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8.80
Description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를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앞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진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거울 나라의 앨리스』, 샬롯 브론테의 『제인 에어1』, 『제인 에어2』,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 · 소송』, 앙드레 지드의 『좁은 문』 등이 출시되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저자

헤르만헤세

헤르만헤세는세계어느작가보다도우리에게잘알려져있다.그는1877년독일남부칼브에서개신교선교사였던요하네스헤세의장남으로태어났다.14세에신학자가되기위해명문개신교신학교이자수도원인마울브론기숙신학교에입학한다.그러나섬세한성격의그는결국적응하지못하고신경쇠약증이발병하여중퇴하고만다.이후2년간방황하면서서점점원으로일하게되는데,그때스스로원했던글을쓰기시작하면서비로소안정을되찾는다.

1899년첫시집『낭만적인노래』를발표한헤르만헤세는릴케의인정을받으면서문단의주목을끌었으며,1904년『페터카멘친트』로작가로서자리를잡는다.그러나제1차세계대전과자식의죽음,아내의정신질환등힘든위기를겪고삶의크나큰전환점을맞이한다.1919년에발표한『데미안』은그런그의자전적소설로변화된세계관을잘반영하고있다.그는선과악,남성과여성,고통과환희,빛과어둠등양면성을조화롭게수렴하면서궁극적인삶의의미를찾으려고노력했다.더불어어떤상황에서도흔들리지않는내면의완전한자아를완성해가는‘영혼의성장과정’을섬세하게담아냈다.그결과이책은제1차세계대전직후정체성을잃고혼란에빠진당시유럽전역의젊은이들을위한바이블이되었다.삶이던지는아이러니로그누구보다현대인의고독과절망을깊이체험했던헤르만헤세.그는그것너머에존재하는인간의신성성과이상을추구했으며,신과자연,인간에대한깊은통찰을통해심오한문학세계를구축했다.대표적인저서로는노벨문학상을수상한『유리알유희』외에『수레바퀴아래서』,『게르트루트』,『로스할테』,『크놀프』,『싯다르타』,『황야의이리』,『지와사랑』,『동방여행』등이있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출판사 서평

“네가성적이떨어지는이유를잘모르겠구나.하지만분명무슨이유가있을거야.어쨌든앞으로도계속열심히노력하겠다고약속할수있겠지?”
교장이오른손을내밀었고한스는그위에자신의손을올렸다.교장은부드러운눈길로한스를바라봤다.
“그래,하지만너무힘들어지쳐버리면안된다.그러면수레바퀴밑에깔리게될테니까.”

『수레바퀴아래서』는남달리총명했던한스기벤라트라는소년이권위적이고위선적인어른들과교육제도에희생되어방황하다가인생을마감하는비극적인이야기를섬세하게그리고있다.헤르만헤세가25세때집필한이작품은저자본인이신학교를다녔던청소년시절을바탕이된자전적소설로주인공한스기벤라트의짧은삶이너무나도생생하게담겼다.

작품의주인공한스기벤라트는평범한작은마을에‘신비로운불꽃하나가떨어진듯’특별한재능이돋보이는총명한소년이다.그는아버지는물론,마을과학교의기대를한껏받으며신학교에들어가기위해좋아하는낚시나수영,친구들과의놀이조차포기하고매일밤늦게까지공부한다.치열한입시를치른끝에당시의엘리트코스였던기숙신학교에입학한한스는자유로운영혼의헤르만하일너와우정을나누고,성적에대한압박,동급생들과의경쟁,친구의죽음등을경험하며심리적으로불안한사춘기를보낸다.엄격하고권위적인학교는이런한스를이해해주지않고한스는신경쇠약에걸리고만다.급기야한스는요양을위해고향으로돌아가지만몸과마음은쉽게회복되지못하고결국어느날차가운물속에서비극적으로생을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