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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빙
중국요령대학역사학원교수로중국동북지역고고학을연구·강의하고있다.길림대학문학원에서고고학및박물관학전공으로석사·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현재요령성홍산문화유산연구중점실험실연구책임자로있으며,요령지역청동기시대주요유적을발굴하기도하였다.주요저서로는『姜女石』(공저,2010),『中國支石墓』(공저,2011)등이있다.
한국어판서문5추천의글11서문15일러두기20제1장서론1.연구내용및의의222.연구현황및문제점243.연구목표및방법29제2장석붕의내용I.연구범위361.발견및초기연구362.용어및개념정리40II.유형구분501.자료분석502.기존의유형연구성과1573.중국동북지구석붕유형165제3장석붕무덤연구I.입지형(立支型)석붕무덤1751.분포와분구1762.유형1993.각유형별입지형석붕무덤의시·공간적관계210II.‘위체형(圍?型)’석붕무덤2301.유적의발견2302.특징과연대2323.관련문제의토론233제4장개석무덤연구I.유형과그분포2411.유형구분2412.분포245II.분구고찰2641.요하동쪽여러강유역(제3구)2642.압록강하류지역(제2구)2933.요동연해여러강유역(제1구)3014.요북길남지역3195.각지역개석무덤의관계329제5장결론1.주요관점의이해3482.연구과제357주360부록:제사석붕에대한약간의견해382그림목록394표목록397옮긴이의글398찾아보기400
중국요령과길림지역의고인돌(석붕)을고고·문화사적관점에서폭넓게다룬학술서이다.이책은한국과일본에비해상대적으로빈약한중국고인돌연구에기초자료를제공할뿐아니라여기서제시한고인돌의성격과형식분류는동북아시아지역의거석문화연구에유용할것으로여겨진다.특히중국동북공정의중심지인이지역의고인돌은한국의청동기문화는물론고조선의강역과중심지를이해하는데도중요한고고학자료이므로,우리고고학계의동북지구연구활성화에도영향을줄것으로보인다.중국고인돌연구의기초자료제공중국동북지구의고인돌유적은1890년대부터조사·연구되기시작하여100년이넘은연구사를지니고있다.하지만그동안역사·지리적인특수성으로인해고인돌유적의전체적인분포현황도제대로파악하지못한상황이기에,이책은일차적으로가장상세하고정확한기초자료를제공해줄것으로보인다.동북아시아지역은전세계에서고인돌이가장밀집분포하고있는곳이며,특히중국과일본에비해절대다수가한반도지역에있다.강화·고창·화순지역의주요고인돌유적은이미2000년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되어많은사람들의관심을끌고있다.한국·중국·일본의고인돌은고고학적성격과문화사적특성이서로비슷하기에공동연구가절실하다.지금까지한국과일본에서는많은고고학자들이여러분야에서집중적으로고인돌연구를진행하여다양한성과를얻었지만상대적으로중국지역의고인돌연구는빈약한것이현실이었다.이런시점에이책의출판은동북아시아지역의고인돌연구에새로운지평을열어줄것으로기대된다.열린자세로중국의고고학자료분석이책은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자료를종합한것외에도고인돌의연구사정리,고인돌의성격규명,학술용어에대한비판적검토등을한노력이돋보인다.동북아시아지역의고인돌은천년이상상당히긴기간동안축조되어왔기에외형적인모습은물론주검이자리한무덤방의구조가매우복잡하다.따라서고인돌의형식은아주다양한데이책에서는지금까지의고인돌형식분류에대한여러연구성과를정리하면서외형과함께무덤방의위치를고려하여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형식을체계적으로분류하였다.이러한분류기준은앞으로한국과일본의고인돌연구에도많은영향을미칠것으로예상되며,하나의기준으로삼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이책은또한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을분석하면서한국과북한학계의기존연구성과를객관적시각에서상당히많이반영하고있는점이돋보인다.지금까지유적과유물에대한고고학연구에서중국학자들의연구경향이나방법은주변지역자료와의비교검토보다는그들나름대로의기준에따라발굴조사된자료를분류하면서특징적인요인들을분석하는것이일반적이었다.그러나『중국동북지구석붕연구』에서는일본학자들의기존연구를소개한것도있지만,한국과북한학자들이이룬고인돌에대한기능과전문학술용어문제,형식분류,장례습속등에관한연구성과를비교적자세히소개하면서중국의고인돌을새로운관점에서분석한연구시각이주목된다.한국사에서바라본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잘알려져있듯이요령과길림지역은고대한민족의활동무대였다.그리고중국의고인돌분포지역은한국청동기문화의표지유물인비파형동검문화권과도일치하여오래전부터많은연구자들이관심을가져온곳이다.그러기에최근고조선연구에서가장큰쟁점이되고있는영역이나중심지에관한문제도고인돌의분포와문화성격을통하여해결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한반도의주변지역에서일어나고있는자기민족중심주의적역사왜곡에능동적으로대처하기위한하나의방안으로우리는고구려의뿌리인고조선이어떤국가적·문화적성격을지녔는가를알아야할것이다.그리고고조선사람들이축조한영원한안식처로서의고인돌에대한관심도중요하다.역자하문식교수(연세대사학과)는“중국동북지역의고대사에있어고구려뿐만아니라고조선사에서도이미상당히많은부분의역사왜곡이이루어져왔다.우리는동북공정의핵심을고구려사에치중해보고있지만중국학계는‘요하문명’이란테두리에고조선사를가둔채고구려의기층문화로서의존재의의를지우고있다.이런시점에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은고조선문화의표지유적으로서고조선의실체를규명하는동시에고구려문화와이어지는연결고리가되는것이분명하기때문에중요한의미가있다”고힘주어말하고있다.중국동북지역의고인돌연구에하나의이정표가될이책은고고학과고대사를연구하는학자와학생뿐만아니라우리역사에관심을가진일반인들에게도흥미있는책이될것이다.나아가한국사에대한깊은이해를바탕으로우리역사의왜곡을막으려는연구자들의작업에큰도움이될것이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