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 나무

물푸레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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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선집 발간사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시집 간행에 즈음하여

이 선집은 뭇 생명의 가락과 숨결을 새로운 천 년 구원의 시학으로 삼고자 한 〈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선〉(태학사)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산물입니다. 시조는 그동안 우리 민족의 가장 자연스러운 호흡이자 문양이었으면서도 올바른 문학적 위상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어엿이 우리 문학의 중심부에 서 있습니다. 전문 창작인도 2천여 명에 이르고 있고, 작품의 미학적 성과도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점에 올라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욕망과 속도와 죽음이 현대 정보산업화 시대의 새로운 담론이 된 지도 오래되었습니다. 더욱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인공지능과 사이버 공간, 테러, 재난의 동시다발적 발생 같은 문제도, 생각해보면 이러한 담론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들은 우리가 왜 구원의 시학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우리시대 현대시조선〉이 우리 시대의 정신을 보다 풍부하게 하고, ‘구원의 시학’을 성취해 가는 역설적 전위로서의 역할을 온전하게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시대 현대시조선 편집위원회
이경철ㆍ이지엽ㆍ오승철ㆍ유성호ㆍ정수자ㆍ최한선ㆍ홍성란ㆍ황치복
저자

장기숙

2003년≪열린시학≫등단.시조집『꿈꾸는침목』『강물위에띄운동심』(공저)『널문리의봄』,경기도문학상,경기예술대상,열린시학상,여성시조문학상,파주문협문학상수상.현재한국문인협회,한국시조시인협회,열린시학회,여성시조문학회회원,(사)경기문협시조분과회장.(사)한국문인협회파주지부회장,문예대학학장.파주시중앙도서관평생교육시조지도강사.파주문화원문예창작지도강사.

목차

시인의말

제1부물푸레나무-접경시편
낡은군화/빛,그너머/물푸레나무/두깃발/꿈꾸는침목/폭…/팔복아재/반소매수의/도라산驛
안개승차장/바람의궁

제2부도라지꽃-여성시편
궁남지물양귀비/도라지꽃/장미,그해유월/나비의처소/구로동삽화/회전초밥/살구꽃필때
타이어에관한기억/겨울수수밭/전봇대풍경/호상

제3부다시봄기별
다시봄기별/신록잠시/무당벌레/사랑의초상/바궈주세요/강남수선집/어떤평화/고풀기
어느일가/오월/산곡역/

제4부핑크카펫
핑크카펫/안부/둥지/11월/공중전화부스/달빛수은주/희망커튼집/쌍가로등/고석정/길/상강언저리

제5부스마트폰안부
스마트폰안부/자리찾기/기찻길옆/구름의자/꼬리연/우박/깨타작/오백년후의정원/저녁일곱시
나뭇잎이쓰는시

■자전적시론_접경·여성·그늘의연민

출판사 서평

지난11월20일‘우리시대현대시조선’(간행고요아침)3차50권이완간되었다.현대시조100주년이되던2007년최남선부터현대시조시인에이르기까지망라한〈우리시대현대시조〉(태학사)100권에이어,2016년과2017년각각50권씩〈우리시대현대시조100인선〉(고요아침)을출간한이후,올해3차로〈우리시대현대시조선〉50권을완간하였다.
점차증대하는현대시조시인들을망라하고후대의연구와창작에큰보탬이되고자시조선집을발간하고,앞으로도계속발간작업을전개할예정이다.2007년태학사선집부터이번선집까지총괄은시조단의가장큰단체이자시조시인들의모체라할수있는사)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이신이지엽경기대교수가맡았으며,현재가장활발하게문학활동을하고계신문학평론가와시인들이선정위원을맡았다.(선정위원:이경철평론가,이지엽시인,오승철시인,유성호평론가,정수자시인,최한선시인,홍성란시인,황치복평론가)
특히이번선집에는1963년부터문학평론가로서대가를이루신구중서전)한국작가회의이사장을비롯하여구름재박병재선생의아드님이신박영우경기대문창과교수,40여년간동시와동시조를써오신쪽배동인의신현배작가등을비롯하여현재왕성한창작활동을펼치고있는전국의시조시인50명을선정하여선집완간을하였다.
이에지난11월20일(수)오후3시서울남산의〈문학의집서울〉에서서울시민청이후원하고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에서주최한‘문학과의만남전’의일환으로완간기념출판기념회를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