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론 (양장본 Hardcover)

유동론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 유동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가라타니고진

일본의세계적인비평가이자사상가.지은책으로는≪일본근대문학의기원≫,≪트랜스크리틱≫,≪근대문학의종언≫,≪세계사의구조≫,≪철학의기원≫,≪자연과인간≫,≪제국의구조≫,≪헌법의무의식≫,≪유동론≫,≪나쓰메소세키론집성≫,≪문학론집성≫,≪세계사의실험≫등다수가있다.

목차

제1장전후의야나기타구니오 9
1.전중에서전후로 11
‘일국민속학’의저항l나카노시게하루와의대담l농지개혁에의한좌절
2.야나기타의패배 24
전시하에쓴≪선조이야기≫l오키나와로향한이유
3.농민=상민의소멸 32
요시모토다카아키의야니기타론
4.비상민론 36
상민론에대한비판l아미노요시히코의작업l노마돌로지와일국민속학

제2장산인 47
1.근대와근대이전 49
‘경세제민’이라는이념l히라타아츠타네의신관이었던친아버지l
신토와민속학
2.농정학 61
야나기타의협동조합론l기근의기억l우자와히로후미의경제학
3.화전수렵민의사회 73
시바촌의‘협동자조’l산인의사상

제3장실험의사학 81
1.공양을바치는것으로서의민속학 83
민속학과민족학l하이네≪유형에처해진신들≫
2.산인과섬사람 90
‘고립된섬의고통’을발견함l식민지지배의고찰l선주민과농민
3.공민의민속학 103
야나기타는‘산인’을포기하지않고있다l식민지주의에대한저항
4.민속학과사학 110
‘농촌생활지’와아날학파l‘일국민속학’의조건과가능성
5.오오카미와‘작은자’ 119
늑대에게서본유동성l신사합사에대한반대l
‘작은자들’을향한시선

제4장고유신앙 129
1.새로운고학 131
신토의원시형태에관한연구l야나기타의노리나가비판l
고유신앙과불교
2.고유신앙 139
조상혼과살아있는자간의상호적신뢰l호수제와적대성l
고유신앙과유동민의사회
3.조상혼신앙과쌍계제 149
모계제를향한의심l모계인가,부계인가,쌍계인가
4.‘장’으로서의‘이에’ 154
일본의근저에있는쌍계제l혈연과관계없는‘선조’
5.오리쿠치시노부와야나기타구니오 162
신토의보편종교화l유대교는어떻게호수적인관계를넘어섰던가l
오리쿠치는선조숭배를부정하고교조를대망했다
6.고유신앙과미래 170
신에대한두종류의신심l현실의조상혼신앙에입각했던야나기타l
인도에서‘고유신앙’을탐구했던오로빈도

보론:두종류의유동론 179
1.유동적수렵채집민 181
순수증여와호수적증여l유동적수렵채집민을둘러싼사고실험
2.정주혁명 185
국가를회피하는호수제원리l‘억압된것의회귀’로서의호수제
3.두종류의노마드 189
농경과목축은원도시에서출현했다l유목민이국가를형성한다l
노마돌로지로는국가와자본을넘어설수없다
4.야나기타구니오 196
야나기타는생애전체에걸쳐정주이전의유동성에몰두했다

후기 199
옮긴이후기:교환양식D와신적인것 203

ㅣ참고문헌ㅣ 211
ㅣ야나기타구니오연보ㅣ 213
ㅣ주요인명소개ㅣ 220
ㅣ초출일람ㅣ 222

출판사 서평

도서출판b에서펴내는〈가라타니고진컬렉션〉의제17권은≪유동론:야나기타구니오와산인≫(遊動論:柳田?男と山人,2014)이다.번역은일본근현대사상을깊이연구하는신예학자윤인로가맡아주었다.≪유동론≫은≪세계사의구조≫와≪철학의기원≫을거쳐마침내가라타니고진사상의핵심에도달했다고평가되는신작저술이다.

가라타니고진은야나기타구니오론을1970년대에잡지에연재를한적이있다.그러나책으로출간되지는않았다.그렇게묵혀두다가최근에다시야나기타를생각하게된계기가있었다.하나는동일본대지진과후쿠시마원전사고로인해많은사람들이목숨을잃거나향리를떠나야했고,또향후에도그럴우려가생겼다는점과,다른하나는≪세계사의구조≫를출간한이후그속에서충분히쓰지못했던여러문제들에몰두하면서‘유동민’에대해서생각하게되었다.마지막계기는지난70년대에연재했던야나기타론을여러차례출판제의를받았지만거절해왔는데최근출간을하게되면서(≪야나기타구니오론≫,인스크립트,2013)가라타니는자신이야나기타구니오론의마무리를갈망하고있었다는것을깨달았다고한다.그러고나서≪문학계≫(문예춘추사)에연재를하게된것이다.

≪유동론≫은4개의장과1개의보론으로구성되는데,가라타니고진은독자들에게먼저보론을읽을것을권하고있다.1장에서4장까지야나기타구니오의민속학을중심으로일본의주요민속학을개괄한다.1장에서야나기타구니오의초기민속학을시작으로,2장에서4장까지야나기타구니오의‘상민론’,‘산인(山人)사상’,‘고유신앙’등을해제하고있다.그과정에서야나기타구니오가초기산인론(수렵채집민적유동성)을중시했는데후기에그것을포기하고정주농민으로관심이이동한다는문제의식을갖지만결론적으로야나기타구니오가생애전반에걸쳐정주이전의유동성에몰두했다고설명하고있다.

그러면서이책의결론이라해도좋을,또≪세계사의구조≫의결론이라해도좋을보론에서,정주성에수반되는영토성및규범은넘어설지라도국가와자본을넘어서는원리이기는커녕국가나자본을비약적으로확장시키는원리인유목민적,팽창주의적유동성(들뢰즈와가타리)과정주이전의수렵채집민적유동성을구분하는‘두종류의유동론’으로마무리하고있다.가라타니고진이교환양식D라고일컫는,정주농업사회이전의유동민적사회의,즉유동성의고차원적인회복이라는특유의사유차원인자본=네이션=국가를넘어서는단서를야나기타구니오의‘산인론’에서추출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