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동행

$15.00
Description
거제의 일꾼 김해연이 함께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길
이 책은 현재 대우조선해양 탑재 2부에서 선박 만드는 현장 일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지방자치 행정을 연구하는 ‘경남미래발전 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해연의 자전 에세이다. 1966년 부산에서 태어나 열아홉 살 때부터 지금까지 거제에서 살고 있는 그는 거제를 제2의 고향이 아닌 ‘제1의 고향’이라 생각하며 거제의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솔직하고 담백한 글을 통해 김해연 이사장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이 어떻게 호흡하고 어우러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김해연 이사장은 어린 시절 수학 교사를 꿈꿨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부산기계공고에 진학했고 고3 때 대우조선에 입사했다. 못다 이룬 학업에 대한 열망으로 틈틈이 대학을 다녔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1987년 1만여 명의 대우조선 노동자들이 회사 운동장에 모여 처음으로 노동조합 건설을 외치던 모습을 ‘인생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고 있다. 노조 활동을 하던 중 변호사였던 고 노무현 대통령을 처음 만났고,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국회의원이 된 노무현 의원과 함께 마포 돼지껍데기 집에 자주 들르곤 했는데, 지금도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정치를 권하던 노무현 의원에게 “정치는 사람이 할 끼 못 되는 거 같습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김해연은 정치인이 되었다.

거제 시의원, 경남 도의원을 지낸 김해연 이사장은 여러 차례 대규모 민자 사업의 문제를 밝혀 혈세의 누수를 막아냈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통박’을 잘 굴린 덕분이었다. 파수꾼, 싸움꾼으로 유명해졌고, ‘김민자’라는 참한 별명도 얻었다.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의 주역이기도 하다.

『김해연의 동행』을 통해 김해연 이사장은 다시 한번 도약하는 거제를 위한 면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한다. 거제가 처한 조선 산업과 관광 산업의 현실적 한계를 뛰어넘어 한 단계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유치와 저도 반환, 남부내륙 고속철도 등에 대한 구체적 제안들을 읽다 보면 누구라도 거제의 일꾼 김해연을 뜨겁게 응원하게 될 것이다.
저자

김해연

1966년부산에서태어나열아홉살때부터지금까지거제에서살고있다.거제를제2의고향이아닌,제1의고향이라고생각한다.어린시절,수학교사를꿈꿨지만어려운집안형편때문에부산기계공고에진학했고고3때대우조선에입사했다.못다이룬학업에대한열망으로틈틈이대학을다녔고,부산대학교대학원에서기계공학석사를마쳤다.
1987년1만여명의대우조선노동자들이회사운동장에모여처음으로노동조합건설을외치던모습을인생최고의명장면으로꼽는다.노조활동을하던중변호사였던고노무현대통령을처음만났고인연을이어갔다.국회의원이된노무현의원과함께자주먹었던마포돼지껍데기맛을잊지못한다.정치를권하는노무현의원에게“정치는사람이할끼못되는거같습니다”라고말했지만,결국그는정치인이됐다.
거제시의원,경남도의원을지냈다.여러차례대규모민자사업의문제를밝혀혈세의누수를막아냈다.철저한자료조사와현장실사를바탕으로‘통박’을잘굴린덕분이다.파수꾼,싸움꾼으로유명해졌고,‘김민자’라는참한별명도얻었다.거가대교통행료인하의주역이기도하다.
현재대우조선해양탑재2부에서선박만드는현장일을하고있다.각계전문가들과함께지방자치행정을연구하는‘경남미래발전연구소’이사장이기도하다.

목차

추천의글
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맑은바다엔거대한고래가산다!_윤후명소설가●005
거제의용감한도전을바라며_박원순서울시장●008
김해연의동행,국민을위한진심을만나다_김두관국회의원(전경남도지사)●010
그의열정과지역을사랑하는마음을읽다_송기인신부(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이사장)●013
손과발이믿음직한거제청년,김해연_김진주작가(박노해시인부인)●015

프롤로그-옥포만을바라보며●016

1정치입문전걸어온길
떡볶이사건과가훈●032
떡볶이100원어치┃나때문에만들어진가훈
수학교사의꿈을접고,실업계고등학교를선택하다●035
어머니의비밀┃진학고민
부산기계공고시절의진로고민●039
진로에대한고민┃인문계고전학포기┃은사조근래선생님┃방황끝에목표를찾다
대우조선입사●045
조선노동자의고된작업┃턱없이낮은임금과생활고
노동운동에눈뜨다●048
열악한노동환경과노동조합의필요성에대한인식┃‘상무한테욕한새끼’┃동료들의어이없는해고┃‘상고문’배포와사측의노동자탄압
김우중회장에게‘200억’카드를내밀다●053
짱돌을던져서만난김우중회장┃김우중회장과해고노동자들만남을주선하다
대우조선노동조합결성●059
내인생최고의명장면┃노조의교섭시도를무시한사측
경찰의폭력적억압과비극의발생●062
오리걸음을시킨경찰┃이석규노동자사망┃또다른비극이발생할뻔한웃지못할해프닝┃하수로에낀사복경찰
노무현변호사를처음만나다●066
진중한눈빛의말잘하는변호사┃부산구치소에수감된노무현변호사
노동조합편집국장시절,쏘가리탕사건●068
조합운영비문제┃집행부불신임과대의원선거
조직폭력배를동원한노조탄압●071
파출소안으로도망간조직폭력배
노무현변호사와인연을이어가다●074
부산동구국회의원선거유세장에가다┃노무현국회의원이해결해준노조문제┃민원인이줄을잇던노무현국회의원실┃마포돼지껍데기의추억┃노무현국회의원의영향┃회한으로남은미안함
김우중회장과의기이한인연●081
미국근무제안과해외연수┃김우중회장의거제에대한애착┃가족모임참석┃포장마차술자리와수감된노동자면회주선┃내제안을잘들어줬던김우중회장
내인생의가장소중한인연,신미경씨를만나다●088
데이트신청┃현실의벽┃허락없이강행한결혼┃내인생에서가장잘한일
잠만자는아빠,일기장에없는아빠●094
사회운동으로눈을돌리다●096
‘거제청년연대’┃‘LPG체적거래제’시행방법의불합리┃‘옥포아파트연합회’결성
예상치못한계기로정치에입문하다●100
시의원보궐선거출마┃선거운동중만난깐깐한어르신

2함께걸어온거제시의원시절
동네서비스맨의세가지철칙●106
공공청사건립의뒷이야기●108
소문의실체를확인하다┃건설사의불법을실측하고다니다┃로비의패턴을처음경험하다┃아파트를잘라라
거제에처음으로특급호텔이생긴사연●114
자연녹지중간에상업지가왜?┃호텔안지을거면다시자연녹지로
저도대신,지심도를받아내다●117
지심도이름의뜻과동백꽃말┃지심도와윤후명소설가
난개발문제●121
난개발의시작┃수상한시행사의행태┃시행사에도로부지확보를재촉하다┃친한형을미친놈으로만들다┃시행사에대한의심이현실이되다┃난개발의연쇄,지역민이피해자
깨진계란의희망●129

3함께걸어온경남도의원시절
경남도의회입성기●134
“니가가라.도의회.”┃누구도예상하지못한선거결과
도의회문화를바꾸다●137
도의회입성첫날,딴지를걸다┃작은것들부터바꿔나가다┃질의응답방식을바꾸다┃도의회장에프로젝터를!
철저한사전준비●142
첫도정질문,신문일면에보도되다┃자료수집과관리습관┃예상시나리오를쓰다┃예상밖의전개
지역민삶을최우선고려한조례발의●146
지역건설업체일거리를늘리기위한조례┃실질적효과를위한방법┃낙도주민의유일한교통수단인도선지원
민자사업감시의중요성●150
도민들혈세를지키기위해파수꾼,싸움꾼이되다
마창대교●152
과다책정된교통량예측치┃접속도로건설비까지재정지원┃고금리후순위채발행┃최소운영수익보장율인하와통행료인하를이끌어내다┃‘전국최우수의원상’수상과민자사업에대한특강
김해관광유통단지●157
느려도너무느린공사속도┃경남도와롯데,지분문제┃롯데의로비의혹과실체┃투자비검증단을꾸리다┃투자비검증의난항┃지분율조정으로1500억경남재산을지키다
거가대교●164
거가대교의개통┃거가대교협약단계,‘개념설계’의문제┃‘최소운영수익보장(MRG)’방식의문제┃사업재구조화협상으로불합리한운영방식을바꾸다┃거가대교하도급업체를불러모으다┃총공사비의46%만사용한거가대교┃부실공사문제┃통행료문제┃감사원감사결과┃검찰고발┃거가대교와윤석열부장검사
두도지사와의만남●178
김두관도지사의‘모자이크사업’┃홍준표도지사,“내가니하고왜?”
시련과도의원사퇴●181
스포츠마사지업소가퇴폐업소로둔갑┃덫에걸린걸알아차리다┃로비와회유와협박┃‘립카페’와‘논두렁시계’

4재정비와단련의시기
대우조선으로돌아가다●194
노동현장에서일하다┃안전과능률을위한제안을하다
대학강단에서맞닥뜨린청년들의현실●197
거제시장선거출마●200
건강이상으로입원하다●202
아들의고민을듣다┃대학생활에적응못한아들┃병아리사건┃입원으로얻은소중한것들┃건강이상설이사망설로이어지다
‘경남미래발전연구소’활동에매진하다●209
지역봉사활동중만난인연●211
박정희대통령의훈장을받은아버지와민주화운동을하는딸과사위┃정치적동지이자평생의반려인부부
오랜인연을돌아보다●215
소탈하고검소했던노회찬의원┃친누나같은심상정의원┃배울점이많은박원순서울시장

5다시도약하는거제의미래를위하여
조선산업과관광산업●222
대우조선매각문제●224
한국조선산업의몰락으로이어질대우조선매각┃조선산업의재벌사유화저지
‘굴뚝없는황금산업’,비즈니스관광산업●228
비즈니스관광산업의롤모델,싱가포르┃지자체의행정력과영업력이뒷받침돼야
관광객유입시킬행사기획●232
외국인들을유입시킬방안●235
건강검진의료관광┃투자이민의필요성
가덕도신공항유치●238
김해신공항의문제점┃가덕도신공항의장점
저도반환●242
‘남부내륙고속철도’●244
사곡만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지연문제●247

출판사 서평

[추천의글]
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맑은바다엔거대한고래가산다!

자기마음에섬하나를갖지못한사람은얼마나공허하겠는가?1983년,거제도에체류하는동안발견한지심도는잊을수없는섬이다.글을쓴다는명목으로대우조선소의초대로거제도에머물렀다가그섬을‘발견’했다.오늘까지지심도는나에게사랑의발견과확인과재생의뜻을일깨워준다.항상‘초심’을잃지않는마음가짐을아로새겨주는‘사랑’이다.
10여년전,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기획한문학그림책『지심도사랑을품다』발간과전시회,청마유치환탄생100주년기념‘책을읽자’캠페인으로다시찾은지심도는예나제나우거진원시림의동백나무들이경탄스러웠다.거제도와지심도에서의체험으로몇편의소설을썼는데문학상수상의영광도있었고,MBC드라마로방영도되었다.
소설에언급했듯팔색조는거제도의작은섬지심도를통해‘처음’알았고,엉겅퀴는포로수용소언덕길을통해이제와는‘달리’알았다.물론우리남해안식생의공통분모인동백꽃이더욱깊고붉은꽃으로인식되어있지만,팔색조와엉겅퀴는내게와서내것이되었으며,다시상징으로떠올랐다.그래서거제도,지심도는내게뜻깊은섬이다.

김해연경남미래발전연구소이사장과의인연은동백섬지심도,대우조선김우중회장등에서겹친다.그는대통령별장이있는저도를거제시에돌려달라는제안을최초로하고시민들과함께운동을벌였다고했다.거제시의회발언,청와대민원등으로진해해군기지사령관이저도는군사상중요한곳이라어려우니지심도를개방해주면안되겠냐고했다고한다.그렇게지심도가일반에개방됐고,최근에국방부에서거제시로이관되어일제강점기때일본군이섬주민을내쫓고군사기지화한이후81년만에시민의품으로돌아왔다.
지심도는내문학의,사랑의이정표를세운섬이다.지심도가지역경제활성화란명분으로주민보다관광객유치와계량화에매몰된우리나라관광마케팅의문제점을극복하고생태환경과문화예술이잘융합된자연친화적인‘문학섬’으로개발되길소망해본다.

김해연이사장의지역을향한애향심과어려운이웃을위한불인지심(不忍之心)으로걸어온길에대해들으면‘진실,청렴,정직’이란단어가떠오른다.포로수용소에서다시발견했던강인한생명력의엉겅퀴꽃말‘엄격’,지심도의붉은동백꽃의‘진실한사랑’이연상된다.그가자서전『김해연의동행』을시작으로대한민국과거제시를위한장도에나선다고한다.
‘수청무대어(水淸無大魚)’.맑은물에큰고기가없다는뜻이다.아니다.맑은바다엔거대한고래가산다.이젠정치라는맑은물에큰고기들이살게해야한다.깨어있는국민의몫이다.다산정약용의‘목민심서’가그의애독서라니정치지도자로서의덕목과품성도믿음이간다.열정적으로살아온그의인생철학과문화마인드가담긴저서의출간을진심으로축하하며추천한다.?
_윤후명소설가

거제의용감한도전을바라며

거제사람들의삶에는한국조선업의역사가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우리나라의조선산업이90년대확장기를거쳐2000년부터세계1위로올라섰을때,‘세계조선업의수도’로불리던거제경제는끄떡없을줄알았습니다.
하지만우리조선산업은북유럽선진국의설계와기자재기술의발전,중국과일본조선업계의성장으로어려움에직면했습니다.거제조선업의위기는곧‘거제중공업가족’의위기가됐고,이는결국‘거제지역경제의위기’로확산됐습니다.

지금거제는변화와혁신이필요한시점입니다.

거제도가우리나라에서두번째로큰섬인만큼,거제시의경제를뒷받침하는또다른산업을발굴하고육성해야합니다.거가대교덕분에관광산업을키울수도있고,해외바이어들의방문이잦으므로마이스(MICE)산업이거제의미래가될수도있습니다.
김해연이사장은변화와혁신이필요한거제의내일을위해쉼없이달려왔습니다.조선업이꽃피던거제의활황기에현장에서일하며중공업의가족이됐고,거제노동자와그가족들의삶을이해하고나누고자노력해왔습니다.그렇게살아오며다듬어진삶의철학과거제도에대한고민을압축해담아낸궤적이바로이책입니다.
김해연이사장의삶이거제의부활을위한든든한동력이되기를바라며,‘살고싶은거제도’를꿈꾸시는분께『김해연의동행』을권합니다.
_박원순서울시장

김해연의동행,국민을위한진심을만나다
‘김민자’.어떤분의성함이라고생각할지도모르지만이는김해연경남미래발전연구소이사장이경남도의원시절에얻은별명입니다.흔히줄여서‘민자’라고부르는민간투자사업들에대해끊임없이문제를제기하고,사업재구조화등을통해결국국민의혈세를지켜내었던그의활동덕분입니다.대표적으로마창대교와거가대교의문제는민자사업의최소운영수입보장(MRG)의문제에대해전국적으로알리는계기가되었고,경남도민들의많은혈세를지켜주었습니다.경남도지사로서그의활동을지켜보고,또함께하면서그가얼마나뜨거운사람인지알았습니다.그정도했으면충분하다싶을때에도어느새그는그이상을보면서뛰고있었습니다.

저는김해연전의원을오래전부터잘알고지냈습니다.특히제가경남도지사를할때누구보다저를챙겨주기도했습니다.당시59명의도의원들중에서절대다수가자유한국당소속이었기에저의개혁정책을실천할수없는상항이었지만,야권성향의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과무소속도의원들을규합하여18명으로민주개혁연대라는교섭단체의대표를맡아저를지원해주었습니다.
그덕분에야심차게지방분권개념으로시,군의특색사업으로추진했던모자이크사업이나각종관행개선사업,개혁정책을추진할수있는힘의원동력을얻게되었습니다.특히거가대교통행료인하와접속도로부실공사시정활동,김해관광유통단지특혜문제제기는경남도와저에게신선한충격을주기도했습니다.그리고건설업체에서이과정에서많은로비가있었지만굳건하게활동한소신있는정치인이기도했습니다.그래서가장지근거리에서본경남도청공무원들이선정하는베스트의원에연속3년간선정되기도했습니다.이런일은거의불가능한일입니다.

이번저서를통해,끝없이현장과의회를오가며,도민을위한일이라면끈질기게문제를해결해냈던저자의진심을만나실수있을것입니다.또한“정치는사람할것이못된다”며정치를하지않으려했던그가정치인이되는과정과정치인으로서최선을다했던여정들을만나게되실것입니다.
제가정치에몸담고있다보니많은정치인들을만나고,그들과생활하는것이일상이기도합니다.그러는동안깨달은것은,가장필요한정치인은유능하고미래를예측하고,특히소통하고화합할수있는정치인이라는것입니다.김해연이사장이그런정치인입니다.
‘제1의고향이거제’라고말하는그의거제에대한애정과문제해결의모범사례들이거제의어려움을극복하는소중한밑거름이되기를기대합니다.저도언제나거제와경남이재도약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_김두관국회의원(전경남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