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님! 날 보러 와요!

귀신 님! 날 보러 와요!

$14.41
Description
바람그림책 88권. 〈뭔가 특별한 아저씨〉의 작가 진수경의 신작 그림책입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리운 영우. 죽으면 귀신이 된다는 오빠의 말을 듣고 영우는 '귀신이라도 좋으니 할머니를 만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해요. 영우의 기도는 엉뚱하게 세계 여러 귀신에게 전해지는데… 과연 영우의 기도가 이루어질까요? 〈귀신 님! 날 보러 와요!〉는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영영 볼 수 없다는… 두려움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저자

진수경

볼수도만질수도없지만사랑하는마음만은밝고따뜻한빛으로언제나우리곁에머물기를바랍니다.
쓰고그린책으로는〈뭔가특별한아저씨〉,〈악어가온다〉,〈산타할머니〉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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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사람은죽으면귀신이돼.그러니까할머니도귀신이된거야.”
돌아가신할머니가영영사라진줄알았던영우는두손모아기도를했어요.
‘할머니,귀신이라도좋으니나를만나러와주세요.’
과연영우의간절한기도는이루어질까요?

ㆍ사랑하는사람을다시볼수없는것,진정한두려움에대한이야기
돌아가신할머니가그리운영우는단한번만이라도할머니를다시만나고싶었어요.그때오빠가사람은죽으면귀신이된다며할머니도귀신이된거라고알려줘요.할머니가영영사라진줄알았던영우는오히려기뻤지요.그리고두손모아기도를했어요.신이라도좋으니,할머니가자신을만나러오게해달라고요.
그런데영우의기도가너무나간절했는지,엉뚱하게도세계곳곳에있는귀신들에게전해졌지요.여러귀신들가운데물귀신,늑대인간,흡혈귀,도깨비,미라가모였어요.귀신들은겁도없이자신들을보고싶다고기도한영우한테자신들이얼마나무서운지알려주며혼을내기로해요.처음으로흡혈귀가호기롭게나서지만영우를무섭게하지도못하고,오히려혼이나고돌아와요.미라,늑대인간,물귀신,도깨비모두차례대로영우를놀라게하는데실패하지요.귀신들은영우에게왜귀신을무서워하지않느냐고묻고뜻밖의답을듣게되어요.그리고귀신들은영우를혼내주신대신힘을모아도와주기로해요.
영우가진정두렵고무서웠던건무엇이었을까요?세상에서무섭기로소문난여러귀신들이아니었어요.바로할머니를영영보지못하는거였어요.할머니에대한그리움은귀신의모습이라도자기를보러와달라고기도하게만들었고귀신에대한두려움도사라지게만들었던거지요.일반적으로소중한누군가가죽으면우리는상실감과슬픔에빠지게마련이죠.‘죽음’이란당연히슬프고힘든일이지만,생각을바꾸면그저두렵거나우울한일이아닐수있다고이책은말해요.주인공영우처럼말이죠.영우의할머니에대한그리움과천진난만한상상력이책을통해독자들에게고스란히전달되어따뜻한감동과행복한웃음과선사합니다.

ㆍ세계의다양한귀신들이펼치는흥미진진한이야기
〈귀신님!날보러와요!〉는제목부터어린이독자들의이목을집중시키고호기심을자극시켜요.유아기부터아동기까지는남녀를불문하고모두‘귀신’이나‘요괴’에관련된이야기나콘텐츠에흥미를갖고탐닉하지요.특별하고신비한힘을갖고있는귀신들의존재가아이들에게무한한상상력을제공하기때문일거예요.많은이야기속에서귀신은사람들을무섭게하거나괴롭히는캐릭터로등장하기때문에귀신들을두려워하는친구들도있고동경하는친구들도있을거예요.
그런데여기귀신을무서워하기는커녕,귀신들을혼내고잘못을지적하는용감하고맹랑한친구가있어요.바로우리의주인공,영우랍니다.귀신을보고싶다는영우의기도에소환된귀신들은감히자신들을보고싶다고기도한영우를혼내주기로작정하지요.가장먼저동서양을통틀어아이들이가장무서워하는흡혈귀가나섭니다.날카로운송곳니를드러내며영우에게다가간흡혈귀.하지만영우는흡혈귀의입냄새를맡고도대체이를얼마나안닦은거냐며흡혈귀를혼냅니다.귀신중가장큰형님인미라가다음에나서지만역시영우에게혼이나요.늑대인간,물귀신,도깨비도차례차례영우를무섭게하려고나섰다가,혼만나고돌아오게되지요.영우가귀신들을무서워하지않는이유도무릎을탁칠만큼웃기도탁월해요.각귀신의장점이단점이될수도있다는걸알게되지요.
자신이평소무서워하거나두려워하던귀신들을아무렇지도않게혼내는영우의모습을보며어린이독자들은통쾌함을넘어만족감을느낄거예요.또한어떤존재나상황이든조금만다르게보고뒤집어생각하면새로운관점을찾을수있다는것,즉고정관념을뛰어넘으면새롭게접근할수있다는것도알게될거예요.

ㆍ앞으로의행보가기대되는진수경작가의신작
〈귀신님!날보러와요!〉는진수경작가의네번째창작그림책입니다.2018년12월에첫그림책〈뭔가특별한아저씨〉를출간한이후1년남짓의시간동안총4권의창작그림책을출간하는활기찬행보를보여주고있지요.그녀의첫창작그림책은머리를아주긴회사원아저씨의이야기를통해사회적고정관념과성평등에대한메시지를담은〈뭔가특별한아저씨〉는많은사랑을받고있습니다.뒤이어무서운악어가집에찾아올까두려워하는아이가두려움에맞서이겨내는이야기를따뜻하게풀어낸〈악어가온다〉,오랜세월바라온산타되기에도전하는할머니를통해도전에는나이도,성별도,그어떤것도걸림돌이될수없다는이야기를한〈산타할머니〉를출간했어요.그녀는지금까지평범한일상속에서도특별한캐릭터나상황을통해,고정관념을뛰어넘는이야기를선보이고있습니다.이번에그녀가새롭게선보인작품은돌아가신할머니를보고싶어하는손녀와그손녀를혼내주려고하는귀신들의이야기를통해사랑하는사람이죽으면영영볼수없다는두려움을유쾌하고감동적으로담아낸그림책입니다.특히이번그림책에서는귀신이등장하는이야기인만큼기존의따뜻하고부드러운색감에서변화를주어,다소어두운색감과거친질감을이미지로표현하려고했습니다.또한다양한귀신의무섭고어두운분위기는살리되,친근하고부드러운캐릭터를부각시키려고노력했습니다.
진수경작가는오랫동안디자이너로활동하며스토리와이미지에대한관심을갖고그림책작업을준비해왔습니다.또한그림책작가가되기전박물관이나도서관에서아이들을만나고가르치는활동을통해아이들을더많이이해하게되었지요.그후,본격적으로아이를키우며다양한그림책을접하고,이런저런그림책아이디어를발전시켜준비했어요.이처럼진수경작가는준비된그림책작가로앞으로의행보가더욱주목되는신인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