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 (인생 중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

$14.00
Description
서울대 글쓰기 강의 교수가 선사하는 ‘나를 위한 시간’
-내 일상과 마음, 나의 지나온 과거와 실패를 짚어보고 내일을 기획하게 하는 글쓰기
-나에 대해 쓰고 싶은데 무엇을 써야 할지 막막한 이들을 위해 준비한 90가지의 질문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 삶을 되돌아보게 돕는 마음 챙김과 치유의 시간
-특히 인생 중반을 맞이한 사람들이 글쓰기로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돕는 선물 같은 책
-15년간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가르친 강의교수의 친절하고 꼼꼼한 글쓰기 가이드
글쓰기는 나를 더 좋아하게 하고 더 나은 나를 찾아가게 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글쓰기와 관련해 학창 시절 나쁜 추억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써야 했던 일기와 독후감은 대체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숙제’였고, 머리를 짜내 힘들게 한 줄 한 줄 채워가며 겨우겨우 제출했던 글은 신랄한 평가와 함께 되돌아와 상처를 남기곤 했다.
이 책의 글쓰기는 남에게 보여주는 숙제 같은 글쓰기가 아닌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다. 이렇게 쓰면 읽는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쁘게 평가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내려놔도 된다는 뜻이다. 지금까지 늘 평가받는 글쓰기만 해왔다면 새로운 세상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나를 독자로 삼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는 곧 자신과의 대화가 된다. 글을 통해 나에게 말을 거는 시간은 지금까지 몰랐던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해줄 것이다. 나에 대해 발견하고 더 알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나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것,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내일의 나를 계획하는 것, 이 책의 글쓰기는 바로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나에게 주는 선물

15년 동안 서울대에서 글쓰기를 강의하며 감정을 다스리고 생각을 키우는 방법을 나눠온 저자 이상원 교수. 그는 이 책 《나를 일으키는 글쓰기》에서 특히 인생 중반의 글쓰기에 주목한다. 인생 중반은 가족에게 의존하며 공부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지나, 자립하여 일하고 누군가를 책임지는 과업에 충실한 시간, 혹은 서서히 마무리하는 시간에 맞이하게 된다. 전반전을 정리하고 후반전을 기획하는 이 시간은 그간 분주하게 뛰어다니느라 알아보지 못했던 인생이 주는 선물을 발견하기 좋은 때다. 저자는 인생 중반의 글쓰기가 삶 속의 선물, 나아가 삶이라는 선물을 찾아가는 기회를 줄 것이라 귀띔한다. 또한 나이듦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떨쳐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글을 쓰며 자신과 온전히 대면하는 시간은 ‘나’라는 존재, 느끼고 생각하고 여러 경험을 통해 더 성숙하고 관대해진 그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다섯 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인 나를 보살피고 일상을 점검(1부: 내 일상을 보살피다)함으로써 읽는 이가 주변을 살필 여유를 찾도록 돕는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자신이 왜 그러한 감정을 가졌는지 생각해보게 하고(2부: 내 마음을 이해하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감정들을 글로 써가면서 자신을 용서하고 따뜻하게 다독인다.(3부: 내 실패를 위로하다) 이어서 그동안 잊었던 과거를 돌이켜보며 남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확인(4부: 내 과거를 발견하다)한 뒤 나의 미래를 설계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5부: 내 내일을 기획하다)한다. 저자가 준비한 90개의 질문은 기꺼이 자신에 대한 글을 쓸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위로하게 한다. 또 조금씩 더 나은 나로 나아가게 하고 기꺼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게 한다. 각각의 부마다 담담히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며 초보자의 눈높이에 친절하게 맞춤한 저자의 글쓰기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글쓰기에 자신감이 붙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

이상원

서울대학교가정관리학과와노어노문학과를졸업하고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에서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서울대학교기초교육원에서강의교수로일하며15년째글쓰기수업을진행하고있다.저자는글쓰기가인생이주는선물을발견하는기회가될것이라말한다.특히인생중반의글쓰기는인생단계의‘옮겨감’을도와줄것이라제언한다.
저서로는《엄마와함께한세번의여행》,《매우사적인글쓰기수업》,《번역은연애와같아서》,《서울대인문학글쓰기강의》가있다.《살아갈날들을위한공부》,《적을만들지않는대화법》등90여권의책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프롤로그
나에대해쓰고,다시읽고,새로이찾아가는시간

1.내일상을보살피다
나를보살펴줘야새로운하루가더반갑다
나를위한글쓰기가이드#1
“꼭글을써야하는걸까?”

2.내마음을이해하다
나는어떤것을좋아하고어떤것을싫어하는가
나를위한글쓰기가이드#2
“글쓰기가마음달래기에도움이된다고?”

3.내실패를위로하다
내삶의중요한퍼즐조각
나를위한글쓰기가이드#3
“나한테는딱히쓸거리가없어요!”

4.내과거를발견하다
그때의나에게어떤말을들려주고싶은가?
나를위한글쓰기가이드#4
“어떻게시작하지?끝은또어떻게맺어야하지?”

5.내내일을기획하다
작고사소한변화를어떻게이뤄갈것인가
나를위한글쓰기가이드#5
“너무사소하거나너무불편한주제는아닐까?”

에필로그
인생중반,나는조금씩앞으로나아갈것이다

이책으로먼저글을써본분들의한마디

출판사 서평

“나는어떤것을좋아하고어떤것을싫어하는가.”
나에대해몰랐던것을발견하고내삶을되돌아보게돕는마음챙김과치유의시간

대학에서이제막글쓰기교과목을담당하는선생이된무렵에는미처몰랐다.글을쓰고나누는일이치유효과를발휘한다는것을말이다.이후15년동안내가만난학생들은좋아하거나관심있는소재뿐아니라부끄러워감추고싶은얘기까지도서슴없이글로털어놓았다.그리고글을쓰는과정에서자기마음을들여다보고정돈하게되었다고고백했다.그런솔직한글을읽는동료학생들역시자신들이차마드러낸적없었던내면을위로받을수있었다고했다.-본문88-89페이지

글을써볼까싶은때가언제인가?아마신나고즐거울때보다는우울할때,슬플때,답답하고억울할때가아닐까싶다.누구든붙잡고실컷넋두리를하고싶지만그런상대를찾기도어렵고,설사상대가들어준다해도무척이나미안한노릇이다.충분한공감을얻지못할수도있다.그러느니혼자조용히앉아마음속얘기들을하나하나적어보는편이낫다.
이런글쓰기는자연스럽게내감정의구성요소들을해부하게한다.‘짜증난다’혹은‘서럽다’같은한마디는글이안되니말이다.감정은지금당장의일때문에튀어나왔지만어쩌면과거의경험,현재의다른상황,다른사람과의비교등등여러요소가작용해증폭되었을수있다.글을쓰다보면그요소들이드러날것이다.이를객관화시켜바라보고곱씹고평가하면서스스로의편이되어주기도하고스스로에게비판도가하게된다.

사실우리는자신에대해잘모른다.어쩌면나자신에게말을걸어본적도,곰곰이생각해본적도없을지모른다.하여우리는내가무엇을좋아하는지무엇을싫어하는지,나를행복하게하는것은무엇이고슬프게하는것은무엇인지미처알지못하기도한다.저자는글쓰기를통해내마음이어떻게움직이는지,나는어떤것을좋아하고어떤것을싫어하는지알게되면마음을다스리기가조금쉬워진다고말한다.그렇게나에게말을걸고나에대해몰랐던것을발견하고나를더잘이해하게되면누군가의말한마디,갑작스레닥쳐온상황에어떤마음으로마주설지스스로결정할수있게된다.그런나를더좋아하게되고더나은나를기획할수도있게되고스스로일으킬수도있게된다.

글쓰기는가장쉬우면서도힘들이지않고나를돌보고위로하는최고의방법이다.일단써보라.쓰다보면어느새이전과달라져있는,스스로주위를밝히는빛을내고아무리어렵고힘든일이있어도흔들리지않는내공을가진사랑스럽고멋진나의모습을확인할수있을것이다.

----〉이책으로먼저글을써본베타테스터의한마디
나를돌아보고위로하는데도움이되는책입니다.무엇보다나의모습을글로써보니구체적으로정리되는것같아좋았고,나의모습을조금더가깝게들여다보는계기가되었습니다.-권해진
저자의질문에처음부터끝까지답하고나니,과거의나에게꿈을포기하지말고끝까지하고싶은것을해보라는조언을해주고싶습니다.-신나라

“인생중반,나는조금씩앞으로나아갈것이다.”
인생중반을맞이한사람들이글쓰기로더나은나를찾아가게돕는선물같은책

모든이의삶은한권의이야기이고하나의역사이다.나의오늘은곧과거로넘어갈것이다.나는또다시실패를경험하고실수를저지를것이다.‘하지만그럼에도’나자신을이해하고내가원하는바를안다면,소중한나를잘보살피며내일을계획할수있다면나는조금씩앞으로나아갈것이다.나를다잡기쉽지않은세상에서당신의건승을빈다.자신을기꺼이일으켜세우는당신을응원한다.-본문192-193페이지

우리의인생단계를단순하게셋으로구분해보자.먼저의존적인존재로보살핌을받으며공부하는단계가있고,자립하여일하고결혼으로새로운가족을꾸리기도하는단계가있으며,돈벌이와자녀양육등의책임에서벗어나는단계가있다.첫단계가사회의예비세대라면두번째단계는사회를움직이는주역이다.세번째단계는한결여유롭게사회를바라보는입장일것이다.두번째에서세번째단계로옮겨가는과정은쉽지않다.주역자리는본래내놓기어려운법이기도하고나이듦을인정하고받아들이는과정은생각보다매끄럽지만은않다.생산적이지않다면곧낭비라는식의이분법,책임과의무가사라진삶은의미도잃고만다는두려움을떨쳐버리지못한탓일까?실은바쁘다는핑계로오랫동안잊고지내던나를,내삶을온전하게다시마주할수있는고마운기회인데말이다.

사실우리삶에는늘주어져있는선물들이곳곳에많다.미처찾아내지못해모르고지나갈뿐이다.어디를다쳐봐야평소다치지않고지내던게선물이라는걸안다.만나지못해야내킬때마다만났던게선물이라는걸안다.늘무심히지나치던나무에꽃이피어야비로소그게꽃나무라는걸,내내자리를지키다꽃구경까지시켜준다는걸안다.이런선물을발견하게되는것도선물같은순간이다.한걸음물러서야선물이보이는법이다.저자는그렇게한걸음물러서는좋은방법중하나로글쓰기를제안한다.

저자는인생중반의글쓰기가지나간내삶,그리고거기서드러나는진솔한자신과만날기회일뿐아니라조금더나은내일의나를계획하는기회를준다고말한다.소리로나온말은힘이세다.‘난이것밖에안되는사람이야’라는혼잣말을하는대신‘나는이정도로대단한사람이야’를반복적으로말하면그소리를들은나는결국사실처럼받아들이게된다.그렇다면기록된글은어떨까?글로쓰이기까지궁리하고고민하는시간이길고다시찾아읽으면서생각할기회도있기때문에한층더힘이세다.그러므로‘나는이런저런약점과흠이있지만이렇게나많은능력과장점이있는사람이야’같은내가직접쓴나의문장은나를더사랑하게하고내삶의자유와결정권을더현명하게사용할수있게해준다.

----〉이책으로먼저글을써본베타테스터의한마디
글을쓰기위해저자가던지는질문이독자로하여금하나하나생각하게하고삶을되돌아보게끔도와줍니다.
-이지은
특히이별을겪거나아픔을겪은사람에게저자자신의경험을먼저들려준뒤써보라고하는것이좋았습니다.인생을중반을맞이한사람에게,자녀가부모에게선물하기에좋은책입니다.-나운영

“근데뭘써야하지?나는딱히쓸거리가없는데...”
15년간서울대에서글쓰기를가르친강의교수의친절하고꼼꼼한글쓰기가이드

글쓰기라고해서꼭엄청난무언가를상상할필요는없다.우리는이미매일열심히글을쓰고있다.휴대전화로무수히주고받는메시지,생일축하카드,온라인공간에서의댓글등.다만이책의글쓰기는나를독자로삼아나를표현하는글쓰기라는점에서지금까지써온글과조금다르다.이렇게쓰면읽는사람이저렇게오해하지않을까,더나아가상대가내글을나쁘게평가하지않을까하는걱정은일단내려놓아도좋다.-본문47페이지

글쓰기는힘든작업이다.시간을오래투자해야하고집중해서생각해야하기때문이다.그래서많은사람이글쓰기를어려워한다.무엇을써야할지몰라서,쓸거리가없어서,시작과끝을맺기어려워서,내이야기가너무사소해보여서등이유는다양하다.대학에서학생들에게글쓰기를가르치는저자에따르면대학신입생이나논문을써야하는대학원생이나똑같은말을한다고한다.아는것이별로없어서,남다른경험이나생각이딱히없어서글로쓸만한것이없다고말이다.

이에대한저자의처방은명쾌하다.글은현재상태에서쓰면된다는것이다.준비가될때까지기다리면영원히못쓸테니말이다.겉으로보기에는똑같다해도그경험을통해느낀감정,갖게된의견은사람마다다를수밖에없다.쓸거리는누구에게든있다.지금이순간,아니면몇시간전,그도아니면어제했던생각을글로옮기기만하면된다.언제무슨일이일어났는지,어떤대화가오갔는지,어떤느낌을받았는지그경험의구체적인요소를떠올리며글로옮기는과정에서나의생각과감정을다시발견해나갈것이다.저자는일단도전하라고조언한다.평범하고특색없다고생각한것도글로쓰고옮기다보면자신만의색깔이글에담기고,나의삶은그누구와도다른흥미로운이야기책이라는점을깨닫게되기때문이다.

이책에는모두90개의글감이있다.저자는그냥백지위에무언가써야할때의막막함을피하고자주로질문형식의글감을제시해두었다.저자는글감에맞춰생각을써보기를,혹은주어진글감을보고떠오른새로운글감에대해써보기를권한다.처음부터순서대로진행해야할필요는없다.장구분은글감을묶어제시하려는방법일뿐이므로장과장사이를얼마든지옮겨다녀도좋다면서부담을덜어준다.
저자는유난히잘통했던친정엄마의투병과정과이별의아픔을글쓰기를통해위로하고스스로를일으켜세운자신의경험을들려주기도하고,글감과글감사이에특유의따뜻하고깊이있는시선으로길어올린시와소설,영화의인상적인장면을배치하는식으로읽는재미와함께사유의공간도마련해두었다.글을어떻게시작하고어떻게끝을맺어야하는지,너무사소하거나불편한주제는아닌지등글쓰기가여전히두렵고어려운이들의고민도사려깊게다룬다.이책이성실하게준비한모든것들이글쓰기가익숙하지않은사람들도용기를내서자기만의글쓰기를시작할수있는출발점이되어주길바란다.

----〉이책으로먼저글을써본베타테스터의한마디
내가먹은것을써보라는질문이기억에남습니다.그동안생각해보지않은것을생각하게해주고글로써보는시간을갖게해줘서고마웠습니다.-한진수
너무많으면쓰기를포기할것같은데,책의분량도적당합니다.내일상과마음,과거와실패를짚어보았으니이제이를계기로내일을생각해보자는말이와닿습니다.-신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