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숲에서 한국을 읽다 : 더 나은 한국 사회를 위한 비판적 제언

스웨덴 숲에서 한국을 읽다 : 더 나은 한국 사회를 위한 비판적 제언

$15.00
Description
한국과 스웨덴의 정치·교육 실정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황선준 박사의 칼럼집. 스웨덴 국가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대통령자문기구 국가교육회의를 비롯한 한국과 스웨덴의 여러 정부 부처에서 활동한 저자는 모든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해결에 중심을 두는 스웨덴식 사고로 한국 사회를 분석한다. 또한 사회 전반의 갈등과 충돌, 그리고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사건이 발생한 원인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치와 교육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파헤친다. 저자는 한국과 스웨덴 사회를 단순히 비교하는 것에서 나아가 두 사회의 비판점과 시사점을 파악하여 모두가 평등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

황선준

저자:황선준
1985년스웨덴유학길에올라스톡홀름대학교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받았다.스톡홀름대학교정치학과에서강의교수및연구교수로정치이론등을강의하며스웨덴행정체제를연구했다.미드스웨덴대학교의조교수를거쳐스웨덴감사원/행정재무원에서감사관으로일했다.교육이론과교육행정전문가로서스웨덴국가교육청교육정책평가과장등여러보직을역임했다.
2011년9월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으로귀국하여경기도교육연구원초빙연구위원을거쳐2015년3월부터4년간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을역임하였다.2018년에는대통령자문기구국가교육회의초대위원으로도활동했다.
2019년3월다시스웨덴으로돌아온그는계속해서비판적사고와교육평등에기초한북유럽교육철학과행정그리고사회정치에입각하여한국사회와교육에치열한문제제기와'사회적평등을추구하는복지국가'로나아가는대안을모색하며여러학술지와언론사에글을기고하고있다.

목차

서문

1부스웨덴숲에서교육을생각하다
단한명의학생도포기하지않는'교육민주주의'
초등돌봄과방과후활동의장기적해결
교육행정혁신,교육미래담보하는열쇠!
'코로나시대교육격차'스웨덴의교육평등을위협하다
주식시장에흘러간교육비
학교선택제와교육평등사이의스웨덴교육
제2의기회로길러내는스웨덴성인교육
학교와가정을잇는스웨덴의발달대화
-스웨덴의교육제도
(1)스웨덴의학제및교육과정
(2)스웨덴의교사양성제도

2부스웨덴숲에서기후위기를고민하다
그레타와삐삐의이타주의적정의
물리학의정석깬스웨덴전투기
무료친환경대중교통이코로나의명령이다
기후위기에대처하는스웨덴의기획
EU의탄소국경세와한국제조업
젊은이여대한민국을고소하라

3부스웨덴숲에서인권을돌아보다
스웨덴초등교과서속동성애와이혼가정
스웨덴성교육논란,진짜문제는무엇인가
매를들면아이를망친다
스웨덴과한국의정인이사건
스웨덴신문이파헤친국제입양의충격적인이면
우리며느리는부모가넷이다
황혼이혼,황금재혼

4부스웨덴숲에서제도의발전을모색하다
정치없는시민없다
차별금지는역사의흐름이다
안락사는인간의보편적권리다
낙태죄?누구의죄인가
기본소득이아니라부모보험제로새로운미래를
육아휴직'갑질'은저출산을낳는다
25%소득세로누리는가정돌봄서비스
지금이사설의료계집단이기주의타파할적기
스웨덴의전국노총,이제그사명을다했는가?

5부스웨덴숲에서코로나19를직면하다
스웨덴의차분한코로나대응,성과거둘까
스웨덴요양원에서일어난코로나비극
코로나는국가의정체성을드러낸다
그럼에도,스웨덴공공의료는문제없습니다
스웨덴은왜학교를폐쇄하지않는가?
이어둠과상실을따뜻한촛불로

출판사 서평

혁신의나라스웨덴의관점으로한국사회를통찰하다

한국과스웨덴,공통점을찾기어려워보이는이두나라의교육,정치,문화를직접경험한저자의시선으로본한국사회는어떤모습일까?저자는현재한국사회가겪고있는문제를스웨덴은어떻게대처했는지사례를통해설명한다.하지만스웨덴의방식을무조건따라가는것이아니라한국사회에맞게적용할수있는방법을고찰하여대안을제시한다.이일련의과정에는저자가스웨덴에서체득한비판적인사고가깔려있다.이러한비판적사고는한국사회뿐만아니라스웨덴사회를향해서도발휘된다.스웨덴사회역시다양한분야에걸쳐안고있는문제가있으며이를해결하기위해진통을겪고있음을알려준다.이를통해아무문제도존재하지않는사회는없으며,이에대처하는자세가그사회의미래를결정한다는것을보여준다.이책은한국사회가발전하기위한방향성을제시할뿐만아니라스웨덴의현황을파악할수있는좋은자료가되어줄것이다.

무엇이문제이고,어떻게해결해야하는가?

현대사회에서발생하는문제의양상과전개가갈수록복잡해지고있다.이전에는없었던새로운문제가등장하기도하고완전히해결되지않은고질적인문제가예상치못한마찰을일으키기도한다.이책은저자의전문분야인교육과제도(정치)외에도기후위기,인권,코로나19총다섯가지주제로사회전반의문제를다뤘다.저자는사회적사안을다루는데에있어무엇보다정치의역할이중요하다고꼬집는다.각분야의문제들을해결하기위해서는해당분야안에서만생각하는것이아니라그분야와연결되어있는정치적힘과제도의측면에서파악해야한다는것이다.'출발점은문제이고귀결점은대안'이라는저자의실질철학은여러이해관계와여건때문에과감하게실행하지못하는현상황에경종을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