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석유 시대 (어린이를 위한 대안 에너지 교과서)

잘 가, 석유 시대 (어린이를 위한 대안 에너지 교과서)

$18.00
Description
수많은 지구의 생명을 구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작별 인사
《잘 가, 석유 시대》
석유는 어디에서 왔을까?
어떻게 생산될까?
석유를 이대로 쓰다 보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렇게 되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자동차는 어떻게 굴리고,
꼭 필요한 생필품은 무엇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따뜻한 목욕물은 어떻게 데울 것인지,
한겨울 집안 난방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지금이랑은 다른 일상을 한번 상상해 볼래?

“잘 가, 석유 시대!”라는 인사는
“반가워, 태양!”
“반가워, 바람!”
“반가워, 지열!”
“반가워, 생물연료!”
……
이런 수많은 인사로 바뀔 수 있을 거야.

나와 이웃, 수많은 지구의 생명을 구하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작별 인사
너도 함께해 보지 않을래?
저자

해리엇러셀

일러스트레이터이다.『기후와날씨』와베스트셀러『과학자처럼생각하고실험하는과학놀이』를포함해열권이상의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다.런던에산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새로운에너지시대를가늠할수있게돕는
흥미롭고친절한길잡이그림책
기후위기를푸는열쇠,‘’에너지‘’
잊을만하면,이지구어딘가에서깊이묻혀있던석유밭油田을새롭게발견했다는소식이들려온다.마치이풍요로움이끝도없이이어질것처럼,우리세대쯤은이대로계속흥청망청한삶을살아도될것처럼들뜬목소리를숨기지않는다.
그러나마스크없이는숨을쉬기어려울만큼몰려오는미세먼지,나날이더워지는지구에서살곳을잃어가는멸종위기동물들,지구곳곳에서점점잦아지는기상이변들……‘기후위기’는,빠르게화석연료를소진시키면서모든생명체의‘절멸’을향해앞뒤가리지않고나아가는것이아니라,‘지속가능한삶’으로모두가한시바삐방향을틀어야한다고강력하게경고하고있다.
열쇠는에너지다.화석연료에기대지않는일상과여가,그리고그것이가능한집,학교,놀이터,공원,도시,나라,지구를설계하는것.그중에서우리가할수있는일부터해나가는것.작은실천들이커다란변화의마중물이될수있도록더많은이들을끌어들이는것.《잘가,석유시대》는에너지문제,지속가능성과같은까다로운개념을독자가곧바로이해할수있는쉬운언어와그림으로명쾌하게정리하면서자유롭고독특한관점으로실천을이끌어내고자하는‘기후위기시대의에너지길잡이그림책’이다.

뻔하지도,두렵지도,우울하지도
않은에너지이야기
하나도심각하지않은에너지그림책이라는게가능할까?저자해리엇러셀은‘의식의흐름’을거스르지않는자유로운글과,단순한선,산뜻한색감으로가득찬재미있는그림들로‘에너지위기’‘지속가능성’과같은복잡하고어려운문제들을쉽고흥미진진하게압축해낸다.
묵직하고까다로운주제지만책은놀라울만큼긍정적이고산뜻하며경쾌한말과그림들로채워져있다.말도안되는것처럼보이는상상들이거리낌없이펼쳐진다.기발한유머,전혀어울릴것같지않은것들을아무렇지않게마주놓는분방한전개,손으로쓴글씨나단어,재미있는말장난이그림책곳곳에서튀어나온다.
비극적이고우중충한미래상을들이밀며아이들을위협하는일은없다.마치공식에집어넣은것처럼빤한정답을내어놓지도않는다.그런방식은우리가아이들과함께현실을직시하고더나은미래를고민하고자할때,대개걸림돌이될뿐이다.
아이들은,내내깔깔거리며숨은그림을찾고,이따금등장하는엉뚱한질문에답하고,바람개비를접고,어쩌면내가살게될지도모르는집창문에걸맘에드는그림을고르고,미로찾기도하면서,어느새‘석유시대를떠나보내면우리는또어떤에너지들을만나게될까?’하는질문과깊이만나게된다.

정답이없는책《잘가,석유시대》
화석연료없이지속가능한삶은어떻게가능할까.삶의질을눈에띄게떨어뜨리지않으면서우리가할수있는일은무엇일까.《잘가,석유시대》는엉뚱하고발랄한상상력이반짝이는글과그림으로우리가처한에너지위기상황을간명하게정리하고,할수있는일이무엇인지함께머리맞대고생각해보자고권한다.하지만정답은없다.‘에너지위기’가‘모두’로인한것이라면,그위기를풀어나갈수있는답도‘모두’에게있다.저마다다른형편과생각에바탕을두고,고만고만하거나생뚱맞거나기발한제안들로아이들이빈틈을채워가며저마다자신의책을완성해가는것이다.
중요한것은아이들에게에너지문제를생각해볼기회를주는것이다.아이들을‘에너지위기’라는고민속으로끌어들이는것,그것을‘나’의문제로받아들일수있도록돕는것,그리고거기서자기방식으로출발하게하는것,거기까지가이책의역할이다.
아이들이맞아들일새로운세계는이아이들의것이어야한다.이아이들이열어젖힐새로운세계의문은온전히아이들의몫으로남겨두는것,그것이야말로이그림책의빼놓을수없는탁월함가운데하나다.

단한쪽도낭비하지않는
실험적이고,아름다운그림책
《잘가,석유시대》는끊임없이새로운것이솟구치고또변화하면서도,유연하게그엉뚱하고재기발랄한걸음을쉼없이이어간다.‘의식의흐름’수법에가까운호흡으로독자를매혹시키는실험적인그림책이다.
딱딱하고묵직한주제를일상의언어로경쾌하게풀어내는힘이돋보인다.독특한관점과색다른접근,간명한통찰에이은기발한상상이빛나는놀라운작품이다.
이책에는단한쪽도백면이없다.그림책이라면앞뒤로두장씩넣는그흔한면지도없다.에너지문제를다루는책이니만큼,표지뒷면을포함해모든페이지를꽉채워썼다.
책이오랫동안탄탄하게버틸수있도록실로묶기는했지만표지에두꺼운합지를쓰지는않았다.책날개도없다.이책은그자체로에너지위기를마주한출판인쇄물의고민이담긴최선의실천이기도한셈이다.그간결하고군더더기없고아름다운디자인이오랫동안마음을사로잡는다.

집에서식구들과,교실에서친구들과
함께읽을때더욱돋보이는책
혼자읽기에도좋지만,여럿이함께읽고생각을나눌때더빛나는책들이있다.질문을던지고,대답을열어두고,엉뚱해보이는글과그림으로상상력을끝없이북돋우는책일수록그러하다.숨은그림찾기도,미로찾기도,원유와정제유의티격태격말싸움도,“자전거랑롤러스케이트,스케이트보드,튼튼한두발,말이나코끼리,낙타…”말고자동차를두고어디갈때이용할만한게뭐가있는지,혹은집에에너지가가장많이필요한겨울에는해가금방지는데,햇빛이거의안필요할때는해가오랫동안빛나니까“겨울이랑여름을바꿔야”하는거냐고묻는뚱딴지같고별난질문들도,기상천외한이책의마무리도,모두함께읽어가며의견을나눌때그재미가더커질것이기때문이다.서로다른생각들이자유롭게교차할때,언제나더깊은지혜의숲이,더크고충만한즐거움의세계가열린다.이책은집에서아이들과에너지에대한이야기를함께나누거나,교실에서아이들과에너지수업을진행하기에더없이좋은교과서다.

이책을쓰고,그린사람|해리엇러셀HarrietRussel
해리엇러셀은런던의글래스고미술대학과센트럴세인트마틴스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한뒤,2001년부터코레이니,페이돈,펭귄북스,랜덤하우스,하퍼콜린스,가디언과같은세계적인출판사들과함께일해왔다.
그는어린이들의관점과눈높이를누구보다잘반영하고배려할줄하는작가로서,기발한유머,전혀어울릴것같지않는것들을아무렇지않게마주놓는분방한전개,손으로쓴글씨나단어,재미있는말장난을즐겨활용하며독특한작품세계를구축해왔다.페이돈과함께작업한이탈리아요리책《아이와함께하는실버스푼》과코레이니에서펴낸《과학자처럼생각하고실험하는과학놀이》를비롯한연작어린이책이한국에소개되어있다.
https://www.harrietrussellillustration.com/About-Harriet-Russell-illustration

이책이나오기까지_01
우리나라에서는제1차석유파동으로불리죠.1973년아라비아반도의여러산유국들과이스라엘이전쟁을벌이면서,이스라엘지지국가들을제재하기위해석유가격을올리고,원유생산을줄이다가,마침내는석유수출을금지하는석유관련조치들을취합니다.그에따라국제원유가격은1973년10월16일이전에는배럴당$3.01이던것이1974년1월부터는$11.65까지치솟게되죠.이일로세계정치와경제는그야말로‘오일쇼크’라할만한엄청난소용돌이에휩싸이게됩니다.
캐나다건축센터CanadianCenterforArchitecture,CCA는〈미안,기름떨어졌어:1973년석유위기에대한건축의반응Sorry,OutofGas:Architecture'sResponsetothe1973OilCrisis〉이라는기획전시(2007년11월7일~2008년5월20일)를통해이석유위기가건축과정치에어떻게영향을미쳤는지를추적합니다.작가해리엇러셀은이전시에서‘멸종위기종AnEndangeredSpecies’이라는도입프로젝트를맡아우리일상에서석유가어떻게쓰이고있는지,빠르게줄고있는자원대신우리는무엇을새로운에너지원으로쓸수있을지에대한고민을흥미진진하게풀어냅니다.이결과물이2018년세계적인그림책출판사코레이니Corranini에서처음으로출간된《잘가,석유시대》의바탕이되었습니다.
https://www.cca.qc.ca/en/events/56908/goodbye-oil

이책이나오기까지_02
‘소비자협동조합을알자’는이탈리아의모든학교학생들에게건강한소비자인식을드높이는교육프로젝트입니다.미래의소비자들에게환경과지속가능한미래를위해올바른선택을하는방법을가르치는것이죠.이를위해이탈리아소비자협동조합은지속가능한삶에대한구상을단순하고분명하게제시하고자포스터를제작하는데요.해리엇러셀이그린COOP포스터는2014년영국일러스트레이션협회가주최하는국제일러스트레이션시상식‘리서치’부문(흔히‘정보그림’이라고할만한그림들이그대상입니다.)수상작으로선정됩니다.지속가능한삶으로우리를이끌중요한실마리들과,환경과지구의지속가능성을높이는데꼭필요한방안들이잘드러난점을높이샀다고하죠.
《잘가,석유시대l》에서해리엇러셀은좀더정돈된장면으로이멋진발상을재구성합니다.
https://theaoi.com/wia/2014-harriet-russ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