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는 참지 않았다 (고정관념 차별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 양장본 Hardcover)

선녀는 참지 않았다 (고정관념 차별 혐오 없이 다시 쓴 페미니즘 전래동화 | 양장본 Hardcover)

$14.00
Description
‘나무꾼의 소원은 범죄다!’
정당한 처벌이 있는 상식이 통하는 전래동화
전래동화는 무의식에 자리해 한 사람의 인식에 막대한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담긴 성차별적 요소에 관해서는 지금껏 충분한 고찰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저자 구오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각종 성범죄와 차별·혐오가 난무한 한국의 전래동화를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시 써보고자 했다. 그 결과 10편의 전래동화가 무해한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고정된 성역할과 편견에서 벗어나 있어 원전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구오

‘함께깨닫다’라는이름아래2015년부터함께읽고,쓰고,생각을나누는독서토론모임이다.여러종류의책을접하면서여성적시각이담긴콘텐츠의다양성이부족하다고절실히느꼈고,그깨달음이한국의전래동화를페미니즘시각에서다시써보는행동으로이어졌다. 
《선녀는참지않았다》는페미니즘과사회이슈에대해구오가읽고공부한결실이다.대중들에게친숙하면서도기존의서사에서문제적지점이드러나는전래동화10편을선정했고,상상의나래를펼쳐다시썼다.대부분의전래동화에서여성은남성을돕는부수적역할로만그려지거나,남성의영웅적면모를보여주기위해소모적으로사용되었다.구오가다시쓴이야기에서는주변인물로만묘사되던여성의목소리를적극적으로담았다.모든등장인물들이고정된성역할과편견에서벗어나있도록원전보다훨씬더재미있고입체적인이야기로풀어냈다.

목차

추천의글마음놓고권할수있는동화책-정희진
들어가며우리는올바른변화를위한갈림길에서있다

첫번째이야기
서동과선화공주:거짓소문을물리친세자매의지혜
두번째이야기
선녀와나무꾼:선녀는참지않았다
세번째이야기
처용:처용의진짜이름
네번째이야기
우렁각시:행복을부르는우렁총각의붉은묘약
다섯번째이야기
장화홍련전:장화홍련을구한계모
여섯번째이야기
혹부리영감:혹부리영감부인에게도깨비가준선물
일곱번째이야기
콩쥐팥쥐전:어여쁜꽃신의주인은누구였을까?
여덟번째이야기
박씨전:박씨가벗은마음의허물
아홉번째이야기
반쪽이:반쪽이에게업혀갈뻔한여인
열번째이야기
바리데기:스스로왕이된바리데기

나오며세상에는다양한페미니즘과이야기가존재한다

출판사 서평

“동화는미래세대인어린이에게가장영향력있는‘이데올로기’이다.
이책의주인공들처럼,여성의자각과새로운시각이세상을구할것이다.”
★정희진여성학자강력추천!


학생들의손끝에서탄생한페미니즘전래동화
이책의저자구오(俱悟)는대학생이주축이되어‘함께깨닫다’라는이름아래2015년부터함께읽고,쓰고,생각을나누는독서토론모임이다.그들은여러종류의책을함께읽고토의를해오면서여성적시각이담긴콘텐츠의다양성이부족하다고절실히느꼈고,이러한생각들이모여한국의전래동화를페미니즘시각에서다시써보는적극적행동으로이어졌다.《선녀는참지않았다》는페미니즘과사회이슈에대해구오가읽고공부한결실이다.구오는차별과편견에기반을둔의식구조를조금씩변화시켜나가기위한시도로써,전래동화가내포한가부장적이데올로기와그로인해무의식적으로재생산되고있는성차별주의를타파하고자이책을펴냈다.
《선녀는참지않았다》는2018년동명의제목으로1,124명의후원자가모여1,491%목표달성으로텀블벅펀딩에성공했다.그리고2019년한명이라도더많은독자들에게읽히고싶다는염원을담아《박씨전》한편을추가각색하고만듦새를정돈해다시펴내게되었다.책에담긴10편의이야기들은일상에서마주하는차별로부터잠시나마벗어나,재미와통쾌함을선사한다.저자들은이책을읽은독자들이익숙한모든것을더깊이,더멀리바라보는시간을갖기를희망한다.

살짝손보니이야기의판이뒤집어졌다!
어린시절읽었던전래동화를떠올렸을때,이상하다고느낀적없었는가?‘왜나무꾼은선녀의날개옷을훔쳤음에도불구하고죗값을치르지않았는지’,‘선화공주를음해하는말을퍼트리고다닌서동은어떻게뻔뻔하게선화공주와결혼할수있었는지’,‘박씨는왜엄청난능력을가지고있음에도불구하고얼굴의허물을벗는날만을학수고대하고있었는지’말이다.이미너무오랜시간동안불합리하고,차별에물든역사가동화를통해재생산되어왔다.

“선녀는나무꾼에게정당한처벌을내렸고,
선화공주는서동의거짓소문을물리쳤으며,
박씨는자신의얼굴을더이상부끄러이여기지않았다.”

구오는전래동화를다시써내려가는과정에서차별과혐오를양산하는부분을철저히바꿔나갔다.남성을돕는부수적역할로만그려지거나,남성의영웅적면모를보여주기위해소모적으로사용되어온여성의목소리를적극적으로드러냈다.이러한작은변화가결국이야기의판을뒤집어놓는결과로이어졌다.당당한여성들을전면에내세움으로써원전보다훨씬재미있고,입체적이며,통쾌한이야기가펼쳐진다.

입에서입으로재생산된차별과혐오의역사,
그문제적고리를끊어내다!

혹시역신에게강간당한처용아내의이름을아는가?호랑이가죽과물물교환의대가로반쪽이에게업혀간여인의이름은?우리가알고있는전래동화속수많은여성들을떠올려보면,몇몇주인공을제외하고는이름조차등장하지않는다.억울한일을당했지만,이름이지워져있기에,감정을드러낼수없었고,그결과그들의억울함은당연한일이되었다.또그것은하나의문화적원형을이뤄우리의사고깊숙한곳에자연스레자리하게되었다.
《선녀는참지않았다》는이문제적고리를적극적으로끊어내려고한노력의결과물이다.이야기를다시쓰면서가장중요하게여긴것은여성들에게이름과목소리를부여하는일이었는데,그결과여인들은자신이닥친불쾌한상황에서오롯이감정을드러낼수있었다.이는여성등장인물들에게엄청난변화를가져다주었다.여성들은더이상가사노동과희생을당연시여기지않으며,부당한삶에서도주체적인변화를이끌며다른여인들과연대해나간다.이렇게바뀐이야기를읽고자란아이는분명지금의우리와는다른의식구조를가지게될것이다.

‘마음놓고권할수있는동화책’으로재탄생!
세상에는우렁각시뿐아니라우렁총각도존재하였고,과거시험을보러가는여성도존재했다.《선녀는참지않았다》에는고정된성역할과편견에서벗어난다채롭고주체적인사람들이등장한다.때문에아이들에게도마음놓고읽어줄수있는무해한동화책으로재탄생했다.각각의이야기는‘원전요약-다시쓴이야기-글쓴이의말’순서대로실려있으며구어체로썼기에전래동화처럼직접말로들려줄수있다는장점이있다.이책을통해여성주의시각을경험해보고,기존사회로부터의변화가왜필요한지스스로고민해보는계기가되었으면한다.변화는이제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