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나타샤가 있어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나타샤가 있어

$12.53
Description
○ 뇌성마비장애인으로 살아온 60여 년 삶의 단상 40여 편 수록
○ 소소한 일상의 편린들을 통해 우리 사회 평범한 장애인이 겪는 일상을 그려내
○ 글을 쓰는데 있어서만큼은 아프지 않은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며 본래로 돌아가려는 영혼의 노래

보리수아래 감성수필집 제1집인 윤정열 작가의 “내 마음속엔 아름다운 나타샤가 있어”,
이 책에는 저자 윤정열 작가가 뇌성마비장애인으로 살아온 60여 년 삶의 단상 40여 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윤정열

1959년서울출생으로88장애인올림픽국가대표축구선수,뇌성마비장애인축구국가대표코치,전국장애인체전축구심판으로활약하였고SNS를통해장애인축구와일상에서겪는소소한이야기를글로게재해왔다.
2015장애인인권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수상,2016올해의장애인상을수상하여장애인체육에공로를인정받았으며2020월드컵수기공모전최우수상,2017년한국방송통신대통문제소설부분우수상을수상하며활발한글쓰기를하고있다.
장애인자조모임글시네문학주축멤버로문학활동을하고있다.

목차

회기
상생
코로나
뇌성마비나비
달팽이의꿈
제비
우리동네멋진할아버지
노란민들레
9회말투아웃
나의한강
면앙
모란동백
노시인
치매가오면
늙는다는건
한갑자
뇌성마비장애
맛과멋
요단강을건너가면
윤시월의어느날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모습
길위에서
세가지즐거움
마지막꿈
싸움의기술
내방식대로
독락
삽한자루
세남자
이별의노래
영혼가지아름답게
홀로까지아름답게
홀로가는길
뱍미
조갯살
쓰르라미처럼
자유

출판사 서평

□소소한일상의편린들을통해우리사회평범한장애인으로겪은기록과내면의세계를담담히그려내고있다.
장애인으로의삶,가족로서의삶,사회여러위치에서의삶들속에서그의글에는나이듦에대한인생의회귀와회향을향한울림이크다.
“늙는다는것!
그것은아마도처음이세상에나왔던곳으로다시되돌아간다는것일거예요.분명어머니의몸에서나왔건만어머니는나보다먼저이세상을떠나셨으니나또한어머니를따라서가는것아닐까요?
이렇게늙어갑니다.〈중략〉
지난한해‘늙어아프다’는이야기를주로썼는데,올한해에는‘늙어행복하다’라는글을많이쓰고싶습니다.정말이지글을쓴다는건그리쉬운일이아닙니다.
그리고요즘엔우리한글이점점멀어져가는그런추세이고이렇게앉아글을쓴다는것이참할일없이보이는감도있는세대이지만,누가뭐래도나는이렇게글을쓰며늙어갈것입니다.
잘쓰든못쓰든문학적으로가치가있든없든글을쓰는일이야말로연어가태어난곳으로거꾸로오르며가는것처럼,나또한그렇게가려합니다.”〈본문11쪽회귀(回歸)중에서〉

□그의작품들은자신의삶을관조하면서부대끼는모든것들을스스로긍적적으로수용하고있다
“우리식구셋다그리건강치못한사람들이나각자인생에모나지않게살아갑니다.산다는건이렇게순간순간을잘받아들이면서둥굴둥굴살아가는게세상의그어떤행복보다훨씬가치있는행복이라는걸알지요.
어제는억수갈이비가쏟아지더니오늘은뭉게구름이평화롭게떠갑니다.네~똑같은하늘에서요.
똑같은하늘밑에서는지금도갖가지일들이벌어지고있습니다.
어제는비,오늘은맑음,내일은어떨까요.세월은이렇게쉼없이흐르고,흘러간시간은다시오지않겠지요”.〈본문73쪽모란동백중에서〉

□글을쓰는데있어서만큼은아프지않은건강한삶을살고파하는작품에서저자의마음속에서한번도떠나지않은나타샤를누구나만날수있도록하는아름다운여행의노래를찾을수있다.
“세상은여전히어수선하고,서로간의믿음마저도붕괴되어버린이때.그래도아무일없었다는듯맑은영혼이기지개를켜는아침이또선물처럼내앞에주어졌다.이른아침,나에게는정녕보석같은친구가소식을보내왔다.내가목보조기를푸는날,작년처럼어디론가떠나자고.
그리고또한친구는가을엔멋진글상(文想)이떠오르지않느냐며들녘에부는잔잔한바람처럼내마음에속삭인다.
그래.이조용한아침에전도몽상을묵상하는나는결코헛된삶을살진않았어.그리고앞으로도내영혼마저욕되지않게살고싶고,세상에서가장멋진그대들이곁에있는한내인생또한아름다운삶이리라.”〈본문181쪽영혼까지아름답게중에서〉

□작가는들어가는말에서“마의35킬로미터지점에선마라토너가주위를돌아보듯“얼마나왔을까?를되뇌이며몸과마음을다잡으며온삶의길위에서저곳에가려면어떻게가야하는지를끊임없는질문을던졌다.그렇게신에게묻고벗에게,혹은뭇사람에게물으며,작가자신에게물으며지나온시간속에삶은늘기승전결로다듬어지고인생의책한권이되었다”는답을얻었다.작가는자신을가장행복한사람이라고말하고있다.
“나는지금세상에서가장행복한사람일수도있다.생애처음으로책을냈는데,출간한책만300여권이넘는다는어느소아마비동화작가보다도내가더더욱행복하거늘,일생을통해꿈꿔오던일을이나이에이뤘다는그한가지이유만으로도충분히행복하다는것이다.사람들마다행복하기를원한다지만행복하게산다는것은말처럼쉬운일이아님을아는데지금이런행복을품으니한편으론더없는축복이다.”〈본문들어가는말중에서〉

□저자윤정열작가는1959년서울출생으로88장애인올림픽국가대표축구선수,뇌성마비장애인축구국가대표코치,전국장애인체전축구심판으로활약하였고SNS를통해장애인축구와일상에서겪는소소한이야기를글로게재해왔다.
2015장애인인권부문보건복지부장관상수상,2016올해의장애인상을수상하여장애인체육에공로를인정받았으며2020월드컵수기공모전최우수상,2017년한국방송통신대통문제소설부분우수상을수상하며활발한글쓰기를하고있다.

□표지는동양의피카소라고불리는고하반영화백의작품“대한항공냅킨꽃나무”이다
□보리수아래에는글쓰는장애회원들이많고회원들의삶을사는향기가가득한글들은그자체로좋은작품이요,한걸음한걸음나가는수행이다.
보리수아래는감성시집시리즈발간과감성수필시리즈를발간하고했다.이는장애작가의활동을폭넓게사회에알려작가로서성장하게하고작가로서의자긍심과역량을강화시켜주고장애작가의창작활동에대한사회적인식을새롭게하는데목적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