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는 달라

루루는 달라

$16.00
Description
그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읽을수록 이야깃거리가 떠오르는 그림책!
그런 그림책을 만나보실래요?
이인옥 화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 〈루루는 달라〉가 바로 그런 그림책입니다.

이 작품은 꽃사슴 루루가 남과 다른 모습으로 마음 아파하다가, 오히려 남과 다른 모습 덕분에 자신을 찾게 되어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루루로 성장합니다. 각자 다른 재능과 모습을 타고났음에도 언제나 비교당하며 마음 아파하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루루에게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마음이 치유되기를…….

숲속 마을에 사는 꽃사슴 루루, 아름다운 무늬와 빛나는 까만 코에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여 주위를 기분 좋게 만들지요. 루루는 숲속 마을 어른들의 칭찬에 으쓱대며 신나는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곱지 못한 시선을 가지고 시샘하는 또래 동물들도 있었지요. 어느 날, 루루는 머리에 난 딱딱한 것을 확인하고는 고민에 빠집니다. 할 수 없이 양할머니 뜨개방을 찾아가 양할머니가 짠 털모자를 사서 씁니다. 딱딱한 것을 감췄다는 사실에 안심하는 것도 잠시, 털모자 틈으로 뿔이 삐져나오고 맙니다. 숲속 마을에서 자기처럼 이상한 뿔을 가진 동물을 본 적이 없었던 루루는 큰 병에 걸렸을까 봐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또래들의 비웃음과 놀림이 두려운 루루는 집안에서만 지내며 점점 외톨이가 됩니다. 그때 방울새 두 마리가 루루를 찾아옵니다. 방울새들이 루루를 찾아온 까닭이 무엇일까요? 과연 루루는 외톨이 삶에서 벗어나 집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요?
저자

이인옥

이인옥작가는교사와작가생활을함께하면서,많은시간을아이들과소통하며지냈습니다.
아이들의까만눈망울에서꿈을읽으며,그느낌을화폭에담아그림전시를해오고있습니다.
그들에게사랑하는마음이솜털만큼의바람이라도일렁이길소망하며,전하고싶은이야기를글로쓰고그림으로그립니다.

〈그림개인전〉
2004갤러리상,2005예술의전당/뉴욕월드트레이드아트갤러리,2006갤러리레인보우/인사아트센터,2007갤러리현,2008예술의전당,2009토포하우스,2011성남아트센터,2012가나아트스페이스/서호미술관,2013제주현대미술관,2014가나아트센터,서울아트쇼,한벽원미술관,2016토포하우스,2018,2019,20209Block아트스페이스,2024갤러리1898

〈그림책〉
2025루루는달라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누구나멋진뿔을가지고있습니다.
남과다른그뿔이얼마나소중한지를알지못하기에
마음아파하기도합니다.

“너는참멋진뿔을가졌구나!”
“다르다는것은참멋진일이야!”

루루는달라!
남과다른모습때문에마음아팠던적이있나요?
남과다른모습덕분에자신을찾게되어
당당하고자존감높은루루로성장하는특별한이야기!
이인옥작가의첫작품〈루루는달라〉가삶의지혜를선물합니다.

숲속에사는꽃사슴루루,
화사한무늬에빛나는까만코,
귀여운모습과사랑스러운미소로주위를기분좋게만들지요.
숲속동물어른들은그러한루루를끊임없이칭찬합니다.

칭찬받을수록자중해야함을깨닫지못한루루,
자신의모습에만족하며우쭐대기까지합니다.
그러한루루를못마땅하게여기는또래동물들이시샘하지만,아랑곳하지않고즐거운나날을보냅니다.
그러던어느날,루루는머리에솟아난단단한것을확인하고는절망에빠집니다.

걱정에사로잡힌루루,
도움을청하기위해양할머니뜨개방을찾아갑니다.
양할머니는인자하신모습으로손수짠붉은털모자를건네줍니다.
머리에난딱딱한것을털모자로가린루루는일단안심합니다.
하지만그것도잠시,그이상한것은털모자를뚫고삐져나오기시작합니다.
더큰고민에빠진루루는양할머니뜨개방에다시찾아갑니다.
“머리에난딱딱한것때문에,모자가작아요,할머니…….”
“루루야,그건‘뿔’이라는거란다,네뿔은정말힘차고아름답구나.
모자로가리기엔아까운걸.모두네뿔을보면감탄할거다.”
하지만양할머니의위로와칭찬도소용없습니다.

스스로를돌아보는루루,
옹달샘에비친자신의모습을보면서그동안잘난척으스댔던것을후회합니다.
루루가거의집에서만지내는사이,뿔은점점더자라서생활에불편을겪습니다.
루루는한적한오솔길로나갔다가나뭇가지에뿔이걸려서난감해하고,그런모습을또래동물들에게들키고맙니다.또래동물들은고소하다는듯이상처가되는말을함부로던집니다.

더우울해진루루,
결국외톨이가됩니다.
그때,방울새꼬꼬와쪼쪼가찾아와루루의뿔이멋지다고칭찬하며도움을청합니다.
그리고…….

우리는나를찾아가는여정길을걷고있습니다.
‘있는그대로의모습’에서자신을발견하는나.
그래서자존감을키우며당당한‘연금술사’가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