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정신분석과 페미니즘의 결합을 위한
제인 갤럽의 ‘자세히 읽기’
제인 갤럽의 ‘자세히 읽기’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되어 소개되는 페미니즘 이론가이자 문학비평가 제인 갤럽의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딸의 유혹』은 페미니즘 이론과 정신분석의 관계를 연구하는 책이다. 갤럽은 정신분석, 특히 라캉의 이론과 그와 연관된 다양한 페미니즘 텍스트들을 특유의 ‘자세히 읽기(close reading)’로써 아주 세밀하게 분석한다. 갤럽의 목적은 정신분석과 페미니즘 사이의 대립을 초월하는 것이며, 갤럽에게 그것은 모든 차이와 갈등의 해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차이들 사이의 접촉, 정신분석과 페미니즘 각각의 한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언가에 서로를 개방하는 접촉,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는 교류와 소통을 의미한다. 갤럽의 표현에 따르면 이 책은 정신분석적이면서 페미니즘적이기를 표방한다.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 딸의 유혹 - ff 시리즈 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