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직적 교회로

다시 수직적 교회로

$10.00
Description
역사가 있는,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를 이루는,
모노에서 멀티로 나아가는 하늘을 여는 수직적 교회!
인간이 타락하면 모든 것을 자기 수준, 즉 수평적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한다. 심지어 하늘에서 내려오신 성령을 자기 수준으로 끌어내린다.
교회의 탄생 장면을 기록한 사도행전은 당시의 모습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행 2:2).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오신 분은 바로 성령님이다. 그런데 수평적인 인간들이 수직적인 성령을 훼방한다. 그래서 지상 교회는 수직적으로 시작하지만, 자꾸 수평적으로 나아간다.
그렇기에 이 책에 ‘다시 수직적 교회로’라는 제목을 붙인 것이다. 수평적인 교회에서 다시 수직적인 교회로 돌아가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교회의 목회 방향과 모든 프로그램이 ‘위를 바라보는 것’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 생활을 하면서도 사람들은 세상과 똑같이 서로 헐뜯고 험담하고 상처와 좌절감을 안겨준다. 교인들은 이런 모습에 지치고 신물이 나 있다. 그런 모습을 비난하면서도 어느 순간 자신도 그들 중의 일부가 되어 있음을 깨닫고 좌절한다. 그래서 그나마 의무감으로 다니던 교회조차 곧 발길을 끊으려 한다. 이런 교회의 모습을 보며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은 점점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상처를 입고 난 뒤에는 자신도 남에게 상처를 입히는 자가 되거나 아니면 믿음을 포기하고 교회를 떠나버린다. 이것은 수평적 교회가 부딪힐 한계이다.
한마디로 인본주의가 수평적 교회의 특징이라면, 신본주의는 수직적 교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신본주의는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인간의 허물과 약점, 허다한 문제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다 보면 인간들이 지닌 허다한 문제들과 약점이 모두 가려지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수직적 교회로 가는 운동을 일으켜 교회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해야 하는 것이다.

저자

송재식

자신을가리켜“걸어다니는진흙덩어리”라고고백하는송재식목사는위기에처한한국교회가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하는영성신학자이자목회자이다.호남신학대학교와전주대학교에서수학하였고,장로회신학대학교신학대학원을졸업(M.Div)한후프랑스로유학을떠나프랑스복음주의신학대학대학원에서신학석사학위를,엑상프로방스개혁신학대학에서르네상스시대의영성과프랑스위그노경건주의를연구하여신학박사학위(Docteurthéol.)를취득하였다.
특히프랑스유학중마피아의총탄에쓰러진이후세차례나죽음의문턱을경험한저자는이사건들을통해깊은영적인체험을갖게되었고,이후근원으로돌아가는교회,인간중심의수평적교회가아닌하나님중심의수직적교회로의회복을꿈꾸는목회자의삶을살아왔다.
호남신학대학교와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교수로신학생들을가르쳤으며,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광주노회장,서울여자대학교이사장등을역임했다.저서로는간증집『걸어다니는진흙덩어리』와목회수상집『근원으로돌아가라』등이있으며,현재광주광역시임동과수완동에서두날개로비상하는서림교회의위임목사로시무하고있다.
■서림교회www.suhrim.or.kr

목차

권두시고훈●4
추천사맹용길,정삼수,최이우,최윤배●6
프롤로그●20

Part1애굽을떠나
1.하나님의영광이떠난교회30
2.예수를깊이생각하라42
3.하나님의형상을회복하라54
4.보라,내가새일을행하리니64

Part2길갈을지나
1.담대하게선포하는복음76
2.네자리를들고걸어가라86
3.복음의권위를회복하라98
4.미움받을각오108

Part3가나안으로
1.하나님의수를보라118
2.바다에길을내시는하나님130
3.내가여기있나이다나를보내소서142
4.이반석위에내교회를세우리니150

에필로그●162

출판사 서평

이책은수직적교회로나아가는서림교회의세비전을간략하게소개하고있다.

테바비전(TEBAHvision):다음세대를끌어안는비전이다.테바는히브리어로‘상자’를뜻한다.출애굽기에서아기모세를담았던갈대상자이자,창세기에서노아의가족과온갖생물을담았단방주가테바이다.테바는그래서미래를준비하는상자이다.이스라엘민족을구원할아기모세를담았고,대홍수이후지구를가득채울생명을담았다.

도무스비전(DOMUSVision):가정같은공간,가정처럼편하게접근할수있는분위기가조성되는비전이다.도무스의사전적의미는‘집’이다.그런데사도행전을보면이‘도무스’에서놀라운사역이일어난다.사도바울이안디옥에서가정교회를시작했던장소가도무스이며,로마에서는가택연금된셋방이도무스이다.안디옥교회는번듯한교회당건물이아니라단순한가정집에서부흥을일구었고,로마에서바울은셋집에서연금상태였지만,주눅들지않고복음전도의기적을일으켰다.

다운비전(DOWNVision):예수님이성육신하신것처럼자기자신을낮추어섬기는비전이다.초대교회는안디옥에서비로소그리스도인이라는명칭을얻었다.안디옥은매우세속적이고복음과상관없는도시였다.바울과바나바는유대인선민이라는자존심을버리고안디옥시민들의눈높이로자기를낮추어섬기는자세로전도했다.마치예수님이자기를비워성육신하셔서우리사람을구원하셨듯이,우리도자존심을버리고낮아져섬길것이다.

오직예수를선포하며,
오직예수보혈의능력을증거하며,
오직십자가를노래하는찬양과말씀이
수직적교회의강단에울려퍼지기를소원합니다.

추천사

우리는진리와생명의말씀안에서하나님의길을발견하고,순종을결단해야할믿음의때에살고있습니다.송목사님의간결하고도분명한글은신앙인이건강한믿음의토대위에서세상과이웃을어떻게바라보고대해야하는지를보여줍니다.모든이들이보물섬과도같은이책을읽고바른길을걸을수있기를바라면서이책을강력히추천합니다.
-맹용길(전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송재식목사님은우리가처한영적현실을가뭄과기근의시대로헤아려보고있습니다.인간의지혜나노력으로영적기갈을해결해보려는어리석은시도를멈추고,이제근원의자리로돌아가서위를쳐다보자는것입니다.“모든문제의해결은하늘에서비가내려야합니다!”참으로고마운이시대선지자의음성입니다.
-정삼수(상당교회원로목사)

세상의복잡한일들에눌려수직관계를잃어버린채뒤죽박죽된삶을살아가는사람들이『다시수직적교회로』를읽음으로하나님과복된관계가회복되기를기도한다.죄인은의인으로,사탄의종이하나님의자녀로,병든사람은건강함으로,가난한사람은부요함으로힘있게일어서서세상을하나님나라로변화시키는은혜로나아가게되기를기도한다.
-최이우(종교교회원로목사)

저자는신앙과삶의출처와근거를허공이아닌하늘에두면서도,땅에뿌리를두고있는지상교회를중심으로하는개혁을외치고있습니다.그리스도인과목회자와신학자는땅에있는교회의종탑이하늘을향해있듯이,하늘을향해성부,성자,성령,삼위일체하나님의‘수직적교회’를추구하고그‘수직적교회’를발견할때모든것을소유하게됩니다.
-최윤배(전장로회신학대학교교수(조직신학),현객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