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좁은 문

$7.70
Description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을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저자

앙드레지드

1869년파리에서태어나11세때아버지를여의고엄격한종교적계율을강요하는어머니밑에서자랐다.1891년사촌누이에대한사랑과청년기의불안에관한자전적작품인『앙드레발테르의수기』로등단하였으며1893년아프리카여행을통해엄격한그리스도교윤리에서벗어나강렬한생명력을향유하는삶을추구하게되었다.
집필초기부터육체적욕망과정신적사랑사이의갈등,자아에대한심리분석등을주요소재로다루었던그는점차사회적위선에대한날카로운지적과동시에삶의다양한측면을통찰하며문학의여러가능성을실험해나간다.종교를향한지나친자기희생의위선을지적한『좁은문』을비롯해도덕을초월한절대적자유의가능성을그린『교황청의지하실』,전적인자유와육체적환락에대한경계를탐색한『사울』을통해인간정신을탐구하고현대성의특징과모럴을제시했으며1947년노벨문학상을수상하면서20세기프랑스문학의거장으로우뚝서게되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알리사의일기

출판사 서평

“사랑은남아있는것들과함께사라지고말거야.
서서히힘을잃는거지.
네가여전히사랑한다고주장하는알리사는이미네추억속에서만존재할뿐이지.
언젠가그여자를사랑했다는추억만남게되는날이올거야.”

제롬은자기보다두살이많은외사촌누나알리사를사랑하고있다.그녀를사랑하는것만이자신의존재이유라고생각하는제롬과달리,알리사는제롬의마음을온전히받아들이지못한다.그녀의동생쥘리에트가제롬을흠모하고있기때문이다.알리사는자신의속마음을감춘채종교적인이유를들어제롬의구애를거부하고,제롬은자신의사랑을이룰수없음에더없이고통스러운나날을보내게된다.

20세기프랑스문학의거장으로불리는앙드레지드의대표작인『좁은문』은사랑을위해모든것을내던지는한남자와신에게자신의삶을맡기려는여자의비극적인사랑을섬세하게담아내고있다.앙드레지드는이책을통해종교를향한지나친자기희생의위선을신랄하게비판함으로써출간당시‘프랑스어로쓰인가장아름다운소설’이라는극찬과‘병적이고건강하지못한문제작’이라는혹평을함께받으며프랑스사회에커다란파장을불러일으켰다.무려18년에걸쳐서집필된이작품은1947년앙드레지드가노벨문학상을수상하는데결정적기여를한작품으로현재까지도문학평론가들사이에서해석이분분한,거부할수없는20세기최고의소설로평가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