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안내서 (양장)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안내서 (양장)

$23.72
Description
스마트폰을 쓰는 것부터 유튜브를 보는 것까지, 우리의 수많은 행동은 세계 곳곳과 영향을 주고받는다. 우리는 이미 세계라는 공동체에서 살아가는 세계 시민이지만, 다른 나라의 이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프리카에 대해서라면 더욱더.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안내서』는, 이제는 모르고 지나칠 수 없는 아프리카 대륙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아프리카를 북, 동, 중앙, 서, 남, 이렇게 다섯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의 지도를 펼쳐 놓고 설명하기 시작하여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자연과 인물은 물론 오늘날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까지, 지역마다 장장 열두 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핵심을 찌르는 흥미로운 지식과 컬러풀하고 멋진 그림이 어우러져 한순간도 지겨울 틈이 없는 이 책은, 어린이는 물론이고 아프리카를 잘 모르는 어른까지 발견의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는 좋은 아프리카 입문서다.
언제까지나 세계 시민으로 살아갈 어린이의 책꽂이에 반드시 꽂혀 있어야 하는 책!

저자

킴차카네차

영국에서활동하는짐바브웨출신저널리스트.2014년부터BBC라디오주간프로그램〈대화〉를진행하며노벨상수상자부터올림픽메달리스트까지다양한사람을만나고,BBC팟캐스트프로그램〈빗〉을통해아프리카현지사람들의이야기를전달하고있다.사람들을만나인터뷰하고기록물을만들때가장행복하다.

목차

아프리카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이책의구성방식
아프리카를소개합니다
어머니대륙

아프리카

아프리카역사둘러보기
극과극이공존하는대륙

북아프리카

역동적인왕조시대
북아프리카의사람과문화
야생동물과지형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오늘의아프리카

동아프리카

인류가탄생한곳
동아프리카의사람과문화
야생동물과지형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오늘의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왕국의정복과대규모이주
중앙아프리카의사람과문화
야생동물과지형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오늘의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왕국의탄생과번영그리고몰락
서아프리카의사람과문화
야생동물과지형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오늘의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제국의탄생과몰락
남아프리카의사람과문화
야생동물과지형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오늘의아프리카

세계곳곳의아프리카

아프리카를떠나는사람들의역사
아프리카가세계에준열가지
세상을바꾸는인물그리고슈퍼스타

아프리카속담
국기이야기
아프리카국기
용어설명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어서와~아프리카는처음이지!

이글이글뜨거운사막부터생명으로넘실대는푸르른열대우림,새로운미래를힘차게열어가는기술도시까지,극과극이공존하고다양성으로꽉찬경이로운땅아프리카로초대합니다.먼저아프리카대륙에자리잡은55개의나라를둘러보며인류가처음탄생한이야기,강력한왕국들의파란만장한역사,유럽의식민지배가남기고간깊은상처를살펴보세요.그다음엔아프리카의놀라운자연과독특한문화,생명력넘치는축제와입맛을사로잡는음식에놀랄차례입니다.마지막으로아프리카출신의세계적인예술가들과더나은아프리카를만들어가는사람들,거리를누비는보통의아프리카인들까지모두만나다보면,아프리카를사랑하지않을수없을거예요.다른어떤곳과도비교할수없는대륙,아프리카.영원히잊을수없는흥미로운여행을함께떠나볼까요!

‘아프리카’라는단어를듣고
맨먼저떠오르는것은?

‘아프리카’라는단어를듣고맨먼저무엇이떠오르나요?혹시비위생적인환경에서가난과질병에시달리는사람들모습아닌가요?만약그렇다면그건구호단체의모금광고가낳은뜻밖의결과일수있습니다.TV에서그런모습이자주나오니까거기에익숙해져자기도모르게그렇게생각하게된거죠.『세계시민으로살아가는어린이를위한아프리카안내서』에서는편견에가려지지않은진짜아프리카를만날수있습니다.예를들어아프리카의여러나라에서는2007년부터모바일화폐서비스‘엠페사’를이용해왔어요.모바일화폐와관련해서는IT강국인한국보다앞선셈이죠.또아프로비트를비롯한아프리카음악은세계적으로히트하고있고,해마다나이지리아에서는할리우드보다영화를더많이제작한답니다.너무나당연한얘기지만,아프리카에도첨단기술도시가있고,기후위기를해결하기위해애쓰는사람들이있으며,인권과민주주의를위한운동이활발히진행되고있어요.어때요,이제아프리카가조금새롭게보이지않나요?

오늘의아프리카를제대로이해하기위해
꼭알아야하는것!

나미비아에서는발끝까지내려오는빅토리아시대스타일의화려한드레스를입은헤레로여성들을볼수있습니다.19세기말에이지역을점령한독일인의강요로시작된패션입니다.그런데1904~1908년동안독일이전체헤레로인의80퍼센트를학살하는,나미비아역사상가장끔찍한사태가벌어집니다.식민지배에대항해들고일어난데따른처벌이었지요.시간이지나면서나미비아여성들은드레스를자신들의스타일로바꿔서계속입었습니다.그옷차림에는자신들의옷을보고독일이과거의잘못을떠올리라는저항의뜻도담겨있었습니다.유럽의식민지배가남긴상처를알지못하고서는오늘의아프리카를제대로이해하기어렵다는사실을꼭기억해주세요.

‘부족’이아니라‘사람’이살고있습니다

아프리카사람들에대해이야기할때‘부족’이라는말을자주씁니다.그런데‘부족’이라는말을들으면왠지우리보다뒤처진사람들이라는생각이듭니다.그건‘부족’이라는단어가식민지배시절유럽인들이노예제도를정당화하려고아프리카인에게미개한사람이라는이미지를덧씌우는데쓴말이라서그렇습니다.그래서『아프리카안내서』에서는‘부족’을의미하는‘-족’대신사람을뜻하는‘-인’또는‘○○사람’이라고번역했습니다.내용감수를해주신사단법인아프리카인사이트의허성용대표님과머리를맞대고숨어있던오류와편견을꼼꼼하게잡아내기도했고요.이만하면이책이아프리카를바르게이해하는주춧돌이되는데부족함이없겠지요.핵심을찌르는흥미로운지식과컬러풀하고멋진그림이어우러져한순간도지겨울틈이없는이책은,어린이는물론이고아프리카를잘모르는어른까지발견의재미를느끼며볼수있는아프리카입문서입니다.

감수자의말

“‘아프리카’라는단어를들으면무엇이가장먼저떠오르나요?”

2013년부터다양한학생과시민들을만나서〈우분투아프리카세계시민교육〉을진행할때마다가장먼저던지는질문입니다.지난10년동안이에대한답은얼마나달라졌을까요?아쉽게도청중들의답변은크게달라지지않고여전히몇가지이미지와단어에머물러있는듯합니다.세계의다른나라사람들에비해한국인은아프리카를알아가는노력을덜하는편이거든요.하지만단한번의수업을통해서도인식이새롭게바뀌며,특히어린이와청소년들은그변화의폭이크다는것을경험하면서,만나고배울기회만주어진다면금방달라질거라는희망을품어왔습니다.

『세계시민으로살아가는어린이를위한아프리카안내서』를꼼꼼히읽으면서이러한소망이곧현실이될것같은설렘을느꼈습니다.제목에는‘어린이’를위한안내서라고되어있지만,아직대다수어른도아프리카에대한이해와배움에서는시작하는단계에더가깝다고볼때,이책은성인이읽기에도충분한양질의정보를담고있다고생각합니다.

그동안낯설었지만알고보면우리와닮은모습도많고생각보다가까운아프리카를만나러여행을떠나보면어떨까요!그여행은분명히나자신과세계를보는눈을넓히는값진시간이될것입니다.많은독자분들이이책을통해서보물같이숨겨져있는아프리카의진짜매력을발견하고세계시민으로한걸음나아가기를기대해봅니다.
-(사)아프리카인사이트대표허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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