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을 읽는 이유 (기시미 이치로의 행복해지는 책 읽기)

내가 책을 읽는 이유 (기시미 이치로의 행복해지는 책 읽기)

$15.80
Description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겠다.
그저 즐겁게 읽으면 그게 행복이니까.”
170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
그가 전하는 행복한 독서법

‘행복한 삶’에 대한 안내자, 170만 독자를 사로잡은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이번에는 ‘행복한 독서법’을 가지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유년 시절부터 이어져온 그의 농밀한 독서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첫 독서 에세이로, ‘책과 인생’을 대하는 그의 남다른 지론이 담겨 있다.
평생을 활자 중독자로 살아온 그는 자신이 병에 걸렸을 때도,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간병할 때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책을 읽을 때 느끼는 기쁨과 생명의 고취가 현실을 헤쳐 나가는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기시미 이치로는 “독서는 인간을 구원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면서 자신은 “책이 있어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책을 읽음으로써 행복한 인생을 살아온 자신의 독서법을 전하고자 한다. “책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는 그의 말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저자와 연결되어 책 읽는 것 자체를 즐기게 될 것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철학자이자 하루라도 빠짐없이 책을 읽는 활자 중독자의 행복한 독서법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저자

기시미이치로

岸見一?
1956년일본교토에서태어났다.교토대학교대학원문학연구과박사과정(서양철학사전공)을밟았으며,1989년부터는전공인철학과병행하여아들러심리학을연구하며집필및강연활동을활발하게펼치고있다.일본아들러심리학회가인정하는카운슬러이자고문으로도활동하고있다.
2013년에작가고가후미타케와함께쓴《미움받을용기》(한국어판출간은2014년)가일본뿐아니라한국에서도밀리언셀러를기록하며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올랐다.《미움받을용기》는현재전세계24개국에서번역출간되었으며,후속작《미움받을용기2》또한한일양국에서베스트셀러가되었다.이외에도《아들러심리학을읽는밤》《오늘부터가벼워지는삶》《나를사랑할용기》《당신의사랑은지금행복한가요?》등다수의저작을집필했다.
《내가책을읽는이유》는유년시절부터이어져온기시미이치로의농밀한독서체험을바탕으로한첫독서에세이다.평생을활자중독자로살아온그는자신이병에걸렸을때도,치매에걸린아버지를간병할때도책을손에서놓지않았다.이책에서그는독서의즐거움을경험해보지못한사람들에게책을읽음으로써행복한인생을살아온자신의독서법을전하고자한다.“책은사람과사람을이어준다”는그의말처럼이책을읽는독자들또한저자와연결되어책읽는것자체를즐기게될것이다.

목차

머리말_즐겁게읽으면그것이곧행복이다

1장내가책을읽는이유
어떻게읽는지를보면삶의방식이보인다
행복해지기위해서읽는다
플라톤씨,이건좀이상하지않습니까
멈추며읽는것의의미
인생의질문에답하는책
나는왜읽는가
불행한러브스토리에꽂히는이유
재미가없으면그만읽어도된다
현실을뛰어넘게해주는책의마법
활자중독자의고통

2장책과인생
같은강에두번들어갈수없음은
인생은결말을알수없어흥미롭다
우연히손에들어온책들
고3여름을바친《서양철학사》
아버지의책장에서찾은《독서만능》
과외선생님덕분에알게된것
내운명의만남,《소크라테스의변명》
가슴속에공명을일으키는책
아이가스스로책을읽게하려면
책속에서영원히사는사람
지금여기에있어다행인책
바로다읽지않아도괜찮습니다
체험이경험이되기위해서는
어쩌면책으로도피한것인지도
책은사람과사람을연결한다
삶의기쁨을주는책의가치
책은빌려주지않는게좋다
도서관은언제어떻게이용해야할까
수학여행기념품대신산영일대사전
인터넷시대에도서점에가는이유

3장어떻게읽을것인가
마음대로읽을용기
책고르는힘을기르려면
마음에든작가의작품읽기
독서는독서를낳고
어려운책을대하는태도
이면의의도를읽어야하는까닭
소설책과철학책의관계
새로운분야에입문하려면신서를읽어라
나의전자책활용법
나는손때묻은종이사전이좋다
사전읽기와찾기의차이점
8년에걸쳐읽은플라톤의《법률》
고전어강의는쓸모없다는세상
공짜그리스어수업
빨리읽기의함정
나의언어로번역하라
낭독을하면느껴지는것
신문기사비판적으로읽기
여러권을동시에읽으면좋은점
경주하듯읽을필요는없다
재미있는부분에서멈춰야계속읽게된다

4장잘읽고있습니까
재미가없어도읽어야한다면
걸으면서읽어도될까
책읽기에최적의장소
책과노트북만있으면어디나서재
늘어만가는책에대한고민
나만의질서를찾아라
교과서속지식만으로부족할때
앤솔러지를읽을때주의할점
책의핵심을놓치지않으려면

5장독서와외국어공부
영어만외국어인것은아니다
나는책을읽기위해외국어를배운다
사고훈련법으로서의외국어
배움은나의불완전함을알아가는과정
발견의기쁨을알면공부가즐거워진다
읽고싶은책으로독서하듯공부하라
원서를읽으면새로운세계가열린다
효율을따지면책을읽을수없다
외국어독학이어렵기는해도

6장지적생산을위한독서
지식을소유한다는것
밑줄치는습관이있습니까
지적생산을위한메모의기술
읽고써서온전히이해하기
내게맞는아웃풋방법을찾아라
내가글을쓰는방법

맺음말_책도인생도서두르지않고천천히
부록_나의독서이력서

출판사 서평

■즐겁게읽으면그것이곧행복이다

“요새뭐봐?”라는질문에책제목을대답하는사람이얼마나될까.아마도상당수가즐겨보는유튜브채널이나넷플릭에서본드라마제목을말할것이다.손에쥔스마트폰하나로즐길수있는게많아진세상이다.심지어책도유튜브로‘읽는’사람이많아졌다.필요한부분만쏙쏙뽑아정리해주는영상을보고마치내가읽은것처럼대리만족하는것이다.여전히책은‘어렵고심오한것’혹은‘필요에의해억지로읽어야하는것’이라는인식이자리하고있는탓아닐까.
이러한편견을깨뜨리고오로지‘즐거움’을위해서책을읽을수있다고말하는사람이있다.‘행복한삶’에대한안내자,170만독자를사로잡은《미움받을용기》의저자기시미이치로가이번에는‘행복해지는독서법’을들고돌아왔다.그의신작《내가책을읽는이유》는독서의즐거움을알지못했던사람에게는독서가기분전환이상의것임을알려주고,책을좋아해마지않는사람에게는책읽는즐거움을전하는책이다.그는“책을읽는다고행복해질수있는지는잘모르겠다.하지만나자신은책읽는기쁨과즐거움을알고있기때문에책을읽음으로써행복한삶을살고있다”고말하며자신의행복한독서경험을나누고자한다.
유년시절부터이어져온그의농밀한독서체험을바탕으로하는이책에는‘책과인생’을대하는그의남다른지론이담겨있다.그가책을읽는데있어가장중요하게여기는것은바로‘독서의재미를느끼는것’이다.우리는갖가지이유로책을읽는다.학교에입학하면서부터직장생활을하기까지각종‘필독서’리스트가존재한다.하지만이런식으로억지로읽는것은고통만을안겨주어책을멀리하게할뿐이다.따라서책을읽는기쁨과즐거움을아는것이최우선이다.재미있게읽을수있는한권의책을만나는것이바로행복한독서의시작이기때문이다.

■재미가없으면그만읽어도된다

저자인기시미이치로는책을읽으면얻는게있으니읽어야한다고말하지않는다.반드시읽어야할책이있다고도말하지않는다.그저책읽는것자체를‘즐기라’고할뿐이다.꼭읽어야할책은없지만재미있게읽을수있는책은있기때문이다.심지어읽다가재미없으면그만읽어도된다고권한다.재미가없는것은지금그책의필요성을느끼지못한탓이다.그럴때그만읽지않으면시간을낭비하게되니과감하게책을덮을용기도필요하다는것이다.
순서대로읽을필요도,당장에다읽을필요도,한번에한권씩읽을필요도없다.한달에몇권혹은몇페이지를목표로세워두고읽을필요도없다.저자의경우,원어이긴하지만플라톤의《법률》은8년에걸쳐읽었고,릴케의《말테의수기》는쉰이넘어서야끝까지읽을수있었다.《구약성서》는〈창세기〉와〈출애굽기〉만읽었으며,자신의수준에맞지않는요리책을구매하는낭패를겪기도했다.동시에10권의책을읽을때도있다.이책을읽다가지루하면다른책으로넘어가는것이다.
독서에목표를세우고효율적읽기를강조하다보면정작책읽는즐거움을누리지못할수있다.중요한것은책을읽는그순간을즐기며읽는경험을쌓아가는것이다.그렇기에저자는천천히,한권한권음미하듯이읽는다.누군가와함께즐거운시간을보내는동안에는언제다시만날지를생각하지않는것처럼책을읽을때도그순간에만집중한다.“산다는것도원래즐거운법아닌가.뭔가를위해사는것이아니라사는것자체가인간에게는행복이다.독서도그렇다.그저즐겁게읽으면그것이행복한것이다.적어도책을읽으면지루하지않다.”

■현실을뛰어넘게하고인간을구원하는독서의힘

글을배운이후활자를보지않은날이거의한손에꼽힐만큼평생활자중독자로살아온저자는자신이병에걸렸을때도,치매에걸린아버지를간병해야할때도손에서책을놓지않았다.그럼으로써현실을뛰어넘을수있었다.이는현실도피와는다르다.책을읽을때느끼는기쁨과생명의고취가현실을헤쳐나가는힘이되어주기때문이다.
발밑만보고있으면우리는주어진현실을뛰어넘기가힘들다.하지만책을읽으면약간거리를두고현실을바라볼수있다.심근경색으로쓰러져집중치료실에누워있게된저자는어린시절단카(짧은형식의일본전통적시가)를읽었던것을떠올리고는,단카짓는걸로아무것도할수없는지루하고힘든시간을견뎌냈다.어머니가입원했을때는곁에서《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을소리내어읽으며모자관계를되돌아보고,치매에걸린아버지를간병해야했을때는아버지옆에서내내책을읽으며버텨냈다.
이렇게책을통해우리는자신과자신이처한현실을객관적으로되돌아보고,다른의미를발견하고,해결의실마리를찾을수있다.이런이유로저자는“독서는인간을구원하는힘이있다”고말한다.이러한‘구원’은단순히인생의절망적인순간에만해당되는것이아니다.살면서크고작은일들을겪으며외롭고힘들때도독서는우리의구원병이된다.책을읽고다른사람도같은경험을했다는걸알게되는순간우리는다시살아갈힘을얻게되기때문이다.즉책을통한‘공감’이우리로하여금인생을살만한것이라느끼게하고힘든일을헤쳐나갈희망과용기를준다.

■책읽기를통해외국어를배운다

책을대하는저자의태도에서또하나눈여겨볼것은바로‘외국어공부’다.그는지금까지외국어로된책도수없이많이읽어왔다.우리가외국어를배우는것은원활한커뮤니케이션을위해서다.하지만저자에게는한가지목적이더있다.바로원서를읽는것.원서를읽음으로써다채로운세계를엿볼수있고,자신의불완전함을배울수있으며,사고력을터득할수있기때문이다.
학생때부터외국어에관심이많았던그는고3때는영어로된러셀의《서양철학사》를읽었다.영어로된책을읽을수있는지스스로의수준을가늠해보고싶었던그는우연히800쪽에달하는이책을접하고는수험생의여름방학을아낌없이할애했다.끝까지다읽지는못했지만영어에대한자신감만큼은얻을수있었다.
이외에도고등학교시절에는윤리사회선생님과함께독일어로된마르크스의《경제학비판》서문을읽었으며,학부생일때는전공과관련해그리스어로된《소크라테스의변명》을읽었다.《소크라테스의변명》은그가대학에서그리스어를가르칠때사용하던교재이기도하다.《오이디푸스》의경우는고대그리스어로연극을올리기도했다.이런식으로외국어를공부한그는영어,라틴어,그리스어,독일어,프랑스어등을할줄안다.어떤말을배우든자신이읽고싶은책을골라읽기시작하면외국어를읽는다기보다는독서하는기분이든다고한다.그야말로책도읽고외국어도배우고일석이조다.
최근저자는한국어를공부하고있다.《미움받을용기》로인해한국에서열리는강연에자주초대된것을계기로배우기시작했는데,아시아권언어를배우는것은처음이라고한다.덕분에한국과일본의관계에대해잘알게되었고,그간잘알지못한채로살아온게부끄러웠다는고백이눈에띤다.그런그가열심히공부삼아읽고있는한국어책은김연수작가의《청춘의문장들》이다.

■생활방식을바꾸기어렵다면독서방식을바꿔라

저자는말한다.“내게는독서또한삶의일부라서책을어떻게읽느냐는인생을어떻게사느냐와도무관하지않다.”따라서《내가책을읽는이유》에서는‘어떤’책을읽어야할지가아니라‘어떻게’책을읽어야할지를다룬다.‘어떻게’책을읽느냐에따라서그사람의삶의방식을알수있기때문이다.
예를들어,다른사람이추천하는책만읽는사람은일상에서도결정하는일을남에게미루는수가있다.반대로독서를통해책속에서자신과사고방식이나감정이비슷한사람을적극적으로찾는사람은,그로인해다른사람과연결되어있음을경험하고행복을느낄수있다.그렇기에저자는단순히‘책을대하는법’뿐아니라‘사는법’에대해서도논한다.지금껏몸에배인삶의방식을단숨에바꾸기란어려운일이다.하지만책을읽는방식이라면얼마든지가능하다.책을읽는방식을바꾼다면우리는삶의방식도바꿀수있다.
그렇다면우리는‘어떻게’책을읽어야할까?《내가책을읽는이유》를통해서우리는책을읽는의미,책과의만남,책을읽는방법,독서를둘러싼고민등에관한저자의실제경험담을바탕으로그실마리를풀어갈수있을것이다.아울러그과정에서“책은사람과사람을이어준다”는그의말처럼저자와연결되어책읽는것자체를즐기게될것이다.심리학을공부하는철학자이자하루라도빠짐없이책을읽는활자중독자의행복한독서법을지금바로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