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진짜 미국 읽기!)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해하기 위한 진짜 미국 읽기!)

$16.00
Description
“미국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
위기 속에서도 전통을 이어온 미국의 특별한 조건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은 큰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조시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등 정권이 세 번 교체하는 동안 미국은 9?11테러 이전의 미국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여전히 미국은 세계정세를 좌우하고 있으며, 국제 분쟁이나 군사 문제, 경제 협약 등 다양한 국가와 관계를 유지하며 담대한 도약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미국이 국가적 위기에도 큰 흔들림 없이 기존의 사회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속화된 정보화?세계화와 무관한, 특별한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점에 천착해 불안한 우리나라의 현실과 미래를 전망해보기 위해서라도 미국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구상했다.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2013)를 개정한 이 책은 ‘프런티어’, ‘민주주의’, ‘지역 정서’, ‘다문화주의’ 등 미국을 움직이는 네 가지 힘에 주목했다. 이번 책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이후 최신 정치?경제?문화 정보를 추가했고, 각 장 마지막에 ‘더 읽을거리’ 코너를 마련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미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네 가지 힘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져오고 있는지, 어떻게 네 가지 힘이 전통이 되었고 미국인들을 지탱하고 있는지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저자

김봉중

전남대학교사학과를졸업하고,미국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석사학위를,미국톨레도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샌디에이고시립대학사학과교수를거쳐현재전남대학교사학과교수로있다.미국사전공자로미국의베트남개입부터탈냉전이후까지미국외교의흐름에주목하고있으며,미국의대외관계를통해미국의정체성을깊숙이추적하면서일반인들이미국에대한올바른식견을가질수있도록그간의연구결과를대중화하는일에도남다른열정을쏟고있다.지은책으로는《독트린의역사》,《이만큼가까운미국》,《이런대통령을만나고싶다》,《카우보이들의외교사》등이있으며,〈탈냉전과대서양공동체의분열〉등다수의논문을발표했다.

목차

들어가는말

제1장서부에서시작된개척의힘:프런티어
프런티어정신,국경을확장하다
민간인이앞장선서부개척의길
민주주의의싹을틔운베이컨의난
서부개척에평화를가져온북서부영지법
텍사스와오리건정착,미국영토를확정짓다
아메리칸드림,황금을찾아서부로
탄압받던중국인들,서부개발의주역이되다
카우보이는만들어진영웅이었다
미국을해석하는새로운시각,프런티어이론
여전히움직이고있는새로운서부의프런티어

제2장시민의정신을지탱하는자유와평등의힘:민주주의
미국의민주주의가특별한이유
뉴잉글랜드에서시작된자치민주주의
누구에게나특권없이평등한기회를주다
토크빌은왜미국민주주의에주목했나
자유ㆍ평등ㆍ행복의추구,미국을바꾸다

제3장분열과연합을반복하는모순의힘:지역정서
강한정부를위해미국헌법을제정하다
노예문제를둘러싼남북의치열한대립
해밀턴과제퍼슨,남북분열을초래하다
남과북의상반된문화,새로운변화를이끌다
연방의결속시험대에오른남북의정치갈등
남북갈등의핵심,노예제폐지론vs옹호론
노예제비판,결국전쟁으로치닫다
전후에도해결하지못한감정,진보와보수로나뉘다

제4장전세계모든인종을아우르는포용의힘:다문화주의
여럿으로구성된하나,미국을만들다
유럽이민자들이획득한미국인이라는정체성
미국을다양하게변화시킨이민자의증가
토착주의를잠재운다문화주의의열망
도가니문화,혁신주의를가져오다
전쟁히스테리,적색공포를깨우다
전후보수주의의부활과매카시즘의등장
미국의미래,차이와편견의극복에있다

제5장무엇이미국을미국답게만드는가
미국을특별하게바라보는몇가지조건
토크빌과페인이정의한미국만의특별함
미국의골칫덩어리,남부를재조명하다
서부에서탄생한미국영웅의신화
그래도미국은여전히희망을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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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프런티어,민주주의,지역정서,다문화주의…
미국을지탱하고움직여온네가지특별한힘
먼저‘프런티어’는1600년대서부에자리를잡고자신의운명을개척하고자했던영국의민간인들에서그기원을찾는다.1787년북서부영지법,1803년루이지애나주매입전까지무질서했던사회는안정을찾았고,아메리칸드림을찾아일확천금을노린이민자들,카우보이들등이광활한대지를개척하며그들만의문명을만들어냈다.이런그들의노력은도전과개척을두려워하지않는미국인들의문화와정신으로이어졌다고본다.그다음‘민주주의’는알렉시스드토크빌의《미국의민주주의》를중심으로,자유로운미국식민주주의가발전하게된역사적이유를살펴본다.토크빌에따르면자연환경에따른거친생활방식과습관,누구나평등하고계급없는자유,보편화된실용주의로인한지적평등,민주주의를더욱성숙하게만든종교와정치의분리,대중의참여민주주의발달등특화된개인주의가미국의민주주의를더욱특별하게만들었다고본다.
한편‘지역정서’는남북전쟁에서그줄기를찾아본다.지금의진보와보수진영을든남북전쟁을살펴보고,노예제도,정치적갈등,경제구조의차이,헌법해석상의이견등제도상의문제들을예시로들면서분열과통합을반복하는과정이어떻게미국의지역정서로굳어졌는지,그대립의여파는현재미국에서어떻게재현되고있는지상세하게설명한다.마지막으로‘다문화주의’는신대륙발견이후건너온유럽인,18세기이후멕시코인의이주등다양한인종이정착하면서벌어진정치적?인종적배척운동등에주목한다.19세기이후미국보호협회(APA)의반가톨릭운동,큐클럭스클랜(KKK)의반이민운동등다문화사회가겪을수밖에없는혼란을넘어갈수있었던것은오래정착하지않는유동성,‘도가니문화’로표출된이민자수용및동화정책이있었기때문이다.그러나히스패닉계이민자와흑인의빈부격차및차별문제는완전히해결되지못한채숙제로남아있다고전망한다.

미국을알아야우리나라가보인다
급변하는세계정세를이해하기위한교양미국사
2018년남북정상회담에이어제1,2차북미정상회담까지최근한반도를둘러싼세계정세가급변하고있다.이시점에서미국을보는우리의시선은자신의가치관에따라긍정적일수도,혹은부정적일수도있다.하지만이러한판단을하기전에우리는미국을좀더객관화된시각으로바라볼필요가있고,흔들리지않는국가의조건에주목할필요가있다.그런면에서이책이제시하는네가지힘은미국을알고싶은독자에게,더나아가세계정세를파악하고한국의상황을비교하는데필요한기본적인준거를마련해준다.
저자는미국은만들어지고있는과정에있고,이미완성된나라가아니라고말한다.또한만약미국이특별했다면지금까지동적인전통을끊임없는도전속에서도지켜왔기때문이라고강조한다.결국미국을가장미국답게만든,미국을특별하게만든정체성은역사의긍정성을믿고끊임없는도전과경계없는공존을동시에선택한미국인들의정신에맞닿아있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급변하는세계정세속에서한국의정체성은무엇인지,국가를탄탄하게유지하기위한조건은무엇인지반추해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