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할 때 나를 지켜준 한마디)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할 때 나를 지켜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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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지려 할 때가 있다.
그 눈물은 흘러넘쳐 마음 둘 곳이 어디인지 보이지 않게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생각한다. ‘왜 나만 이렇게 힘이 드는 걸까.’

저자는 자신이 선택한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힘든 환경을 선택받아야 했던 시간을 거쳐 왔다. 그럴 때마다 생각했다고 한다. ‘왜 내게만 이런 일들이 생기는 걸까, 사람들은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불행한 걸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 포기해야겠다고 했을 때 그녀를 지켜준 한 마디가 바로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였다.

누구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좋은 조언이나 해결책을 줄 수도 있지만 그보다 먼저 같은 공감대를 가지고, 이 세상에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라, 우리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겨운 삶의 과정을 이겨내고 있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우리의 삶을 지켜낼 수 있다.

이 책은 차가울 정도로 솔직한 그녀의 이야기와 조언을 통해, 다양한 고민을 갖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주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흔한 자기계발서처럼, ‘이래라, 저래라’하는 강요적 조언 없이도, 고난을 이겨낸 한 사람의 삶이 보여주는 위로와 희망은, 그 무엇보다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단 작가가 이겨낸 처절한 삶의 과정을 통해, 그녀를 만난 독자의 삶 또한 바뀔 수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저자

미단

겁도없이덜컥책을쓰겠다고덤벼들어오랫동안하지못한이야기를꺼냈다.
지금은평범한주부이자,두아이의엄마이지만,어린시절평범하지않은가정에서자라면서말할수없이힘든고통의시간을견뎌냈다.한아버지와두어머니의중간지점에서자신의정체성을찾기위해내적방황의시간을오랫동안가져야했고,2017년어느날뇌종양진단을받으면서인생의커다란전환점을맞이하게된다.
좋아하고잘하는것이무엇인지모른채,그녀자신이누구인지도알지못한채살아온과거가억겁의시간처럼느껴질정도로고통스러운시간이었지만,아이러니하게도뇌종양이라는병이찾아온것을계기로,그고통은새로운소망으로바뀌기시작했다.
그소망은결심이되고,그결심은진심을담은글이되어,꿈이무엇인지,무엇을좋아하는지,왜그렇게살아야만했는지하나하나써내려가기시작했다.40대중반,늦은나이에도전한작가의길이었지만,누구보다담담히,누구보다진심으로이글을쓰고또쓰고,고쳐가며,오랜시간을거쳐이책의원고를완성했다.
20대시절들었던‘당신은나중에책을꼭쓰면좋겠어요’라는말을마음에담은이후20여년이지나,이제야용기를내어자신의이야기를책으로펼쳐낸것이기에,더욱감회가새롭다고말하는그녀는,모든것을포기하고싶었던순간이자신의꿈을펼치게된가장소중한기회가되었다고말한다.살아오면서마주했던크고작은삶의경험이누군가에게는위로와회복을,또그과정에서어려움을극복했던살아있는경험이누군가에게는희망과소망이되어주길바라는마음을담았다.
그녀는말한다.아무리힘들어도,아무리외로워도,이말한마디를꼭기억하라고.‘나만외로운게아니었구나.’

목차

프롤로그

1장나만힘들고외로웠던게아니었구나
평범하지않아도괜찮아
엄함과억압의중간지점에서
분노와상처를치유하려면
부모의애착손상이대물림되지않으려면
자존감회복을위해필요한것
상처보다사랑이더커보일때
‘척’이라는가면
행복은성적순이아니었다
평범한일상의소중함을알고나서
아픔의시간이마음의고향이되다

2장멍청하게지낸모든날들의보상
실수가주는가치
이제는말을점검할때
결혼생활을선순환으로만드는키워드
마음이보내는신호
감정의주인이되려면
같이또따로행복하기
예고없이찾아오는삶의이변
한숨대신건강한심호흡을
감정의소화불량
변화의시작은말에서부터

3장내마음의삶을기록하는시간
불청객을친구로만들다
들어주기는관심의가장깊은표현
우연을인연으로만드는건보물찾기와같다
거위의꿈이현실이되다
글이주는치유효과를경험하다
상대의기대에너무애쓰지않기를
나무가고요하고자하나바람이멈추지않고
또하나의추억만들기
아버지의손
유언

4장그저살다보면이런날도있는거라고
인생의후반전을좌우하는하프타임
생각이흔들리면일상이흔들린다
자신의역사를마주하는힘은또하나의자산이다
신뢰의탑도방심하면한순간에무너진다
해결의길은문제를대하는마음에서시작된다
삶의지진속에서도일상을살아내야하는이유
나쁜일이가르쳐준것
용서는나를위해필요한절차
희망은불가능한것을이룬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내가결정했든그러지않았든우리는태어났고,내게주어진삶을살아야한다.그것이과제일지축복일지,전쟁같은것일지평화일지는모른다.어떨지모르는삶을살아가는동안,우리는감내해야할여러숙제를만난다.
삶이계속시련이고,남들과달라보이고,부족해보일때,혼자물결치는파도에이리저리휩쓸리며흔들리게된다.그리고생각한다.
‘내삶은왜이럴까.삶은왜나에게시련만가지고올까.’

저자의삶도그러지않았을까.
남들과는달랐던가족,삐걱거렸던결혼생활,사회에서느끼는부당함,내육체에찾아온시련까지.삶의파도를하나둘넘어서며저자는흔들리고괴로웠다.
‘왜나는하는일마다안되는걸까?’,‘이번에도안되면어떻게하지?’,‘내가이럴줄알았어.거봐이번에도안됐잖아.’온갖생각들이저자를괴롭게했지만,그래도삶을포기하지않았다.
어떻게그럴수있었을까.
삶의시련에서저자를일으켜세우고붙잡아준것은저자가만난수많은문장이었다.시련을먼저겪으며,혹은시련을겪는사람을옆에서도우며깨닫게된여러가지문장들이저자가쓰러지지않도록지켰다.
저자는그문장들에위로받고,지혜를얻었으며,현재를극복할힘을얻었다.쉽지는않았겠지만,결국저자는어느덧파도에휩싸였던자신이아닌,평온한바다위를유영하는사람이되었다.
그리고그제야저자는깨달았다.
‘나만외로운것이아니었구나.’

미웠던기억의뒤에는좋았던기억이있었고,싫었던환경에도좋은면이있었으며,괴롭고힘든시간에는더단단해지는내가있었다.
저자는그과정을잘이겨냈고,지금은예전의자신처럼괴로움에허덕이며사는사람들에게손을내민다.인제그만삶이밀어넣은구렁텅이에서빠져나오라고,그곳에나를떠민건삶이아니라나자신이었으니까.

‘너뿐만아니라나도참힘들었어’라는말이어설픈고통의연대는아니다.당신처럼외롭고괴로웠던나도잘이겨냈으니당신도그럴수있을것이라는강력한응원이다.
저자의따뜻한위로와힘이되는문장들속에서당신을따뜻하게쓰다듬어주는시간이되길바란다.그리고내마음을알아주길바란다.

우리는죽고싶은게아니라살고싶었던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