볍씨 치는 날

볍씨 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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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사수필은 우리 전통의 언어와 문장의 율조를 되찾는 일
중견수필가들이 가사수필창작회(가칭)를 창설하고, 첫 작업으로 기존의 수필을 가사체로 변주하여 책으로 낸다. 이번에는 가사수필1권 강대선의 평화, 가사수필 2권 김영란의 볍씨 치는 날, 가사수필 3권 김지영의 가사수필, 가사수필 4권 이애란의 담양의 약속을 동시에 출간했다. 이들은 우리 고유의 가락을 지닌 가사수필을 복원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존의 수필을 가사체로 변주하고, 앞으로 작품을 가사체로 전환시킬 것이며, 또 율조가 뛰어난 가사수필을 무대에 올려 음송 공연 등 활동을 전개시켜 나갈 예정이다.
저자

김영란

세계유일의비무장지대안자유의마을대성동주민이다.스물아홉에결혼하여스물다섯해를살고있다.크나큰태극기와철책건너태극기보다더크다는인공기가휘날리는것을매일매일바라보며자유의그날을꿈꾼다.처음엔아마나도흔한전원생활의낭만을조금은꿈꾸었을것이다.허나이곳에서시어른과함께농사를짓고살다보니,하루세끼니때로는곁들이까지다섯끼니를챙기는일만으로도버거웠다.가을태풍이휩쓸고간들판에는추수가시작되었다.하늘을탓하기보다남아있는것에감사한다.내가글을쓸수있었던것은이특별한공간에서고집스런농부의아내로살아온고유한경험덕분이었다.그시간에감사한다.

목차

1부
볍씨치는날 10
어라벼꽃피었네 17
우리집가는길 22
소한즈음에 28
곧봄인데 35

2부
자존심 48
아버님생신 63
가문땡볕의시간 72
대성동길주민들은 84
3부
기다림의맛 100
그럴려고 107
눈오는날 120
스도쿠게임 128
발밤발밤 132
박씨가문그대에게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