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 (내가 읽고 내가 쓰는 필사 시집)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국의 명시 43 (내가 읽고 내가 쓰는 필사 시집)

$18.00
Description
우리가 익히 잘 아는 한국의 명시를 감상하면서 직접 필사를 할 수 있게 구성된 ‘필사 시집’이다.
90년대 이후 시의 수요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시뿐만이 아니라 활자로 된 글 자체가 사람들에게서 멀어진 것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바쁜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글보다는 영상이 더 주목을 받으면서 글 중에서도 가장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시는 더욱 대중에게서 외면 받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어에서 함축되고 숨겨진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 읽기는, 시를 읽는 그 순간에는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기에 충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시간을 통해 시 읽기와 함께 직접 내가 그 글을 써본다면 더욱 가까이 그 마음의 감동을 더 깊고 넓게 느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런 의미로 우리에게 오래전부터 감동과 위안을 주었던 시를 모았다. 시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필사를 해봄으로써 잠깐이나마 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봤으면 한다.
저자

김소월,정지용,백석,이상화

1902년9월7일평안북도구성에서출생하였다.오산학교중학부를거쳐배재고보를졸업하고도쿄동경상대(東京商大)를입학했으나관동대지진으로중퇴후귀국하였다.당시오산학교교사였던안서(岸曙)김억(金億)의지도와영향아래시를쓰기시작하였으며,1920년에『낭인의봄』등의작품을<창조>에발표하여문단에데뷔하였다.이어『먼후일』『금잔디』『엄마야누나야』『진달래꽃』등한국서정시의기념비적작품들을발표하여크게각광받았다.안타깝게도33세되던1934년12월24일요절했다.7·5조의정형률을많이써서한국의전통적인한(恨)을노래한시인이라고평가받으며,짙은향토성을전통적인서정으로노래한그의시는오늘날까지도많은독자의사랑을받고있다.

목차

엮은이의말

제1부김소월편
진달래꽃
산유화
먼후일
개여울
초혼
접동새
금잔디
못잊어
엄마야누나야
바라건대는우리에게우리의보습대일땅이있었더면
가는길
산위에
가을저녁에
님에게
자나깨나앉으나서나
눈물이수르르흘러납니다
나는세상모르고살았노라
님의말씀

제2부정지용편
향수
고향
유리창1
불사조
나무
은혜

소곡
엽서에쓴글
갈매기
산너머저쪽

제3부백석편
초동일
하답
석류
여승
모닥불
미명계
정주성
내가생각하는것은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오리
수라
흰바람벽이있어

제4부이상화편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
나의침실로

출판사 서평

▶한국의명시43편모음
〉1990년대이후시의수요는빠른속도로줄어들었습니다.인터넷이활성화되면서시뿐만이아니라활자로된글자체가사람들에게서멀어진것같습니다.그렇지않아도바쁜시대를사는사람들에게글보다는영상이더주목을받으면서글중에서도가장짧은문장으로이루어진시는더욱대중에게서외면받게된것입니다.

▶시를통해삶의여유를느끼는시간
〉하지만짧은시어에서함축되고숨겨진의미를되새겨보는시읽기는,시를읽는그순간에는우리에게마음의평안과위로를주기에충분하고소중한시간입니다.이런시간을통해시읽기와함께직접내가그글을써본다면더욱가까이그마음의감동을더깊고넓게느낄수있으리라봅니다.

▶전면칼라삽화인쇄
〉칼라삽화로보기유려하게구성되었습니다.

▶필사를통해두배의감동
〉그런의미로우리에게오래전부터감동과위안을주었던시를모았습니다.시를읽는것에서나아가직접필사를해봄으로써잠깐이나마여유의시간을가질수있는시간을만들어봤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