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팔도강산 (우리 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춤추는 팔도강산 (우리 춤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20.00
Description
우리 춤을 찾아서 떠나는 팔도강산 여행
세종우수도서 『춤추는 세계』를 쓴 안무가 허유미가 이번엔 우리 춤을 찾아 방방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인천에서 남원, 부산을 거쳐 통영, 제주까지. 전국 팔도에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우리 전통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군산과 남원의 살풀이를 시작으로 경기 시나위춤, 부산 동래고무와 동래학춤,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통영 승전무, 진도 강강술래 등 열두 분야의 전통춤을 찾아 간다. 평생 춤에 헌신한 예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춤을 배우고, 함께 춤을 춘다. 그리고 그 춤의 발상지이자 전승지에서 먹고 마시며 여행도 한다. 모든 여행에는 사람이 있고 풍경이 있고 맛있는 음식이 있지만, 그 모두를 관통하는 춤이 이 여행을 더 신명나게 한다.
『춤추는 팔도강산』은 전통춤에 관한 다큐멘터리이자 인터뷰이고, 대중교양서이자 여행기이다. K-POP, K-Dance 등 한국의 문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사람들을 열광시키는 춤과 노래의 기원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우리의 안에 잠들어 있던 풍류를 되찾는 여정이 될 것이다.
저자

허유미

저자허유미는부산예고와이화여대무용과를졸업하고한국예술종합학교무용원이론과예술전문사를졸업했다.‘창작춤집단가관’과‘라트어린이극장’등다양한단체에서안무가이자무용수로활동해왔고,여러매체에춤칼럼도기고해왔다.현재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에출강중이다.춤을대중에게쉽고재미있게소개하는데관심을두고있다.저서로는2020세종도서교양부문에선정된『춤추는세계』와춤세계로인도하는대중입문서『춤의재미,춤의어려움』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아라리가났네
1.춤의본질을질문하는춤
-군산장금도류,남원조갑녀류살풀이
2.인간을살리는춤,세상을구하는춤
-경기시나위춤
3.길게이어져깊게익어가는춤
-부산동래고무,동래입춤,강태홍류산조춤
4.비어있어느껴지는덧배기의멋
-부산동래학춤
5.민중의삶을담은탈춤의춤사위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6.타지에뿌리를내린고향의춤
-인천은율탈춤
7.단정하고현란하며예리하고온화한
-진주검무
8.칼날이세우고자연이벼른예향의춤
-통영승전무
9.힘찬북소리,우직한굴신
-대구날뫼북춤
10.이섬에서는누구나예술가가된다
-진도강강술래
11.세상에자비를베푸는의식,나에게기쁨을주는등산
-서울진관사국행수륙재
12.담대하게내딛는처용의발걸음처럼
-서울처용무
나가며

출판사 서평

춤을찾아전국을누볐다
세종우수도서『춤추는세계』의작가,허유미가떠난한국전통춤기행
『춤추는팔도강산』

춤을보러갔다가여행을하고,여행을하다가춤꾼을만나다
아일랜드,인도,스위스,조지아,일본.세계를누비며춤을찾아다녔던『춤추는세계』의저자허유미안무가가이번에는국내로발걸음을옮겼다.서울에서남원까지,인천에서부산,통영을거쳐제주까지,전국팔도생생하게살아숨쉬는우리전통춤을찾아나섰다.

저자는군산,남원의살풀이를시작으로경기시나위춤,부산동래고무와동래학춤,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통영승전무,진도강강술래등모두열두분야의춤을찾아간다.평생전통춤에헌신한예인들을만나이야기를나누고함께춤을춘다.그런데이책,무용교과서인줄알고펼쳤다가는당황할수있다.춤이야기인듯시작해서어느새그지역온천,막걸리,골목시장으로들어서고,정신차려보면춤만바라보며살아온춤꾼들의인생이야기에푹빠져버린다.이것은춤을찾아떠난여행기다.그래서저자는춤의형식뿐만아니라춤이태어난지역,그곳의풍경과음식,그춤을오늘까지이어온예인들의삶​을만난다.

춤에관한대중교양서이자방방곳곳의풍경이담긴여행기
저자는춤을보고,배우고직접추면서전통춤을둘러싼현실적인고민을마주한다.전통의몸짓과호흡이현대적인무용교육속에서어떻게달라지고있는지,춤을보는눈을함양하는학교교육이지금우리에게얼마나필요한지이야기한다.특히전통춤이공연장에서감상하는예술로만남는것이아니라실제로그춤을추는사람이많아져야앞으로도발전하고계승될수있다는문제의식은전공자뿐만아니라일반인에게도공감을불러일으킨다.

그렇다고엄숙한분위기의책은아니다.저자는여행지의온천과막걸리,골목길과시장을거닐며먹고마시고,마음대로따라주지않는자신의몸과춤실력을농담삼아자조하면서,전통춤이라는낯선세계가줄곧우리가까이에있었다는사실을알려준다.전통춤은전공자나예능보유자들만의전문영역이아니라지금도춤이벌어지고있는도시의일상속에있으며,우리가흔히주고받던말투,몸짓속에살아있었다.

춤을지켜온춤꾼들의삶과오늘날의전통춤
저자는이책에서춤꾼들의삶을비중있게다룬다.오랜세월춤을지켜온예인들을만나그들의이야기를듣고,한인간이자신의몸으로전통을이어간다는것이어떤의미를지니고있는지생각한다.때로는먹먹하게,때로는자랑스럽게만난춤꾼들의인생길은이책을단순한문화기행을넘어사람에관한이야기로만든다.

게다가『춤추는팔도강산』에서만나는춤들은오래전에사라진옛춤이아니다.지금살아있는사람과풍경,음식과예술과어우러져한국의현재​가되었다.전통춤도시대의변화속에서끊임없이재해석되고있으며,오늘날에도객석을가득채우는열정적인팬덤을보유하고있다.관객들의열정과예인의인생이교차하는전통춤공연장,저자는이책을통해지금살아있는한국문화속으로우리를초대한다.

우리각자의풍류를만나는시간
우리는누구보다대한민국이음주가무의나라임을잘안다.우리는우리안에가득한흥을감지하고있으며,때와장소만맞으면춤과노래가툭튀어나올수있다는사실도안다.그래서우리의춤과노래를따라가면한국의역사와현재가고스란히보인다.

저자와함께『춤추는팔도강산』을따라가다보면그길끝에서자신의감정속에웅크리고있던‘아라리’를만나게된다.그러니이책과함께한국전통춤의멋과팔도여행의맛에매혹되시길.우리각자의삶에서아라리가툭터져나오는풍류의시공간이펼쳐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