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에 대한 생각 (세계는 점점 더 부유해지는데 우리의 식탁은 왜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식사에 대한 생각 (세계는 점점 더 부유해지는데 우리의 식탁은 왜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18.73
Description
“이 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늘 배부르지만 점점 허약해지는 사피엔스들에게 전하는
WSJ 칼럼니스트 비 윌슨의 식사에 대한 질문
고기 아니면 채소, 탄수화물 아니면 지방, 슈퍼푸드 아니면 정크푸드.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지금처럼 먹게 되었을까 전작 《포크를 생각하다》, 《식습관의 인문학》을 통해 세계인의 식탁과 식문화에 대한 논쟁적이고 대담한 이야기를 전해준 비 윌슨이 이번에는 ‘우리 식사의 명암’을 집중 조명한다. 『식사에 대한 생각』은 세상은 부유해졌지만 매일의 식탁은 가난해진 오늘날, 우리가 정말로 무엇을 먹고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계적 관점에서 대답한다.

저자는 오늘날 전 세계인이 마주한 식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비판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혁명에 가깝게 급속도로 그리고 광범위하게 변화한 식문화, 식산업 속 음식이 우리 몸과 생활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양한 사례와 통계를 통해 보여준다. 인류의 식사에 일어난 이 커다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개인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하는 동시에 사회경제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 또한 논리적으로 제안한다. 우리의 선입견 그리고 직관을 배반하는 통찰력 가득한 이 책이 당신의 식사 그리고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
저자는 더 나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정부와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개선된 새로운 식문화가 등장하도록 노력하고 기다리면서도 현대 음식에 잡아먹히는 대신 최고의 장점만을 누리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책 말미에서 비 윌슨이 제안한 현명하고 건강한 식사를 위한 13가지 전략과 함께 식사에 대한 생각을 시작해보면 좋을 것이다.
저자

비윌슨

음식작가이자역사가.영국케임브리지세인트존스칼리지에서수년간역사학분야연구원으로재직했고,케임브리지트리니티칼리지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전작《포크를생각하다》,《식습관의인문학》을통해대중의찬사와전문가의호평을받은그는현재〈가디언〉,〈월스트리트저널〉을포함한다양한매체에음식에관한글을쓰고있다.신작《식사에대한생각》에서비윌슨은너무풍성한음식의시대,우리가음식과더행복한관계를만들수있는전략을구체적으로제시한다.2018년BBC선정올해의푸드라이터.

목차

프롤로그-평범한식사를해본지가얼마나됐을까

1장-우리식탁의짤막하고기막힌역사
2장-열량은높게영양은낮게
3장-식품의경제학
4장-그많던식사시간은어디로갔을까
5장-음식에관해서라면우리는다중인격자
6장-외식하세요!쓰레기든캐비어든
7장-평범한식사가사라진식탁
8장-요리가바꿀수있는것들
9장-음식이야기의조금다른엔딩

에필로그-현명하고건강한식사를위한13가지전략

출판사 서평

-우리는어쩌다식사보다더많은간식을찾게됐을까
-우리가탄산음료를‘물처럼’(죄책감없이)마시게된건무엇때문일까
-수십억세계사람들은언제부터똑같은메뉴로저녁을때우게됐을까
-세계인의식사시간은언제부터이렇게짧아졌을까
-식품기업은어떻게당분,지방,나트륨이많은음식을구입하도록했을까-이모든것은개인의지의문제일까,시스템과문화때문일까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파이낸셜타임스〉추천도서!《식사에대한생각》
BBC선정올해의음식칼럼니스트비윌슨이현대인의식탁뒤에숨겨진비밀을풀어낸다.

열량은높게,영양은낮게.
“풍족한시대,왜우리식탁의질은더낮아졌을까?”

과거와는달리식량부족을호소하는나라는점점줄어드는대신,많은나라에서과식과영양부족이라는정반대의상황이나타나고있다.칼로리는과도하게섭취하면서도건강에필요한영양소와단백질은제대로섭취하지못하는것이다.모두가달라진음식때문이다.
전세계인들은이제어디서든유럽축구를보듯이감자칩을먹고,아침에는오렌지주스를마시고디저트로플레인요구르트를먹는다.비윌슨은우리가먹는음식의양과종류에걸친일련의변화를‘음식혁명’이라고부른다.저자는우리가두세대만에전통적인식단에서세계화된식단으로엄청난변화를겪었다면서이음식혁명의명암을조명한다.(1장)
음식혁명덕분에우리는언제나신선한식재료를구할수있게되었지만,짭짤하고기름진스낵,설탕을입힌시리얼,한번도발효된적이없는‘빵’,다양한빛깔의가당음료,일반요구르트보다도설탕이많이들어간‘건강’요구르트에무차별적으로노출되게되었다.이과정에서전세계사람들은비만,당뇨병,심장병같은성인병으로지구곳곳에서죽어가고있다.이것은풍요속의빈곤,말하자면‘아보카도치즈토스트’같은식생활의결과다.비윌슨은잡식동물인우리의식사가이렇게망가진원인을조목조목파헤친다.

식품선택의경제학
“더나은음식을고를수없는사람들의이야기”

오늘날무엇을먹느냐는오로지개인의욕망이나요구의문제만은아니다.우리의욕망과요구는우리를둘러싼세계,즉우리가주입받은음식의이야기에따라형성되기때문이다.각자의사회경제적조건들에따라식사의선택지가갈린다.
노동환경,삶의질,복지수준등이전반적으로저하되고경제적격차가벌어지는가운데식품산업은그틈새를이익추구의기회로삼고있다.인간의본능을이용하여더많은자극적인음식,즉당분,지방,나트륨이많은음식을구입하도록갖은방법을동원한다.그결과우리입에는과거에는상상할수없었을정도로‘쓰레기에가까운’음식이들어오고있다.
비윌슨은서구인의주식이자삶의질을평가하던빵이이제형편없는값싼공장제로전락한이야기,소비자의건강을고려한음식이아니라공정이간단하고값싼초가공식품(시리얼,인스턴트라면,시리얼바,탄산음료)이범람하고있는현실(3장)을보여준다.음식을아끼던옛날사람들과달리시간을아껴야하는요즘사람들의이야기까지가면이건음식의천국이아니라지옥이라부를만하다.(4장)
비윌슨은우리가구매하는다른물품과마찬가지로음식을시장원리에만맡겨서는안된다고주장한다.좋은음식은삶의질에매우중요한역할을하며,모두를위한식품품질규제에돈을쓰는것은절대낭비가아니라는사실을정부와사회가이해하고바꿔나가야한다는것이다.

그많던식사시간은어디갔을까?
“차라리캡슐을먹고싶다고?”

음식의양은늘어났지만질은저하된것처럼,음식의선택지는늘었지만우리의식사시간은역사적으로어느시기와비교해도짧아졌다.저자는시간을낭비하면안된다는집단적인강박의결과로간식소비가늘어나고아침식사가간편식으로대체되고점심시간이사라졌다고지적한다.
과거에는빈부에상관없이누구나일터에서긴식사시간을누릴수있었다.일때문에점심시간을건너뛸필요는없었던것이다.하지만오늘날노동자의일터에는“45분은새로운한시간”이라는포스터가걸리고,점심시간은쇼핑이나운동,아니면잔업에쓰이는경우가많다.(4장)
비윌슨은식사를귀찮아하고일을우선시하며차라리캡슐로식사를대신하고싶어하는현실을문제적으로바라본다.그러고는음식에마땅히써야할시간을쓰지않으면서‘어떻게텔레비전볼시간은내느냐’고일침을날린다.

늘슈퍼푸드를찾는사람들
“우리가언제부터코코넛워터를마셔왔다고”

문제는여기서그치지않는다.짧은시간더많은영양소를섭취해야한다는강박이수많은‘슈퍼푸드’를탄생시켰다.퀴노아,아보카도,코코넛워터,천연요구르트,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페스토,석류주스,프로틴바,글루텐프리….전문가들은지금이라도당장열풍을일으킬거라며불가사의한식품목록을매년끈질기게내놓는다.비윌슨은이런‘슈퍼푸드’들이너무비쌀뿐만아니라식품사기에가깝다며주의를당부한다.대신사람들의관심에서벗어난음식을고르면돈을아낄수있고식품다양성에한표를던질수있다고말한다.(5장,7장)

음식이즐거움인동시에연료라는생각
“좋은식품에대한접근가능성을높여야한다”

그렇다면우리가매일입에넣고있는것은도대체무엇일까?정말문제가없는것일까?비윌슨은개인의취향과습관에따른‘선택’의문제가아닌,‘시스템’의문제로이모든논의가이루어져야한다고주장한다.무엇을먹을것인가는개인의문제지만,국민의식습관을긍정적인방향으로이끄는것은정부의역할이라는것이다.
그렇다고해서개인이더나은식생활을위해노력할필요가없다는뜻은아니다.개선된새로운식문화가등장하도록노력하고기다리면서도현대음식에잡아먹히는대신최고의장점만을누리기위해개인이할수있는일들이있다는것이다.가끔은이런변화가우리에게주어진유일한변화일때도있기때문이다.책말미에서비윌슨이제안한현명하고건강한식사를위한13가지전략과함께식사에대한생각을시작해보면좋을것이다.

1.새로운음식을오래된접시에담아먹자
2.물이아닌것을‘물처럼’마시지말자
3,간식보다는식사에집중하자
4.입맛을바꾸자
5.균형을바꾸자
6.절대량이아닌비율에따라먹자
7.단백질과채소를먼저먹고탄수화물을나중에먹자
8.다양하게먹자
9.음식을위한시간을마련하자
10.내가먹고싶은음식을요리하는법을배우자
11.유행에뒤처진입맛을갖자
12.내가무엇을먹고있는지알자
13.자신의감각을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