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영미 작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잔잔한 목소리로, 때로는 단단한 어조로 들려준다. 작가는 억척 여장부로 살아온 날의 기록을 조곤조곤하게 푼다. 풋풋하게 어떤 때는 강인한 들풀의 이미지로 읽는 이의 가슴을 울리고 촉촉이 적신다. 아픔을 어떻게 겪어내고 이겨냈는지, 슬픔을 어떻게 감당해내고 삶의 균형을 되찾았는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탄을 하며 용기를 얻는다. 2002년 월드컵의 감격을 다시 맛보기도 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당당한 모습에 박수를 친다.
어~ 담이 왜 넘어가지? (김영미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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