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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수
부산출생으로제주조천에거주하고있다.고려대학교졸업후2016년『문학저널』을통해등단했다.저서로『바람의헛간』,『홍창수,모릅니다』등이있다.현재제주조천에서감귤농사를짓고있다.
1부 김영갑갤러리그어디쯤 용눈이오름 첫눈 한나절오후 구름언덕 그럴리가 구름의갈림길 김영갑갤러리 사나이순정 우도행버스 나무생각 눈꽃옆에서 생명이생명에게 산지천회심 쓸쓸한풍경 2부 커피의품격간이역에서 늘그막에 장례식장가는길 사소하지않은 매화의꿈 고독한남자 찻집에서 산굼부리억새 바닥만보며 우리집정원 귤밭에서 커피의품격 억새 한해가저물때 허구한날 3부 새벽두시당신은오름 신음 새벽두시 깃털 무명초 매화 눈은내리고 허공 아직은겨울 나의벗은셋 바다구름 잔설 풀 겨울사랑 내가당신을만나 4부 붓끝따라오름길 비자림숲길 소식 붓끝따라 한해가다가는데 절물오름 무심의한조각 침묵할시간 지는꽃 붉은오름 풀꽃곁에서 가을저편 비오던날 에메랄드빛 ■해설|대자연의사물을향한그리움과독백의미학 _김필영(시인,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