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세트 1(한정판) (전 5권)

별글클래식 파스텔 에디션 세트 1(한정판) (전 5권)

$38.50
Description
별글클래식에서 [NEW 파스텔 에디션] 시리즈를 출시한다. 별처럼 빛나는 고전을 모아 작고 가벼운 문고판으로 엮었으며, 탐낼 만한 예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옛날 번역 그대로 무늬만 바꾼, 표지만 그럴 듯한 책이 아니다. 고전이지만 예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줄이고 문장 하나하나를 가능한 한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게 번역했다. 책도 가벼워서 언제든 들고 다니며 틈틈이 볼 수 있는 새로운 고전 시리즈다. 그간 고전이 지닌 고질적인 난해함과 무거운 느낌을 대폭 개선한 이번 시리즈를 읽다 보면, 세계 명작도 시집이나 가벼운 에세이처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터의 슬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예쁜 파스텔 색감으로 만날 수 있다.

별글클래식은 앞으로도 착한 가격과 예쁜 디자인으로, 문고판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반짝이는 고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NEW 파스텔 에디션]은 기존 고전 독자들에게도, 또 별글클래식으로 고전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고전 세트가 될 것이다.
저자

어니스트헤밍웨이

ErnestHemingway
미국소설가이자저널리스트인헤밍웨이는『무기여잘있거라』,『킬리만자로의눈』,『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등7개의소설,6개의단편소설모음집,그리고2개의비소설작품을출간했으며,그의작품은미국문학의고전으로평가되고있다.1952년에출간된『노인과바다』는헤밍웨이에게퓰리처상과노벨문학상을안겨준작품이다.이소설은인간의의지와신념,희망이무엇인지를보여준다.어부인산티아고노인은커다란물고기를잡지만헤밍웨이는노인이대어를낚은성공담으로이야기를마무리하지않는다.지친몸을이끌고항구로향하던노인은상어떼를만나격렬한대치끝에결국앙상한뼈만남은청새치를가지고돌아오기때문이다.노인은손이피투성이가되도록상어에게맞선다.이는단지물고기를지키기위해서가아니라평생을바다한가운데서보내온어부로서의자신의삶을입증하려는저항이었고희망을버리지않는인간의강인한몸부림이었다.헤밍웨이는『노인과바다』를통해“인간은패배하지않는다.인간은파괴될수있지만결코패배하지않는다”고우리에게속삭인다.그는『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이후10여년넘게긴침체기를겪었지만,인생의절망과희망을그누구보다잘알고있었기에신념을잃지않으면‘희망’이있다는사실을가르쳐준다.

목차

『노인과바다』∥어니스트헤밍웨이
『위대한개츠비』∥스콧피츠제럴드
『젊은베르터의슬픔』∥요한볼프강폰괴테
『오이디푸스왕』∥소포클레스
『페스트』∥알베르카뮈

출판사 서평

어니스트헤밍웨이의『노인과바다』

“하지만인간은패배하기위해태어난게아니라고.인간은파멸당할수는있을지언정패배하지는않아.”

어부인산티아고노인에게는그를따르는어린조수,마놀린이곁에있다.마놀린은산티아고에대한존경심으로그의집에매일밤마다찾아가고기잡이도구정리를돕고,먹을것도갖다주며우정을나눈다.어느날노인은고기를잡을수있다는확신으로바다멀리까지나가고마침내큰청새치를잡게된다.하지만기쁨도잠시,노인은청새치가배를끌어당기는강한힘과대치하게된다.엎친데덮친격으로항구로돌아오는동안청새치가흘리는피냄새에상어가몰려들었다.산티아고가상어들과맞서싸웠지만청새치는상어떼에의해뼈만남은채로항구에들어오게된다.

미국의소설가어니스트헤밍웨이가1952년에쓴『노인과바다』는낚시가취미였던저자의해박한지식이담겨있다.노인과큰물고기와의결투에서인간의열망을잘보여주는작품이다.

스콧피츠제럴드의『위대한개츠비』

“현실감이없는물질,가난한유령들이마치공기를들이마시듯꿈을호흡하며무심코여기저기떠다니는새로운세상이형체를알수없는나무들을뚫고잿빛의기괴한형체처럼그를향해미끄러지듯다가오고있었다.”

닉은주식채권기술을배우기위해뉴욕에오면서개츠비와친구가된다.개츠비는롱아일랜드대저택에서매일밤호화파티를벌이는엄청난부자이다.개츠비는5년전에데이지의연인이었고,참전하느라헤어졌지만지금은절박한심정으로그녀를다시만나고싶어이스트에그근처에대저택을샀고,그녀가오지않을까하는마음에매주호화로운파티를열었던것이다.데이지는톰뷰캐넌과이미결혼한상태였지만사촌인닉의주선으로개츠비를만나게된다.톰은데이지에대한개츠비의사랑을확인하고는개츠비가주류밀매업계의큰손이라고폭로한다.개츠비는사랑하는연인을다시곁으로데려오길꿈꾸지만두사람의운명은돌이킬수없는방향을향해내달린다.

스콧피츠제럴드는금주법이시행되고재즈가유행하던1920년대미국뉴욕을『위대한개츠비』에그려냈다.제1차세계대전의승리이후물질적으로는엄청난풍요를누리게되었지만도덕적,윤리적으로는타락한미국사회의치부를드러내며소위아메리칸드림의타락과절망을담은소설이다.

요한볼프강폰괴테의『젊은베르터의슬픔』

“사랑하고싶은사람,사랑했던사람과의슬픈교제를그사람의평안을방해하면서까지한결같이이어가는가운데자신의재능을목적도희망도없이마구소진하면서서글픈결말을향해다가갔다.”

발하임으로이주한지식인베르터는무도회에서알게된로테를보고첫눈에반한다.로테에대한사랑이커질때쯤그녀의약혼자인알베르트가발하임으로돌아온다.베르터는알베르트의존재를인정하지만로테에대한사랑을포기하지못한다.알베르트와도자연스레불편한관계를형성하면서괴로워하던베르터는발하임을떠난다.하지만귀족사회의폐해를경험하고발하임으로돌아온베르터는로테에게적극적으로구애하지만로테로부터절교를선언받는다.우울과열정으로힘들어하던베르터는극단적인선택을하게된다.

1774년에출판된요한볼프강폰괴테의『젊은베르터의슬픔』은무명작가였던그를유명인반열에올려놓은작품이다.당대의인습과귀족사회의통념에반대하는젊은지식인의우울과열정을그렸지만이작품은뜻하지않게우울증을전염시키고자살을전파한다는오명을얻기도했다.

소포클레스의『오이디푸스왕』

“오늘도그리고지나간모든시간속에서그리고앞으로도래할모든시간속에서통하는법이있나니,즉인간이살아있는한모든성공에는어떤재앙이뒤따르리라.”

왕라이오스는예언자에게서자신의아들로말미암아멸망하리라는사실을알고는자신의아들을왕비인이오카스타에게죽이라고시킨다.왕비는하인에게이일을지시하지만하인은아이를들판에버린다.목동의손에서오이디푸스라는이름으로자란아이는청년이되어아폴로신전의예언자에게자신의생부를묻는다.예언자는답대신,오이디푸스가자신의어머니와맺어지겠고아버지의피를손에묻힐운명이라말한다.오이디푸스는예언된운명을피하기위해떠나지만비극적인운명을비껴가진못한다.

소포클레스가지은아테네비극『오이디푸스왕』은기원전429년에초연되었다.지루하지않은탄탄한구성으로,아리스토텔레스가소포클레스의작품을비극의전범으로삼기도하였다.아들과아버지의대립,친부살해,정체성의탐구는인류역사를설명하는하나의모델이기도하다.

알베르카뮈의『페스트』

“불행속에는추상적이고비현실적인면이존재한다.그렇지만추상적인관념이우리를약화시키기시작할때는그관념과잘맞서야한다.리외는다만,그것이가장쉬운일이아님을알고있을뿐이었다.”

알제의‘오랑’이라는평화로운도시에쥐가집단으로죽어가면서페스트가발병하게된다.페스트가만연하자오랑시는외부로부터완전히차단된다.봉쇄된한계상황속에서역병은더욱기승을부리고시내는커다란혼란에빠진다.의사리외와지식인장타루는혼란에도묵묵히자신의임무를수행한다.오랑시에들렀던신문사특파원랑베르도탈출을시도하다포기하고리외와함께페스트퇴치작업을벌인다.목숨을걸고페스트와싸운사람들의노력에의해페스트가완전히퇴치되는과정이닫힌공간안에서집요하게탐구된다.

『이방인』에이어1947년『페스트』를발표한카뮈는작품에서전후의모순된인간상을극복하기위한윤리의식을보여주고있다.이작품에서페스트라는급성전염병은인간이처한한계상황을상징하며,그럼에도굴하지않고끝까지행동하는것이야말로인간의위대함을보이는일이라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