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인 줄 알았더니 삶은 기적이었다 (하루하루 빅뱅처럼 터지며 꽃처럼 피어나는 삶)

절망인 줄 알았더니 삶은 기적이었다 (하루하루 빅뱅처럼 터지며 꽃처럼 피어나는 삶)

$13.00
Description
원로 작가 김용옥의 인생이 무르익은 수상집. 누구든 늙지 않고, 죽지 않고, 아프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어찌보면 삶은 참 터프하다. 어떤 이들은 삶은 고해라고도 한다. 책의 글들 속에서 조금씩 보여주는 김용옥의 삶 또한 그렇다. 그러한 삶을 견디며, 우리는 무엇을 보고 듣는 것일까?

말랑말랑 간질간질한 글들의 짧은 위로에 현혹될 것이 없다. 김용옥 작가의 글 속에는 터프한 삶이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그대로 묻어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진짜 명확한 것만을 하나하나 건져 올리고 있다. 그것이 삶의 진짜 지혜인 것이다.
저자

김용옥

金容玉(休霞,東竹,心泉,烋霞)


1948년무자년戊子年한여름밤,광산김씨부친과남평문씨모친사이에셋째딸로태어났다.조부께서아들이면좋겠다며,여식인데도항렬얼굴용容을넣어용옥容玉이라작명하셨다.시인묵객과운동선수와지역유지들이들락거리는우리집안엔詩書藝樂이풍부했다.
4.19민주혁명을치른중학생때부터독서삼매에빠졌고캐서린맨스필드,오스카와일드,E.헤밍웨이,J스타인벡,잭케루악에빠졌다.이리남성여자고등학교3학년때,헤밍웨이연구의대가김병철교수와A.크리스티번역의일인자이가형교수의장학제도권유에따라,중앙대학교영어영문학과에지원했다.참아름답고행복한시절이었다.
얼토당토않은결혼으로‘지루하고아픈대하소설’을실생활로사느라90%의나를포기했다.중허리에백프레스를입고1시간이상섰거나걷는것도삼가라는생활을오랫동안했다.세상과의끈은어린자식,모성이나를살아있게했다.어느날,착한콩쥐에게유리구두가신겨졌으니문학이라는신발이었다.준비된손이연필을쥔것이다.
1972년부터신문기자친구의권유로신문글을땀땀썼다.1978년‘전북여성백일장’의인연이닿아시재詩才글재주를인정받고,1980년에최승범선생이〈전북문학〉에추천,전북문인협회에입회했다.시류에합류하느라고1988년에역사적인詩文學誌〈시문학〉에문덕수선생의추천완료로재등단,한국문인협회회원이되었다.곧국제PEN한국위원회에입회했다.불혹부터드디어수필을썼으니,그시작은〈전북수필〉이었다.
그때부터나는오직나를초극하고,속된세상을초월하기위해도전하고실험하며시와수필을썼다.문학으로종교를뛰어넘고철학을사유하고세상을관조할수있었다.이전의문학에서한걸음나아가려고꾸준히노력하고있다.

2020년현재;
국제pen한국위원회이사.한국현대시인협회지도위원.
한국시문학문인회지도위원.중앙대문인회이사.전주문협자문위원.
한국실험수필문학회감사.전주문협자문위원.〈수필세계〉편집위원.

2020년역임;
한국문인협회문학사편찬위원,이사,감사.
국제pen한국위원회언어보존위원.한국현대시인협회부이사장.한국녹색시인협회회장.
전북문인협회에서이름도빛도없이소금일꾼으로8년(1989.1~1997.2)봉사.

2020년연재중;
〈수필세계〉‘아포리즘수필’연재.
〈에세이포레〉‘정관수필’연재.
〈한국문학예술〉‘단편수필’연재.

저서
-시집;『서로가서로를원하는이유는』『세상엔용서해야할것이많다』『누구의밥숟가락이냐』『이렇게살아도즐거운여자』『새들은제이름을모른다』

-시선집;『그리운상처』

-수필집;『生놀이』『틈〉『아무것도아닌것들』『생각한잔드시지요』『맘』『살아야하는슬픈이유』『김용옥이띄우는연애편지』『해,달,별,땅,꽃의빛깔이여』『나쁜운명이란없다』『절망인줄알았더니삶은기적이었다』

-손바닥수필집;『관음108』

-수필선집;『찔레꽃꽃그늘속으로』『길없는길을간다』

-화시집;『빛.마하.生成』『우리풀꽃77』

-인터넷신문『신한국문화신문』에〈김용옥의세상톺아보기〉연재(2016~2018)

수상
10회노령봉사상대상(1992.12.4.전북문화원연합회)
8회전북문학상(1996.12.28.전북문인협회)
1회박태진문학상(1998.1.10.박태진문학상위원회)
9회전주풍남문학상본상(1998.12.29.전주시)
3회녹색시인상(2000.1.29.한국녹색시인협회)
14회백양촌문학상(2002.10.25.백양촌문학상위원회)
신곡문학상본상(2006.1.21.수필과비평사)
1회전북예술상(2008.12.18.전북예술인총연합회)
6회에스쁘와문학상(2010.11.23.지구문학사)
16회영호남수필문학상(2012.10.13.영호남수필문학회)
1회아름다운문학상(2012.12.6.온글문학회)
10회작촌문학상(2014.2.17.전북PEN위원회)
11회구름카페문학상(2015.12.1.현대수필윤재천)
2회전영택문학상(2016.11.23.한국문인협회)
3회일신문학상(2017.3.25.에세이포레사)
1회문영수필문학상(2019.11.29.부산수필문인협회)
JB한국미래문화상(2019.12.6.한국미래문화연구원30주년기념)
가온수필문학상(2019.12.10.가온문학)
현대시인상(2020.12.22.한국현대시인협회)

목차

1부
죽림에서서.10
토끼귀.13
지혜의발견.17
누비포대기의연민.21
나는언제나일까요?.26
죽음처럼‘고도’를기다리며.30
불행하면안되나요?.34
정답없는놀이.38
용서할권리또는자격.41
시간따라풀꽃따라.46
노학老鶴생각.50
내판도라상자의희망.55

2부
헤밍웨이를그리네.62
음악은최고의씻김굿.67
그입,다물라.72
봄은새잎새꽃을준다.77
편복불참??不參의박쥐이야기.81
SKY캐슬생각.86
나만이나일수있다.90
나이70세의그.94
도서관글읽고한숟가락글을쓰는까닭.98
구름카페는꿈의정원.101
남의덕에.108

3부
한마리사람새.112
귀신없는세상에서.117
참아프게하는시인.121
가위같은사람.125
로봇Robot.132
휴전선이있는나라.136
미녀의책략과남자의착각.140
세계지도벽화壁畵.144
관棺겸농籠겸.148
방탄BTYS은우리의현재.152
소문난콩나물국밥.156

4부
생각나는사람들.162
타인의고통.167
겉볼안.171
인생은예술.175
왜여성만갖고그래요?.179
남자들의천국.184
난립난행亂立亂行여성시대.188
퉤퉤!.192
딸같고동료같은여성이자살할때.197
‘한국영화성평등센터든든’이든든하기를.202
다茶다茶다茶이야기.207
인터뷰.211
서평.239
저자소개.252

출판사 서평

한국문학의대가를만나
진짜삶이,진짜문학이무엇인지를묻겠다.

한국의헤밍웨이...
자유로운노학老鶴....
원로작가김용옥선생의인생이무르익은수상집“절망인줄알았더니삶은기적이었다.”가출간되었다.

예술가란우주자연의독법을창의한사람이며천지만물을사람의가슴에재식再植하는사람이다.또천지만물은모두말할줄을아는데그말을들으려귀를기울이는사람이다.사람들은대부분제말만하고제말뜻만강요하느라만물의말을듣지못한다.그러나나는실패에가까운고통과불운을견디면서천지만물에귀를기울이기시작한것이다.그러니사람들이알량하게아무것도아닌잡초로여기는풀꽃의모습을친한친구처럼자세히알고그꽃의말을오래새겨들었다.
-수필‘시간따라풀꽃따라’중에서-

대가의글은무엇이다를까?
세상에는많은작가들이있고,많은글이있지만,
어떤분을대할때우리는대가라고칭하는것일까?
동서고금을넘나드는해박한지식을나열하고
자신이이룬멋진성과들을제시하는많은사람들이있지만,
김용옥작가는지금귀를기울이고듣는다.

제몸을함부로드러내지않는강자인돌핀이걸렸다.크나큰녀석,대단한녀석,노인의자존심을살려줄꿈같은녀석이었다.그꿈을제것으로만들기가쉽다면제대로된인생이아니다.수없는잔챙이와상어떼가달려들어돌핀을공격한다.꿈의완성의적들과사투를하는노인처럼,나도서럽게울며싸웠다.노인의어선주위가잠잠해지고저녁해가바다로하여금피눈물을흥건히흘리게하자,지치고등굽은노인은바다기슭에닻을내린다.결국앙상한뼈만남은돌핀=청새치대가리를어깨에얹고질질끌며돌아오는산티아고의긴그림자는눈시울을뜨겁게했다.어쩌면긴긴84년인생의결과는,쓸모있는살점한점없는저돌핀의앙상한뼈같은게아닐까…….헤밍웨이의노년처럼,모든인간의말년처럼…….흑흑울었고지금도눈시울이뜨겁다.더구나내삶이노년에이르렀음에랴…….
-수필‘헤밍웨이를그리네’중에서-

누구든늙지않고,죽지않고,아프지않는사람이있을까?
어찌보면삶은참터프하다.
어떤이들은삶은고해(苦海)라고도한다.
책의글들속에서조금씩보여주는김용옥선생의삶또한그렇다.
그러한삶을견디며,우리는무엇을보고듣는것일까?
말랑말랑간질간질한글들의짧은위로에현혹될것이없다.
김용옥작가의글속에는터프한삶이더하지도빼지도않고그대로묻어있다.그리고그속에서진짜명확한것만을하나하나건져올리고있다.
그것이삶의진짜지혜인것이다.

김용옥작가를직접만나보면,매우행복하게살고있다.
그행복이돈의문제도,건강의문제도,환경의문제도아니다.
비오는날빗소리를듣고,
해지는저녁노을을감상하고,
베란다에서자라는작은풀들의이야기를듣고
찾아오는벗들과맛있는식사를즐기는
김용옥작가는하루하루를진짜행복하게살줄아는삶의대가이다.

그녀를만나면묻고싶다.
삶이무엇인지,문학이무엇인지를....
본래대가에게는가장기본적인것을묻는것이다.

김용옥작가는2020년코로나19상황에,‘한국현대시인협회’에서‘제43회현대시인상’을수상했다.
6권의시집,15권의수필집과'동양의피카소'라불리던고하반영화백의망백을기념하는‘빛마하생성’이라는91편의화시집을발간한,문학계의보석같은작가다.
책은도서출판도반에서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