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와의 정원

토와의 정원

$16.00
저자

오가와이토

일본현대문학을대표하는여성작가.1973년야마가타현에서태어났다.2008년발표한첫장편소설『달팽이식당』이프랑스,이탈리아에서유수의문학상을수상하면서세계적인명성을얻었다.2010년에는동명의영화로도제작되어큰사랑을받았다.어떤상황에서도삶을긍정하며한발앞으로나아가게만드는치유소설을주로선보여온그의저서로는『츠바키문구점』,『반짝반짝공화국』,『따뜻함을드세...

출판사 서평

“온지구가평화롭고온화한,아름다운정원이될수있기를”
『달팽이식당』,『츠바키문구점』저자오가와이토의소망을담은치유의이야기

예사로운일상을잃어가는요즘이다.지난해봄,저자오가와이토역시베를린에서의생활을정리하고돌아와한동안집에머무르는나날을보냈다.이제껏느껴본적없는답답함과불안증세를겪던그때,그녀마음의버팀목이되어준존재는‘이야기’였다.내면에자리한이야기의씨앗에애정을쏟음으로써싹이나고,잎이자라고,꽃이피고,이윽고열매를맺는모습을보며,그녀는코앞에숨죽이고있는공포로부터마음을달랠수있었다고한다.그렇게열매를맺은이야기가바로『토와의정원』이다.『토와의정원』은글을써내려가는저자본인에게있어어렴풋한희망이되어준,치유의이야기인것이다.
그녀는아무리큰어려움에부닥치더라도시간의흐름에몸을맡기고있다보면상처는언젠가치유되고,회복된다고말한다.마찬가지로주인공토와역시차분한시간의흐름속에서생명력을가꾸어내며스스로아물어간다.어두운심연속에잠겨서도투명한빛과작디작은기쁨을찾아내어마음을데우곤하는토와는,가늘게반짝이는삶과보잘것없이소소한하루하루의소중함을우리에게아로새겨준다.온지구가평화롭고온화한,아름다운정원이되길바라는저자의소망이이한권에오롯이담겨있다고볼수있다.

_「옮긴이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