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가브리엘 코코 마루

너의 이름은 가브리엘 코코 마루

$18.12
Description
김연아, 김태은, 타블로 추천!
존재만으로도 사랑스러운 반려견 ‘마루’에게 배우는 삶
이 책은 하얗고 동그란 아이, ‘가브리엘 코코 마루’를 만나 수많은 기쁨과 슬픔의 순간들을 함께하며 마침내 새로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은 저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스트셀러 〈스타일북〉과 〈서은영이 사랑하는 101가지〉 등을 펴내며 스타일리스트로, 패션 칼럼니스트로 주목받았던 저자는 절망의 시간 속에서 만난 반려견 ‘마루’를 통해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함께 아침을 열고,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며, 수많은 길을 산책하고, 아름다운 사계절을 여행하며, 마침내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는 물론 곁에 있는 이들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저자

서은영

디자이너로패션계에입문하여,패션에디터로일했다.김연아,김아중,고소영등스타스타일리스트로주목받았다.〈도둑들〉〈범죄의재구성〉등영화포스터디렉팅,브랜드컨설턴트와패션칼럼니스트로도활동했다.현재는소박한행복과공생을수집하는복합문화공간‘모스가든’의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건강하고아름다운삶을위한프로젝트를기획하고만들어가고있다.지은책으로〈스타일북〉〈서은영이사랑하는101가지〉가있다.

목차

Prologue
모든일에는때가있는법

1마루야마루야
하얗고동그란애
이별,그리고새로운만남
벼랑끝에서
너를만나나는살게되었다
산책의즐거움
털복숭이철학자와함께한시간들
먹보마루선생

2마루와세상구경
마루와함께한여행
전국마루자랑
제주도푸른바다
ALittleWild
1미터세상의아이들

3바르게자라오래도록
살아남은아이
라파엘또또바롱
몸이아픈아이,마음이아픈아이
몸이아픈아이,마루
마음이아픈아이,바롱
바롱이가혼났다.아주크게혼이났다

4가까이더가까이
우리아이가달라졌어요
펫숍보이즈
애완견이아니에욧!
지옥은비어있다
마루로인해마주한또다른세상

5우리는무엇으로사는가
부동산부자마루씨
스타일리시미스터마루

고급감옥
멍BTI
멀어져가는모습을기억하고있구나

6마루라는선물사랑이라는기적
죽기에찬란한인생
행복한왕자
마루의십자가
다시수술대위로
걱정도팔자
천국에가고싶어졌다
MyLittleSunshine

Epilogue
힘든하루끝에모든것이평화로웠다

출판사 서평

하얗고동그란아이,마루를통해깨닫게된
일상의소소한행복,내가살아가야할이유

“내게너는가브리엘천사같은존재다
이제부터너의이름을가브리엘코코마루라고하자!”

‘이세상에는단한순간한가지도우연은없다.’이사실을믿는저자는세계적디자이너‘가브리엘코코샤넬’을떠올리며운명을예감한다.유명스타일리스트로,모델장윤주와함께쓴패션과취향에관한에세이〈스타일북〉의베스트셀러작가로,세상의가장화려하고번잡한곳에서살아가던저자는인생의가장힘들고외로웠던때,마루를만난다.
하루의시작과끝을함께하며한강과남산,서울숲과양재천등수없이많은길과공원을함께산책하며상처난마음을치유할수있었다.강원도평창과횡성,담양죽녹원,남해설리해변,그리고배타고제주도에이르기까지,마루와함께한여행을통해위로받으며일과인생의새로운목표를세울수있었다.
물론,산책과여행이언제나즐거운일만은아니었다.아픈마루를위해많은약과사료등챙겨야할것도많고숙소예약등준비도쉽지않지만,무엇보다가슴아픈건지방여행중마주하는1미터줄에갇힌아이들,방치되고버려진강아지들의모습이었다.아무것도할수없어안쓰러워했던마음이모이고모여어느날,갈대밭에버려진강아지‘바롱’이를데려오게되었다.

“이책을통해생명의소중함과존엄성에대해,
그리고털복숭이철학자들과함께하는삶이
얼마나기적과도같은일인지에대해말하고싶다.”

마루는의젓하지만당뇨로인해아침저녁으로인슐린주사를맞아야하고눈과이,관절도약해몸이아프다.길에서죽을지도모르겠다걱정해데려온바롱이는거칠고예민해마음이아픈아이다.몸이아픈마루와마음이아픈바롱이를돌보며마음졸이고아파하는모습은아픈아이를둔엄마와그가족의모습과다르지않다.
마루를입양하고나서일상이바뀌고인생이바뀌고삶의목표와가치가바뀐저자는단순히반려견과함께하는즐거운에피소드들만이책에담은것이아니다.우리가함께생각하고바꿔나가야할것들,주변이웃과사회에대한바람과경고도잊지않는다.
동물을이해하는데도움이되는책,재미있고감동적인동물영화,전국고속도로반려동물휴게소,우리강아지의멍BTI,반려견건강식단,사랑하는반려견을위한추천브랜드등어디에서도찾아볼수없는유용한팁과정보도제공한다.새로운챕터의시작마다독자를반기는저자의따스한그림과마루와바롱,친구들의모습을볼수있는사진으로책읽는즐거움도가득하다.

“힘든하루끝에모든것이평화로웠고
스탠드불빛아래로누워있는두녀석이사랑스러웠고
나는행복했다”

우리는모두외롭고힘든시간을만나게된다.어렵게이겨내려하기보다는하루하루를잘견뎌내고살아가다보면,작은기쁨의조각들이모인평화로운일상이찾아오게될것이다.이책은오늘하루도수고한당신에게,고단했지만행복한내일을소망하는이들에게‘가브리엘코코마루’가들려주는위로와응원의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