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을(goeul): 경주(Gyeongju) Volume 1 (2 판)

고을(goeul): 경주(Gyeongju) Volume 1 (2 판)

$16.00
Description
이웃의 부엌을 여행합니다.
Walk along our neighbor’s kitchen
〈고을goeul〉은 저마다 뚜렷한 사회·문화적 특성과 매력을 지닌 우리나라 지역의 식문화를 여행하는 단행본 시리즈입니다. ‘이웃의 부엌을 여행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 지역을 방문해 고유한 역사와 전통, 음식, 제철 식자재 등을 경험하고 풀어냅니다.

식문화를 일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모습과 가치를 생생하고 깊이 있게 소개합니다. 〈고을〉을 통해 이웃의 부엌을 여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로우프레스편집부지음

목차

PROLOGUE
서문

INTRO
Acitywherehistoryliveson

COMMENT
당신의기억속경주음식은무엇인가요?

LOCALSCENE
경주

ESSAY
경주의참맛

TRADITIONAL
교동법주
황남빵
수리뫼

LOCALSHOP
옛모습을올곧이지켜온경주의맛16

MARKET
경주의장

RECOMMENDATION
고을이추천하는경주의기념품

TRENDYSHOP
자신만의색다른기운을지닌경주의맛16

GYEONGJU’SPICK
사장님추천맛집

RECIPE
이현승셰프의이탈리아식체리케이크
BOOKINBOOK
경주의술

ARTIST
백암요

STAY
한옥의아침

CULTURE국립경주박물관

CITYTRIP
자전거타고경주한바퀴

LOOK
WHEREILIVE

REPORT
임영식체리농부
경주의사계절식자재
경주토산물

INDEX
경주에서만난사람들

MAP
고을경주지도

출판사 서평

고을001개정판
경주GYEONGJU.

2019년11월발행한〈고을〉1호‘경주’편의개정판을출간합니다.

개정판은기존원고와새롭게취재한원고를함께엮었습니다.2019년에작성된원고의경우,개정판출간일인2024년3월기준에맞추어메뉴,가격,운영시간,주소,시점등을수정했습니다.경주를오랫동안지키고있는이들,그리고새롭게터를잡은이들을통해경주의이야기를풀어냈습니다.

경주에는높은건물이없습니다.고개를조금만들어도푸르른하늘을마주할수있고,‘자연박물관’이라는명성에걸맞게문화재들이곳곳에펼쳐져있지요.그어떤도시보다엄격한고도제한으로지켜낸경관입니다(2020년경주지역주민의불편을해결하기위해고도제한이완화되었습니다).경주의아름다운경관은이곳에머무는모든이가일궈온유서깊은역사의산실입니다.

천년고도千年古都로잘알려진경주는기원전57년에건국되어992년동안신라의수도였습니다.고려태조가다스리던935년에‘경주’로지명이바뀐이래지금까지문화재가잘보존되어‘지붕없는박물관’이라고도불리지요.‘동양최고最古의천문대’로알려진첨성대,경주의분지한가운데를차지하고있는대릉원은주변이시시각각변하는동안에도그중심을지켜왔습니다.생활반경안에다양한문화유적지가자리해언제든걸어서갈수있는경주는시간이지날수록더욱깊이있는아름다움을자아내는도시입니다.

이처럼전통문화유산의보고로서유구한역사를간직하고있는경주는경상북도남동쪽끝에자리잡고있습니다.태백산맥의하단부에위치한침식분지지형으로,주변보다평야가낮은도시입니다.낮은산맥이둘러싸고있는경주는천혜의자연환경과비옥한토질로농·축·수산업이골고루발달했습니다.안강,강동,천북면등평야일대에서는신선한사과를재배하고,건천읍을중심으로생산하는버섯은전국생산량의24.6%를차지할만큼뛰어난품질을자랑합니다.특히돼지,한우,젖소를활발히사육하는데,한우의생산규모는국내3위를차지해전국최대송아지생산기반지로꼽힙니다.산나물,밤,호두,대추,도토리,산딸기등의임산물부터시내유일한어항인감포에서생산하는수산물까지.없는것이없는경주는특별하다기보다풍요로워서더욱빛나는도시입니다.

굳건히제자리를지키고있는문화유적지를곁에두고,바야흐로경주에는다채로운색채가더해지며생동감을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경주에서나고자란이들과여행객이었다가경주의모습에반해터를잡은젊은세대가하나둘모여새로운문화를이끄는것이죠.수천년역사를둘러싼활기가득찬공간,묘하게어울리는조화로움은넋을놓고바라보게합니다.더딘듯하나저마다의속도로찬란하고느긋하게시간이흐르는도시가바로천년고도,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