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폴드(Unfold): 무너진 나를 일으켜 준 새벽 드로잉

언폴드(Unfold): 무너진 나를 일으켜 준 새벽 드로잉

$21.00
Description
“무너진 나를 일으켜 준 건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새벽 다섯 시, 매일의 고요 속 작은 루틴이었다.”
거장 장욱진 화백의 외손녀이자 브랜딩 디렉터인 저자가 3년간 매일 새벽, 자신을 마주하며 그린 1,000여 점의 드로잉 중 544점을 엄선해 작가의 문장과 함께 담은 고밀도 감성 아트북.

『언폴드』는 ‘무너짐 - 회복 - 성장 - 확장’의 여정을 네 계절, 열두 달로 엮은 치유의 기록으로, 삶이 벅찬 시기를 지나고 있는 당신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넵니다.
저자

김경주

경영학부에서마케팅을전공한뒤‘마이모리’라는브랜드를운영했고,현재는브랜딩디렉터로활동중입니다.꾸준한그림연습을바탕으로그래픽디자인과일러스트레이션작업에도참여하고있으며,단순한선과단어속에이야기를담으려합니다.오랫동안마음속에품어왔던꿈을이제조금씩펼쳐가고있습니다.

목차

_프롤로그

_겨울
12월예상치못한인생의역경이찾아왔을때
1월자기혐오와우울에잠식되지않기
2월나를살리는치유루틴만들기

_봄
3월통제할수없는것을내려놓고보내기
4월타인의기대와인정에서벗어나기
5월나의생각과감정을다스리기

_여름
6월새로운도전과실패가두려울때
7월남과비교하며조급해질때
8월일,육아,살림,인간관계사이에서균형잡기

_가을
9월인간관계에서힘빼기
10월과거의상처를영원한트라우마로만들지않기
11월나다움으로나만의길을만들어가기

_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인생최악의시기,무너진나를일으킨건
거창한결심이아니라아주작은루틴이었다

"이제는다시일어나야하는데,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까?"
인생의파도를겪는당신이라면,한번쯤이런질문을던져보았을겁니다.평범하게남들이정해놓은길을가는게당연하다고생각했던김경주작가도그랬습니다.작가가탄탄대로라믿었던길끝에는깜깜한터널,이혼이라는것이기다리고있었고,이후미래에대한불안감,싱글맘으로서의삶등으로깊은자기혐오와우울이밀려왔습니다.모든것이무너진듯했습니다.그절박한순간,작가는매일새벽다섯시에일어나고요한시간속에서자신과마주하기로결심합니다.

『언폴드』는그렇게시작된3년간의새벽드로잉1,000여점중544점을엄선해담은책입니다.화려한기교나완벽함보다,삶의지문이고스란히묻어나는솔직한그림과글.이책은고밀도감성아트북이면서동시에,삶을버티는법을알려주는치유의기록입니다.

잃어버린'나다움'을찾기위한네계절의여정

이책은단순한그림집이나에세이가아닙니다.가장추웠던인생의‘겨울’,상실과좌절의12월에서시작해,타인의기대를내려놓고자신을다스리는'봄',새로운도전과균형을찾는'여름',그리고나만의길을만들어가는'가을'로이어지며,'무너짐-회복-성장-확장'의여정을12개월의흐름에따라입체적으로담아냈습니다.극한의외로움속에서작가는"내생각이나를만든다"는믿음으로스스로에게가장다정한친구가되어주기로결심합니다.그리고매일의그림과짧은글을통해자신의생각과감정을다스리는법을배워갑니다.

거장장욱진화백의외손녀,예술적DNA를잇는특별한서사

김경주작가는한국모더니즘미술의거장장욱진화백의외손녀입니다.미술을전공하지않았지만,가장힘든시기에꿈속에나타난외할아버지에게서그림을시작할용기를얻었다고말합니다.작가의그림이담겨있는책장을넘기다보면,외할아버지에게서이어받은간결한터치와단순한선속에깊은이야기를담아내는힘,꾸밈없이본질만남기는용기를고스란히느낄수있을것입니다.또한,장욱진화백의부인인외할머니가다섯남매를키우며혜화동에문을연,'동양서림'이야기도만날수있습니다.이서점은현재서울미래유산으로지정되어있으며,세대를넘어이어진예술적감수성과가족의서사는독자들에게각자의삶에도고유한의미가있음을일깨웁니다.

언폴드(UNFOLD),다시펼쳐질당신의인생을응원하며

'언폴드(UNFOLD)'는'펼쳐지다'라는뜻입니다.이단어를제목으로정한이유는,구겨졌던마음,움츠러들었던내가매일새벽자신을들여다보며조금씩펼쳐지길바라는작가의간절한마음을담고싶었기때문입니다.

이책은솔직할것입니다.삶의지문이묻어나는드로잉과글속에서당신은꾸준하고성실한태도를느낄수있을것이며,그성실함이결국삶을일으켜세우는가장큰힘이라는것을깨닫게될것입니다.

320페이지의소장가치높은양장본으로제작된이책은연말연시선물로도완벽합니다.삶의방향을잃고홀로서기를시작하려는당신에게,"다시일어날수있다"는진심어린위로와함께나다운길을만들어갈용기를불어넣어줄것입니다.

“누구에게나무너짐은찾아오지만,그시간을견디고나면반드시새벽이찾아옵니다.삶이벅찬시기를지나고있는독자에게‘나도다시일어날수있다’는진심어린위로를전하고싶어요.”
-작가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