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들꽃 같은 인생이었습니다. 밟으면 밟혀야 했고, 꺾으면 꺾여야 했습니다. 그때 마다 마음의 상처는 깊어 갔습니다. 가슴에 멍이 드니 몸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 상처를 치유할 수 없을까. 마음속 쌓인 이야기를 털어놓기만 해도 좀 후련할 성 싶었습니다.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써보면 어떨까. 무엇보다도 내 자식들이 알지 못했던 엄마의 살아온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겨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세월 시렁에 얹어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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