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만 들리는 소리 (지연경 시집)

내게만 들리는 소리 (지연경 시집)

$10.00
Description
自 書

을사년 무더운 여름밤
여의주 물고 하늘 오르는 황룡 꿈을 꾸신 아버지

손 귀한 집에 아들 셋 (큰아들은 세 살에 잃음)과 딸 둘을 낳고
막둥이 아들이라 확신하신 어머니
태동도 요란해서 의심의 여지 없으셨지

숱 많은 머리칼 검은 피부 눈이 부리부리한,
열 달 훌쩍 넘어 낳은 딸

며칠 고개 제대로 못 들고 미역국 드시는 어머니께,
‘딸이 더 좋아 좋구 말구’ 껄껄 웃어 주시던 아버지께

시집을 올립니다.
저자

지연경

·인천에서태어나중앙대학교에서경제학을수학
·속셈학원과논술학원운영
·현,시창작강사
·한마음문인협회사무국장,인천시조문학회,서구문학회회원,인천시인클럽

목차

시인의말3

제1부김장을마치고
11
김장을마치고
12
가시가박혔다
13
갈치
14
개심사開心寺
15
고드름
16
곰치
17
구름찾아구름포
18
공범
20
구읍뱃터
21
국수집딸광숙이
22
바람이전해온말
24
굴따는아낙네
25
그랜드캐년
26
기억은어디로와서몸깨우는가
27
길잃은개Ⅰ
28
길잃은개Ⅱ
29
꽃뱀,---보셨나요
30
나목裸木
31
내게만들리는소리
32
내리길
33
능소화
34
달빛공원
35
당신은부재중
36
등달러가는길
37
똥마장
38
렌탈해드립니다
39
로또
40
무의도의밤바다





제2부물동이이는여자
45
물동이이는여자
46
뭍으로오른을왕리
47
바다로가고싶어
48
바람
49
바위
50
발톱으로부터
52
배고픈햇살
53
부엉이
54
부지깽이
55
부추꽃
56
봄을빼앗다
57
사라진노숙자
58
상패와리모컨속남자
60
수중카페
61
슬픈바다
62
정서진을지나다
63
십정동도축장-첫눈-
64
악마를보았다
66
알뜰중고매장
68
요실금-방울이-
69
우리이렇게가고있네-만리포-
70
원인재驛
71
월미도
72
이상한계산
73
잘가,고양이
74
정글의법칙
76
정월대보름




제3부제물포구락부
81
3분
82
5월
83
201호병실
84
제물포구락부
85
제삿날
86
제주에서
87
중년이되어
88
조장鳥葬
90
죽녹원
92
지푸라기라는
93
탁란託卵-떠돌이개-
94
폐선한척
95
하필이면
96
하늘성적표
98
한계령을넘다
99
해질녘장화리

101
自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