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순
저자:정동순
미국시애틀에서살고있는저자의두번째수필집이다.그의수필은미국공립학교교사로재직하며살아가는이민자의시선으로일상에서느끼는생각들을수필로썼다.첫번째수필집<어머,한국말하시네요>에서12번의실패에도13번의도전을통해도서관직원이되었던정착기의이야기들이었다면,이번수필집에서는이후공립학교교사가되어느끼는미국교단에생활과거기에따른사람들의이야기와함께새로운글을읽는재미가있다.저자는또한첨단IT산업이발달한도시에살면서텃밭을일구고닭을키우며도시농부로살며자연과교감하는생활을실천하고있다.그의글에서는시애틀의산과호수바다냄새가난다.겨울비를맞으며나무에매달려자라는이끼냄새가나고커피냄새가난다.두가지이질적인것의조합,시애틀에서사는이민자의삶과한국인의정체성을간직하며살아야하는자신의정체성을둥글면서도네모난둥근사각형같은미적조합이면좋겠다고밝히고있다.
시애틀문학신인문학상,미주중앙신인문학상,수필과비평신인문학상으로등단했다.
수필집『어머,한국말하시네요』수필과비평,2018
공동수필집『바다건너당신』곰곰나루,2022
수필집『그림자의반어법』에세이스트,2024
수필U시간동인,한국문인협회,시애틀문학회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