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양장본 Hardcover)

항아리산 너머 훌쩍 넘어 (양장본 Hardcover)

$12.31
Description
허풍쟁이 옹기장이가 끌고 온
항아리산 너머로 훌쩍 넘어가면
배추를 절이는 다리 저린 할머니,
재채기하면 감기가 낫는
새가 낳은 알이 있다고?

윤여림 작가의 세 번째 우리말 그림책.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알쏭달쏭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만나요!

[ 틀리기 쉬운 말 그림책 ]
개구쟁이 둘이 구슬이 적네, 많네 하며 구슬치기하는데 멀리서 소리가 들려요. “아리요 아리요 항아리요!” 마을 최고 허풍쟁이 옹기장이예요. 수레 가득 끌고 온 항아리를 내리니 항아리들이 산을 이뤘어요. 항아리산 너머에 뭐가 있을까요? 훌쩍 넘어가 볼까요? 신기하고 이상한 항아리산에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을 배워요!

이 책에 실린 틀리기 쉬운 말
많다, 적다, 크다, 작다, 몇, 며칠, -쟁이, -장이, 안, 않, 장사, 장수, 너머, 넘어, 채, 체, 윗옷, 웃옷, 안 돼, 안됐다, 같다, 다르다, 맞다, 틀리다, 가르치다, 가리키다, -로서, -로써, 매다, 메다, 절이다, 저리다, 낮다, 낳다, 낫다, 때, 떼, 어떻게, 어떡해, 반드시, 반듯이, -던지, -든지, 웬, 왠지,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 껍질, 껍데기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4. 말놀이를 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5. 낱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써요
3학년 1학기 국어 7. 반갑다, 국어사전
저자

윤여림

나는맞춤법이헷갈려서사전을뒤적일때가많아요.이글을쓰면서는이제까지틀린줄도모르고사용한낱말이있었다는걸알게됐어요.작가가너무하지요?하지만이제라도알게됐으니다행이에요.
쓴책으로는<개똥벌레가똥똥똥><꿀떡을꿀떡><축구치하람이,나이쓰!><콩가면선생님이웃었다><콩가면선생님이또웃었다?>들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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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려워서더재미있는우리말]
우리말은말에감정과상황등을섬세하게표현할수있어요.자음과모음을결합하기만하면이런저런말을다만들어낼수있고,여러뜻을담을수있으니매우과학적이고편리하지요?하지만획하나만잘못써도‘아’다르고‘어’다른것처럼말이품은뜻이휙휙바뀌니까우리말을올바르게쓰기위해서는공부가필요합니다.
“귤껍데기좀버려라.”와“소라껍질주우러가자.”에서틀린말은무엇일까요?우리는평소’껍데기’와‘껍질’을편한대로씁니다.하지만‘껍데기’는겉을싼단단한물질이고,‘껍질’은겉을싼물렁물렁한물질이지요.따라서‘귤껍데기’는‘귤껍질’이맞고,‘소라껍질’은‘소라껍데기’라고해야합니다.이처럼이책은평소쓰임이잘못되기쉬운말이나헷갈리는말들을보여주어요.‘웃옷’과‘윗옷’,‘껍질’과‘껍데기’처럼낱말이헷갈리는경우부터‘가리키다’와‘가르치다’같은말,‘안’과‘않’처럼문법적인실수를할수있는말까지총49개의우리말을담았습니다.
이야기가끝난뒤에는정보면을통해말뜻을자세히알수있어요.말의사전적정의와간단한문법정리를보고틀리기쉬운말을정확히이해할수있습니다.

[항아리산에서배우는재미있는말놀이]
틀리기쉬운말그림책이라니,말만들어도지루하다고요?여기저기말공부뿐일것같다고요?아니요,이책은마치판타지전래동화한편을보듯흥미진진한이야기가펼쳐집니다.항아리산이라는신비스러운판타지세계에서재미있는말놀이로틀리기쉬운말을보여주지요.
“아리요아리요항아리요!”항아리장수의외침에구슬치기하고낙서하던아이들이벌떡일어났어요.무슨일이생길까요?항아리장수가수레에서내린항아리들이첩첩항아리산을이뤘습니다.주인공은용기있게판타지세계로들어갑니다.
항아리산은그야말로신기하고이상한나라입니다.무서운선생님이있는항아리학교,할머니가저린다리를주무르며배추를절이는소금호숫가,재채기한번하면감기가낫는다는신비로운알,빨간눈뱀과파란눈뱀이등장합니다.신비로운배경과등장인물,유머넘치는상황들에이책을펼친아이들은주인공과함께항아리산이곳저곳을돌아다니기바쁠거예요.

항아리학교선생님은너무무서워요.
“내가열심히일이삼사가르치는데
너희들은엉뚱하게어디를가리키는거야?”

“파란눈뱀은허리에매고,
빨간눈뱀은어깨에메고.”

아이들은책을펼친순간부터이책이우리말그림책이란걸깜빡잊을정도로문장속에서자연스럽게틀리기쉬운말을만납니다.말놀이처럼재미있게대구를이루는문장은틀리기쉬운말의쓰임을절묘하게드러냅니다.운율이절로느껴지는문장에즐겁게책을읽으며틀리기쉬운말을익히는거예요.일일이문법적설명을덧붙이지않아도,공부시키듯가르치지않아도글과그림으로자연스럽게언어감각을높이는우리말그림책입니다.

[말뜻을품은구수하고신비로운그림]
이책에서는구수한우리옛정서가느껴집니다.항아리산에오르기전이나항아리산에서내려온후의일상적풍경은영락없는시골풍경입니다.구슬과흙바닥만있으면어디나아이들의놀이터고요,이따금목소리큰장사꾼들이오면살것없어도사람들은와글와글모여구경합니다.첩첩쌓인항아리들의화사하면서도차분한색감,저마다의아름다운문양은마치한복에서보던것처럼고운빛깔입니다.
하지만‘우리말그림책이니까,우리정서로그렸겠지.’하는생각은항아리산에서통하지않습니다.항아리산은같은책이맞나싶을정도로신비로운분위기를자아냅니다.하늘높이쌓인항아리산꼭대기는희뿌연구름에가려신비로운느낌이가득합니다.항아리산의배경은등장인물에따라과감히어둡게채색되거나패턴으로처리하여꿈을꾸는것같은느낌을자아내지요.
조윤주작가는우리정서가녹은일상배경과판타지배경만신경쓴것이아닙니다.이책의그림은틀리기쉬운말뜻을정확하게담아냈어요.예로,‘파란눈뱀은허리에매고,빨간눈뱀은어깨에메고’를표현하기위해파란눈뱀은허리에‘묶고’,빨간눈뱀은어깨에‘걸쳤’습니다.‘매다’는‘묶다’의의미이고‘메다’는‘지거나걸치다’의의미라는것이그림에서한눈에보이지요.

[천개의바람우리말그림책]
<항아리산너머훌쩍넘어>는윤여림작가의세번째우리말그림책입니다.말과말이만나만들어진새로운말,합성어를아름답게소개한<개똥벌레가똥똥똥>과한낱말에뜻이주렁주렁달린동음이의어를동시로보여주는<꿀떡을꿀떡>에이어틀리기쉬운말을보여줍니다.한낱말만으로도수십개의이야기를만들어낼수있는윤여림작가만의특별한상상력으로우리말그림책은하나하나개성이톡톡튀는글과그림으로이루어져있습니다.특히이번책<항아리산너머훌쩍넘어>에서는신비로운이야기속에서자연스럽게틀리기쉬운말을만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