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모두의 바다 : 지구의 푸른 심장, 바다와 만나는 놀이 그림책 - 상추쌈 어린이 4

안녕, 모두의 바다 : 지구의 푸른 심장, 바다와 만나는 놀이 그림책 - 상추쌈 어린이 4

$18.00
Description
지구의 푸른 심장, 바다와
누구나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놀이 그림책
《안녕, 모두의 바다》를 펼쳐 들면, 바다에 얽힌 온갖 이야깃거리와 바다의 다채로운 이모저모가 아름답고, 재치 있고, 유쾌한 그림과 함께 종횡무진 펼쳐진다. 분방한 전개는, 익숙한 듯하지만 전에 본 적 없는 바다로 우리를 안내한다. 우리가 사는 땅을 둘러싼 거대한 짠물에 관한 해리엇 러셀의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을 벗 삼아, 누구나 금세 즐겁게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인간 모두의 바다이기도 하고, 플랑크톤부터 고래까지 바다 생명 모두의 터전이기도 한 바다의 아름다움과 신비, 풍요로움이 우리 안에 숨은 생태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두드려 일깨운다. 바다가 품고 있는 생명과 숨결을 가깝고도 친숙하게 느끼게 해주는 친절한 길잡이이자, 그냥 읽어도, 마음껏 가지고 놀아도 좋은 백과 놀이 그림책이다.
저자

해리엇러셀

런던의글래스고미술대학과센트럴세인트마틴스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한뒤,2001년부터코레이니,페이돈,펭귄북스,랜덤하우스,하퍼콜린스,가디언과같은세계적인출판사들과함께일해왔다.그는어린이들의관점과눈높이를누구보다잘반영하고배려할줄하는작가로서,『잘가,석유시대』를통해보여주듯기발한유머,전혀어울릴것같지않은것들을아무렇지않게마주놓는분방한전개,손으로쓴글씨나단어,재미있는말장난을즐겨활용하며자신만의독특한작품세계를구축했다.페이돈과함께작업한이탈리아요리책『아이와함께하는실버스푼』과코레이니에서펴낸『과학자처럼생각하고실험하는과학놀이』를비롯한연작어린이책이한국에이미소개되어있다.

출판사 서평

모두의바다를만나는너만의단한권
:누구나마음껏배우고상상하고즐기는바다그림책

있잖아.떨어져나간불가사리팔좀그려줄래?
조개껍데기를귀에대면소리가들린대.그렇다면저홍합은대체뭐라고하는걸까?
종이접기배를접어봐.너도네배를바다에띄우는거야.

이책은그냥읽어도,마음껏상상하고끄적이고꾸며봐도좋아.
색칠하고,그리고,만들고,미로를찾고,퀴즈를풀고,숨은그림도찾는거야.
네가상상력을발휘하면《안녕,모두의바다》는더멋진책이되겠지.
이책과함께탐험가도되었다가,과학자도되었다가,여행자가되었다가,예술가도되는거야.
플랑크톤부터고래까지,바다풀과조개붙이,바닷새도함께살아가는바다.
어부와뱃사람,잠수부들의땀과꿈이어린일터이기도한바다.
이책과함께라면너도잠시그바다의일원이될수있어.
호기심과흥미가금세즐거움과친숙함으로바뀌는마법을경험하게될거야.
이토록즐겁고유익한놀이그림책이또있을까?

안녕,모두의바다
:바다를되살리고바다를지켜나가는힘이될꾸준한인사

해양생물자원은세계동물성단백질공급량의1/6을차지하고있어.
삼면이바다로둘러싸인우리나라는해양생물자원의동물성단백질에의존하는비율이무려60%에이른대.
바다는이렇듯인류의거대한양식창고이기도하지만,가장거대한탄소저장고이기도해.
그런데반세기도채되지않은시간동안산호초의절반이사라졌대.
대기중에이산화탄소가너무많아지면바다가산성화되고,
끝내는해양생명체의인큐베이터인산호초가모두사라지게될거래.

탐험가이자인류학자인토르헤위에르달ThorHeyerdahl이
1947년페루에서폴리네시아까지뗏목을타고태평양을횡단할때만해도
바다위에는쓰레기가없었대.하지만지금은어떨까?

지난2023년8월24일에는일본후쿠시마앞바다에서핵발전오염수해양방류가시작되었어.
이렇게어렵고막막한일들이우리앞에있지만절망하고무기력해지기보다
앞으로더가깝게,더자주바다를만날수있기를바라.
절반이넘는지구생물종이살아가는터전이자
거기에아름답고신비롭게존재하면서우리삶을이루말할수없이풍요롭게해주는바다를말야.

분명한건실비아얼SylviaEarle의말처럼
"우리는바다에기대어사는하나의종에불과해.그러니…바다가없이는우리도없을거야."

'안녕'이라는인사가근심어린안부인사를넘어슬픈작별인사가되지않으려면
우리인간모두의바다이기도하고,플랑크톤부터고래까지바다생명모두의터전이기도한
바다와마주서서반갑게인사를나눠보자.더자주,더오래,"안녕,모두의바다"라고.
바다를향한네안의호기심과흥미,관심과애정이바다를되살리고,바다를지켜나가는힘이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