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 순간들)

영웅, 그들이 만든 세계사 (역사를 뒤바꾼 결정적 순간들)

$18.18
Description
세계사를 뒤바꾼 주요인물의 발자취를 찾는 여정
역사 속 주요인물의 행동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다시 보는 책.
역사는 균열과 변화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왔다. 세상은 짧게 보면 매일 같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길게 보면 기존의 것을 깨부수고 새로운 것을 쌓는 일의 반복이다. 길고 긴 세계사의 흐름 속에는 시대마다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던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사건의 배후에는 늘, 물꼬를 트는 결정을 주도한 영웅적 인물이 존재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에게 주목했다. ‘왜’ 하필 그 ‘순간’에 그런 ‘결단’을 내렸고 그 결단이 이후 어떤 역사를 불러왔는지, 현대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로마의 멸망, 십자군 전쟁, 종교개혁, 미국 독립선언, 러시아 혁명, 세계 제1, 2차 대전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사 속 주요 사건 곳곳에 숨은 인물을 살피는 이 책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삶에 유용한 깨달음을 얻도록 도울 것이라 믿는다.
저자

이내주

육군사관학교를졸업한후서강대학교대학원에서석사,영국서식스대학교에서영국근현대사전공으로역사학석사및박사학위를받았다.영국사학회회장,한국연구재단책임전문위원,그리고학술지『서양사론』및『군사연구』편집위원장등을역임했다.현재육군사관학교군사사학과명예교수및연세대학교사학과객원교수로연구활동을이어가고있다.
주요저서로는『영국과학기술교육과산업발전,1850~1950』,『(흐름으로읽는)근현대세계사』,『전쟁과무기의세계사』,『군신의다양한얼굴』,『전쟁과문명』(공저)등이있다.번역서로는『군수산업과경제발전』,『배틀:전쟁의문화사』,『전략문화와세계각국의전쟁수행방식』등이있다.

목차

세계사속영웅의발자취를찾아서

기원전49년루비콘강도하
카이사르는왜?반역인걸알면서도군대를이끌고루비콘강을건넜을까?

313년밀라노칙령공포
콘스탄티누스대제는왜?그동안박해해온그리스도교를공인했을까?

476년서로마제국멸망
오도아케르는왜?강압적으로서로마제국을멸망시켰을까?

726년성상파괴령선포
레오3세는왜?성상숭배를금지시키려고했을까?

732년투르-푸아티에전투
카를마르텔은왜?병력을이끌고프랑스남서부로황급히달려갔을까?

1066년헤이스팅스전투
윌리엄1세는왜?노르만공작임에도잉글랜드왕위쟁탈전에참여했을까?

1077년카노사의굴욕
하인리히4세는왜?황제의자존심을버리고교황에게용서를빌어야만했을까?

1095년십자군원정호소연설
교황우르바누스2세는왜?십자군전쟁에불을붙였을까?

1346년흑사병창궐
자니베크는왜?전염병으로죽은병사를도시의성벽안으로날려보냈을까?

1429년오를레앙공성전
잔다르크는왜?평범한소녀가기사처럼무장한채오를레앙으로달려갔을까?

1453년동로마제국멸망
메흐메트2세는왜?콘스탄티노플성벽앞에초대형대포를배치했을까?

1492년콜럼버스의항해
콜럼버스는왜?무모하게도서쪽으로항해했을까?

1517년95개조반박문발표
마르틴루터는왜?죽음을각오하면서까지로마가톨릭과싸웠을까?

1519년아스테카제국침공
코르테스는왜?전력상열세에도불구하고수도테노치티틀란을공격했을까?

1534년수장법선포
헨리8세는왜?로마교황청과결별하고자했을까?

1649년잉글랜드공화국수립
크롬웰은왜?국왕인찰스1세를처형했을까?

1633년갈릴레오종교재판
갈릴레오는왜?‘그래도지구는돈다’고독백해야만했을까?

1665년만유인력의법칙발견
뉴턴은왜?떨어지는사과를보며심각한의문에빠졌을까?

1685년낭트칙령폐지
루이14세는왜?국가에안정을선물한신교도의종교자유를무효화시켰을까?

1697년서유럽사절단파견
표트르대제는왜?장기간제위를비운채서유럽으로떠났을까?

1740년오스트리아왕위계승전쟁
프리드리히대제는왜?오스트리아의왕위계승문제에끼어들었을까?

1776년미국독립선언
워싱턴은왜?영국의지배에반기를들고독립군총사령관이되었을까?

1799년브뤼메르쿠데타
나폴레옹은왜?군사원정지이집트에서몰래파리로귀환했을까?

1839년아편전쟁
임칙서는왜?중국에들어온인도산아편을몰수·폐기했을까?

1862년철혈정책천명
비스마르크는왜?철鐵과혈血에의한통일을주장했을까?

1863년노예해방선언
링컨은왜?연방의분열위기에도노예제도를없애려고했을까?

1890년세계정책표방
빌헬름2세는왜?러시아와맺은재보장조약을일방적으로파기했을까?

1914년제1차세계대전
프린치프는왜?합스부르크제국의황태자부부를암살했을까?

1917년러시아혁명
독일군은왜?혁명가레닌에게러시아로돌아갈밀봉열차를내주었을까?

1936년시안사변
장쉐량은왜?아버지처럼따르던장제스를감금했을까?

1941년독소전쟁
히틀러는왜?독소불가침조약을깨고소련을침공했을까?

1945년제2차세계대전종전
트루먼대통령은왜?일본에대한원자폭탄투하를결심했을까?

출판사 서평

역사의변곡점,그뒤에는늘어떤결단을내린인물이있다
역사는여러가지관점으로볼수있다.그렇다면이관점을구분하는기준은무엇일까?대체로역사의흐름을이끈주역을누구로볼것인가의문제와연결된다.물론역사는시대,국가그리고사건별로다채롭고독특하게전개되어왔다.또한해석하는역사가의경험과상황에따라관점이달라지고그관점에대한타당한의미와정당성을부여해왔을것이다.
이책은그중‘엘리트주의적’관점으로집필되었다.왜냐하면역사의흐름속에는시대마다역사의물줄기를바꾸는계기로작용한사건들이있고,이러한사건의배후에는물꼬를트는결정을주도한인물이있다고보기때문이다.즉고대부터현대에이르는동서양(주로서양)의역사속에서중요한결단을내린인물들을중심으로“그때그는왜하필이면그렇게행동했을까?”를고찰해보려는시도이다.
소수의개인에중점을두는이런행동과학적접근법이갖는한계는있지만역사에대한흥미를높이고역사속에서삶에유용한교훈을찾게해줄발판이되는것역시분명한사실이다.

육군사관학교명예교수이내주의시선으로바라본
세계사에대한종합적인고찰
이책은시대순으로구성되어있다.멀게는고대로마부터가까이는제2차세계대전의종전까지우리가익히아는세계사속주요사건들을토대로이야기가전개된다.
하지만단순히사건만나열하는책이아니다.마르틴루터는왜죽음을각오하면서까지로마가톨릭과싸웠는지?나폴레옹은왜군사원정을떠났던이집트에서몰래파리로돌아온것인지?등등특정인물의행동에궁금증을품고그답을찾는과정이포함되어있다.즉사건이발생한바로그시점에그인물은어떤이유로그런결단을내렸고그결단이이후어떤역사를불러왔는지현대적관점에서의미는무엇인지종합적으로살피는것이다.
대상독자를‘역사(서양사)에흥미가있는일반인’에두고집필한만큼관련연구결과를나열하거나깊은학문적지식이필요한부분은없다.읽는그대로아주쉽게이해된다.가급적어려운어휘를쓰지않고간결하게설명한덕분이다.
저자이내주는현재육군사관학교군사사학과명예교수로긴시간역사학을연구해온전문가이다.특히전쟁사에매우해박하다.이렇게오랜세월쌓인저자의깊은통찰력은역사적사건뒤에숨은본질을파악할수있도록해준다.독자역시그의시선을빌려세계사를총체적관점으로이해할수있는것이다.
학창시절배운세계사는연도와함께달달외우느라헷갈리고어렵게만느껴졌다.하지만이책을통해세계사를다시본다면역사속각사건이유기적인관계를맺고있으며역사는과거에머무는것이아니라현재를사는우리에게도많은교훈을준다는점을다시금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