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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야
울주군 서생 출생이다. 2018년 《시조시학》 신인상 등단했다. 한국시조시인협회·오늘의시조시인회의·울산문인협회·산림문학회 회원, 고래문학회 회장이다. 시조집으로 『필름이 말을 걸 때』등이 있다.
시인의 말제1부 어미 마음어미 마음치매요양원의 봄새벽을 깨우다파도시동을 걸다구름 위에 어머니다슬기 기행남편이라꼬구절초 사랑운림산방목련제2부 흔적흔적필름이 말을 걸때간절곶 해돋이어머니 손맛 따라그늘진 방섬진강 사람들아버지 기일에탱자나무 그늘부싯돌을 치다수련이 필 때못다 한 사랑빈 달력제3부 태화강 봄노래태화강 봄노래헤엄치는 근로자집 나간 핸드폰살다 보니잠자는 뱃고동색 바랜 나뭇잎콩 터는 소리나의 비가悲歌어머니의 밥상안경 너머편백숲김장하며제4부 터널 안에서터널 안에서애첩愛妾진도대교에서그 그리움그곳회오리바람오종종 모여 앉은 뜰나무에 등 기대고가을밤이면이슬내 그림자시야視野제5부 바람처럼 흘러가면바람처럼 흘러가면헛디디다눈금 한 잔눈밭은 시들고방전된 머릿속돌부리동백꽃 사연모측母惻잡초발각發覺찔레 순을 꺾으며세방낙조에서해설_애절함과 유연함으로 형상화한 자아성찰의 결곡성/이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