을 수 있으며 먹먹하지만 저마다의 의미를 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혜숙

누가시키지않아도글을쓰고책을만드는일을좋아합니다.촌스러운사람이라삶도사랑도아날로그지만,화려하지않아도포장할줄몰라도진심을다해살고사랑합니다.없는말못하고있는마음다쓰고또써도잘잊지못하지만오래기억하는일이순간을기록하는일이누군가에게작은위로가되고내게큰응원으로돌아올때마다어떤사람으로남아야할지쓸때마다손에힘을주고또박또박새기려합니다.부모님이삶으로보여준가르침대로부끄럽게살지않으려고부지런히다짐하며오늘을쓰고내일또잇고그너머에기대되는사람과문장하나로오래기억되면좋겠다고생각날때마다쓰고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10

1장

세탁소집딸14/내가놓지못하는시절에사는사람18/계절에맞지않는옷20
/우리가함께한시절24
/지금이아니라28
/소식32
/닮아가34
/촌스러운바다38
/이게나예요40
/사랑이라고쓴다44
/각자의자리에서힘을내고46/생각날때써50
/한겨울서른넷54
2장

상장58
/저마다의노을62
/고집64
/우리는서로의타인66/시집70
/한가한오후74/실과바늘76
/사랑은언제해도80/기억하고기록하고84/내가가장잘하는것86/따뜻하게입고다녀90/한편92
/뜻밖의네잎클로버96
3장

상처받지않을자격100
/나의뮤즈104
/내가좋아하는노래108
/해보고110
/오늘의날씨114
/그대의작은시인에게118
/봄옷120
/우리는서로를모르고124
/늦은벚꽃126
/나의약손130
/우리는또우리의삶을살다가132/혼자남아쓰는일136
/여행138
4장
나는행복해142
/그때가아니면아무것도아닌일들146/바람불어와148
/온도의차이152
/힘이될지모르겠지만154
/스키장에서160
/나의사랑,나의자랑164/한사람,한구절168
/좋은사람172
/연장선176
/막다른이별앞에180
/시인에게뮤즈가없다면184
/환절기186
5장

보이는게전부가아닐때190/발신제한194
/걱정인형196
/태풍이지나가고200/촌스러운사람204/내가듣고싶던말208
/엄마,엄마210
/기억212
/내가더좋았다214
/십오년지기216/흐르는물처럼218/내게남은한줄222/나의아부지에게224
6장
가장좋은순간
230/나를부를때234/입장바꿔생각해236/괜히앓는밤240/나의오른팔
242/눈이부시게
246/진심250
/이별앞에254
/아우라256
/장마260
/오늘도무사히262/엄마였어264
/너무흔해서266

에필로그270

감상
체하지않도록도와주는어떤친구처럼(문보영)275

출판사 서평

어떤한시인에게한독자가‘시는왜어려운말을하나요?’하고물었다.그시인은,시인은햇빛에나가노는열명의아이들대신방안에박혀있는한명의아이를위해쓰는거라고말했다고한다.그렇기때문에많은사람에게쉽게이해되지않을수있다고.하지만한명을위해서쓰이는것으로가치가있다고.화려함대신잔잔하고솔직한이야기로누군가를조용히다독여주는책.작은방안에있을한아이에게이책을선물하고싶다.
/시인‘문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