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우아한 태도가 가장 강력하다

$16.80
Description
“한 끗 차이로 존중받는 법”
당연히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당신에게 건네는
손서율 작가의 신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하루를 고찰하고 기록하는 사람, 손서율 작가가 첫 책을 출간했다. 품위 있고 단단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인데, ‘우아한 태도’를 강조한다.
우아한 태도라니. 언뜻 부잣집 마나님의 모습이 떠오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아함을 외면적 아름다움으로 국한하거나, (흔히 ‘배가 불렀다’고 표현하는) 정신적 사치로 치부하면 곤란하다. 여기서 말하는 우아함이란 흔들림 없이 삶을 지키는 단단한 마음이다. ‘주인의식’이나 ‘여유’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까.
이 책은 내 삶을 우아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정답에 가닿는 풀이 과정을 보여 주는 명쾌한 해설서다. 하지만 우쭐함이 가득한 자기계발서는 아니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살아 있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어린 나이부터 여러 풍랑을 겪으며 깨달은 인생 항해일지라고 보면 된다. 앞날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 설치는 청년들에게 작가의 이야기가 풍랑에 유용한 대비책이 되어 주길 바란다. 우아한 생각과 태도로 익혀서 누구에게든 어디에서든 존중받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저자

손서율

저자:손서율

그른일에는단호하고옳은일에는진심인사람,감사하고미안한일에는주저없이고개숙일줄아는사람,마음이따뜻하고넓은아량을가진사람,자신이뱉은말은끝까지책임지는사람

그런품위있는사람이되기위해

오늘하루도눈에담아온것들을

고찰하고기록하는사람

목차

프롤로그

1장관계의미학은센스로완성된다
무례한사람을이기는확실한방법
이상한가게의알바생으로살아남기
내가베푼호의가둘리가된다면?
혼자서만‘회식출연료’를받았던비결
죽도록미운사람일수록귀여워하기
사람에게의지하는것도능력이다
할말다해도예쁨받는사람의조건
진짜어른의소양은너그러움이었다
관계에도‘신선도’가있다
가벼운사람과무거운사람의차이

2장삶에애정을품으면보이는것들
단한번만갈수있는놀이동산
사회생활개고생쇼의결말
삶이라는예술작품
고혈압오진으로인해브런치장인이되었다
취향이인생을만든다
지하철에서성인(聖人)을만나다
성공한사람들은무모함을응원한다
할아버지와말티즈의무언의약속
고장난수도덕분에진리를깨닫다
조금손해보고우아하게살기로했다

3장모든정답은내안에있었다
자신감특효약‘난년주문법’
긍정적인마음은꾸준한단련이필요하다
뜻대로안되는건당연한거야
‘진짜인연’과‘가짜인연’
1인가구지만요리합니다
7년전,울고있던나를만나러갔다
단기간현명해지는트레이닝
구름이가려놓았던진짜하늘
나의가치를알아보는사람은반드시있다
지구상최상위포식자의고뇌

출판사 서평

큰목소리?공격적인행동?날카로운눈빛?
나를지키는건그무엇도아닌우아한태도다
삶은고단하다.각자가어떻게살아야겠다는크고작은생각이야있겠지만,세상일이마음같이흘러가던가.집에서,직장에서,하다못해테이크아웃하러잠시들른카페에서까지.삶을흔드는일은무수히많다.때로는내게만이런일이생기는건아닌지의심될정도고,“혼자있고싶으니다들나가주세요!”를외치고싶다.그뿐일까.팬데믹이후,가뜩이나면대면교류의필요성마저줄어드는데사람보다휴대폰에더친밀감을느낀다는시대이니사람을대하는일이어렵게생각된다는분들도많다.
이런환경탓인지서로참지못하고다투는일이종종보인다.내생각과다르면‘적’으로간주하는세상.잠재적적군사이에산다고생각하니,한층사납고날카로워질수밖에없는것같다.얕보이지않기위해몸을잔뜩부풀리고손해보지않기위해소위말하는‘선빵’도서슴지않는다.물론모두‘나를지킨다’는명목으로행해지는일들이다.
그런데,이런대응이정말나를지키고내삶을행복하게만들어줄까?목소리큰사람이이긴다는우스갯소리도있지만,그게사실진정한승리인지는모르겠다.욕설을내뱉고지나치게화를내고주먹을휘두르는사람이당장은이기는것처럼보여도시간이흐른뒤그사람에게남는건아무것도없다.오히려혼자가되는지름길이다.
인간사회에태어났으니,홀로살수는없다.누군가는“저는혼자잘살수있는데요?”하고반박할수도있다.하지만모든걸자급자족하지않는이상,하물며음료수한캔만사더라도점원과나사이에일시적인간관계가생긴다.매우얕은관계라도,만약상대가선을넘는다면똑똑하게대응하는법정도는배워야하지않을까.나를지키겠다고아무데서나막말할수는없지않은가.인간사회가정글같다고하지만,정말로정글은아니니까.
그러니이사회에적당히어우러지면서도나를지키는현명한방법을찾아야한다.그것이바로우아함이다.사실우리는안다.진짜로무서운사람은감정을주체하지못하고날뛰는사람보다어떤상황에서도조곤조곤자신의생각을펼쳐내는사람이라는것을.커다란목소리보다,휘두르는주먹보다,날카로운눈빛보다더무섭고강한것은평정심을잃지않는우아한태도다.우아한태도라니.언뜻부잣집마나님의모습이떠오를지도모르겠다.하지만우아함을외면적아름다움으로국한하거나,(흔히‘배가불렀다’고표현하는)정신적사치로치부하면곤란하다.여기서말하는우아함이란외풍에도흔들림없이삶을지키는단단한마음이다.‘주인의식’이나‘여유’와비슷하다고보면될까?
너무나당연했던인간의도리를캠페인구호처럼외쳐야만하는팍팍한세상에,어쩌면제일필요한덕목이우아함이아닐까싶다.

모진풍파속에써내려간
K-직장인의생생한인생항해일지
이책은우아한태도가내삶을단단하고강하게만들어준다는메시지를담았다.하지만‘우아하게사세요’하며단순히답만제시하는게아니라답에도달하는풀이과정을보여주는명쾌한지침서역할을한다.삶을우아하게사는구체적인방법을총3장으로나누어보여주는데,장마다다른주제가있다.
1장‘관계의미학은센스로완성된다’는인간관계에관한이야기.2장‘삶에애정을품으면보이는것들’은삶의태도에관한이야기.3장‘모든정답은내안에있었다’는내면에관한이야기로,관계와삶이라는외면적이야기에서출발하여‘나’로귀결되는구성이다.
서로다른세가지의주제로이루어진글들이지만,결국독자에게전하는당부는이것이다.

“왕족답게그릇이크고,기품이넘치지만무례함에는단호하게맞설수있는사람이되어야한다.”
“속세에서어떤신분으로살든내세계관에서만큼은왕위에앉아있어야한다.”

타인을배려와이해로대하되,삶의주도권을넘기지는말라는것.때로는악다구니를쓰는것보다여유를가지고나의신념을지키는일이더욱단단한삶을만든다는것.
‘낮에는시나리오쓰고밤에는수필쓰는사람’이라고자신을소개하듯지금은하고싶은일을하며누가봐도우아한삶을즐기고있지만,작가도처음부터우아하게살아온건아니었다.어린나이부터세상에홀로서느라삶은고군분투자체였다.당장일상이전쟁인데‘주인의식’이나‘여유’를찾을수있을까.살기위한발버둥은우울을낳고그건또다른부정적에너지를끌어들여건강하지못한관계와사건이줄을이었다.모진풍파에이리저리부딪히며발톱을드러내고살다가어느날깨달았다.
‘손해보지않으려애쓰는것보다타인을인정하면서내행복에집중하는게나에게훨씬이득이구나.’
그뒤로삶이급속하게달라졌다.위기가오히려내면을성장하게해준것이다.
작가는내면의성장을‘조그마한소형선박이보완에보완을거쳐대형선박으로거듭나는것’이라고했는데그과정에직접경험하며깨달은것들을글로담았다.그러니이책은삶이라는망망대해를건너는항해일지라고보면될거다.재치가번뜩이는어휘,K-직장인이라면누구든공감할에피소드를읽다보면작가의당부가무슨말인지자연스레깨닫게될것이다.삶이라는망망대해를건너며방향키를다른이에게넘기는실수를하지말자.삶의주도권을다른이에게넘기는순간그사람의눈치를보며그에따라야하고이리저리흔들리며우아함과는거리가먼삶이된다.주도권을가진삶이라면위기가닥칠때더욱단단해질뿐흔들림없이나아갈수있다.우아함이란누구든가질수있으며,누가가지든세상에서나를지킬강한무기가된다.
앞날에대한고민으로밤잠설치는청년들에게그녀의항해일지가도움이되길바란다.작가의이야기가간접경험이되어앞으로마주할풍랑의유용한대비책이되길기원한다.더불어어떤풍랑에도품위있게자신의목적지를향해나아가는커다란배한척으로거듭나길바란다.
마지막으로꼭기억했으면하는작가의말을붙인다.
“내가나라는존재에게어떤대접을하고있는지상대방은본능적으로알아차리고나에게똑같이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