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기법실기 10: 명가묵적

서예기법실기 10: 명가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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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서예이론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김상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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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서예(書藝)는우리의전통문화(傳統文化)의한영역으로서수십세기에걸쳐우리민족의정신적세계의한주류를형성해왔다。그런이유로한자(漢字)나묵서생활(墨書生活)의시대가끝난지이미오래인오늘날에와서도많은사람들이서예를아끼고취미생활의일부로서라도서예를가까이하고있는것이다。

오늘날우리가서예를배우는목적은그실용성(實用性)보다그예술성(藝術性)을추구하려는데에있다。서예의예술성、흑「(黑)과백(白)의조화속에떠오르는유현(幽玄)의세계、그것은현대과학문명에시달리고있는우리의정신세계에하나의청량제구실을하기에충분하기때문에많은사람들이서예를배우고서예에몰두하게되는것이다。

서법(書法)은누구나배워서얻을수있고정묘(精抄)해질수있는것이다。서법을익히기위해서는고인(古人)들의묵적(墨績)을많이보고수없이임서(臨書)하는과정을거치지않으면안된다。그런의미에서「글씨란익숙해진연후에야비로소생동(生勤)한다」는명대(明代)의서화가동기창(董其昌)의말을음미해볼필요가있다。

이「書藝技法大觀」은전12권으로한글ㆍ한문은물론묵화에이르기까지중국의역대명필ㆍ명가와우리나라서화계(書晝界)의거봉(巨峰)들의작품중에서각서체(書體)와서풍(書風)에대한용필(用筆)ㆍ결구법(結構法)을습득하기에알맞다고생각되는필적(筆績)올선정해설과도해를붙여초학자는물론이미일가를이룬서가(書家)들에게도도움이되도록엮은서예교본이다.서예에뜻을둔모든이들이이를참고하여서법을얻어높은경지에이르게되기를바란다。

요즈음서가로자처하는사람들중에는옳은심미안(審美眼)을가진구안자(具眼者)들의인정을받지못하는이른바속류(俗流)의서가가적지않은데그들은처음부터향암(鄕聞)의속된글씨를배웠거나아니면법첩에의해정당한수련을쌓지않고서법이나서풍을무시하고기(技)만을추구한까닭이라하겠다。
정통서예를연구하기위해서는역대서가들의글씨가운데표본이될작품들을선택해서많이보고연구감상할수있도록힘써야하고또,시대에따라서체와서풍의변화를다둠고살핌으로서거기에서새로움을빚어내는지식을얻어야한다.

본서는『書藝技法大觀』제10권《名家W績》으로서한문자의발상지인중국의역대서가들의글씨가운데표본이될작품과우리나라를대표하는역대서가들의작품에서해ㆍ행ㆍ초ㆍ예ㆍ전별로골라서싣고간단하나마그들의약력과작품해설을곁들여글씨와함께인품과정신을짐작하도록하였다.비록수적으로풍부하지는못하지만서예에처음입문하는초학자는물론이요,일반서예애호가에게도서예를감상하는데에약간의도움은되리라생각한다.
「그쓰는법은가르칠수있어도,그묘한곳은가르칠수없다(其法可傳其妙處不可傅)」고하였으니각자가꾸준히노력하여유현(幽玄)ㆍ표일(驅逸)ㆍ호방(豪故)ㆍ고담(姑淡)어느것이든지개성을살려뛰어난창작품이나오도록하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