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 (매일 흔들리는 나와 잘 지내고 싶습니다)

$12.50
Description
“서른이 넘어도 괜찮지 않은데요”
당신의 삼십 대가 어렵다면
정상입니다
30대를 정의하는 단어는 ‘성숙’이나 ‘안정’이 아닌 ‘혼란스러움’에 더 가까운 것 같다. 10대 시절에는 학교와 사회가 정해놓은 답답한 틀 안에서 오로지 대학을 목표로 달려야 했고, 20대에는 취업이라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했던 잔인한 현실. 그런데 막상 서른이 되어도 별다른 반전은 없었고 힘든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공자의 말대로라면 이미 ‘모든 것의 기초를 세워야 하는 시기(이립而立)’이지만 솔직히 지금 하는 일이 내게 잘 맞는지 모르겠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볼 때 잘살고 있는지도 헷갈릴 때가 많다. 서른이 되면 더 이상 이런 고민은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말이다.

잡지 피처 에디터를 거쳐 디지털 콘텐츠 에디터로 활동 중인 저자 김희성은 애플북스 신간 《질풍노도의 30대입니다만》에서 서른 초반에 품었던 여러 가지 고민을 담담하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질풍노도의 30대를 ‘크리스마스’를 대하는 감정에 비유하면서 우리가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질 것 같은 기대에 들뜨지만 막상 크리스마스가 되면 평소보다 기분이 살짝 가라앉는 상태가 된다고 말한다. 결국 30대가 되어도 그토록 바랐던 인생의 판타지는 일어나지 않고 드라마 같은 상황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이제 무언가에 크게 기대하거나 실망하지도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뿐.

시간이 지나며 저자가 한 가지 확실하게 느낀 것은 지금 보내는 현재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아무도 말해 준 적 없는 두 번째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면서 저자는 지금껏 한 번도 괜찮은지 묻지 않았던 자신의 몸과 마음에 말을 건네기 시작했고, 글을 쓰면서 회피하고 싶었던 기억과도 마주하고 있다. 30대가 되어도 세상에 홀로 거센 바람을 맞고 있는 느낌이 들거나 여전히 처음 마주하는 것처럼 일상의 감정들이 혼란스럽다면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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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희성

어느날갑자기삶이쳇바퀴처럼느껴져그제야‘나’에게관심을갖게된30대의에디터.책이나영화를보면서마음에콕하고와박힌말들을아이폰메모장이나사진첩에박제하는게취미.잠들기전내일먹고싶은음식을상상하다알람도못맞추고잠드는날이많다.따뜻한나라에서요가를하고글을쓰며사는게꿈이지만아직실행에옮기지못하고있다.

인스타그램@heeseongkim

목차

프롤로그
아무도말해준적없는질풍노도의30대를지나는당신에게

1장두번째질풍노도의시기가내게왔다
행복회로,고장이나다
인생은똑같이흘러갔고나는조금실망했다
책버리기는어렵고삶은계속된다
마음의크기
정말결혼하지않아도괜찮을까
신주쿠에서돈가스를사준그남자는어디로갔을까
자전거를못타서생긴일
더는괜찮다고말하지않습니다

2장일하는서른의고군분투일상을말하다
이대로정말괜찮은걸까?
삶이문득쳇바퀴처럼느껴지는날에
용기가필요한날엔북악스카이웨이에올라가자
험난한세상에서스스로를지키는방법에대해
아무것도하지않는연습
월요일을맞이하는자세
울고싶을때울수있는용기
도망치는건부끄럽지만도움이된다

3장서른,비로소나를알게되다
반차같이사는게꿈입니다
싸이월드에아직비밀폴더하나쯤은있잖아요?
요가를한지1년,많은것이달라졌다
시시한노력이라도하기로했다
그는내게커피를끊으라고했지만
소심한사람이축하를건네는법
서른,비로소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게되다
기댈곳이필요해

4장걱정따위버리고찬란한오늘을살아가기
제앞머리이상하죠?
프로혼밥러가되었습니다
걷는자는어디든도착한다
크리스마스판타지
타인에게위로받는법
사주대로인생이결정된다면
난기류는위험한게아니야
한해를마무리하는30대의자세

출판사 서평

서른이지나면
‘막연한환상’대신‘괜찮은현실’이온다

두번째질풍노도시기가찾아온것일까?
서른초반,저자에게이상한일이생긴다.행복대신어두운그림자가저자를지배하기시작한것.뚜렷한이유를알수없는이‘불행’이란감정은초조함으로까지번진다.하지만이과정이야말로비로소진짜‘나’를들여다보며겪는자아성찰의시간이다.이러한우울감은오히려단단한자존감으로스스로를바로세워줄소중한감정인것이다.서른둘,질풍노도의시기가찾아오더라도너무놀라지말자.
고군분투하는일상은때론내려놓자
행복하지도불행하지도않은기분은직장인들에게주기적으로찾아오기마련이다.저자는중대하게여겨지는고민이있을때마다북악스카이웨이에올라간다.일상을살다보면거시적으로보는법을자꾸만잊어버리는데,지금스스로를갉아먹는것같은고민이실은내가생각했던것만큼그렇게큰일이아니라는걸자주환기시켜주는게어떨까?높은곳에서세상을내려다봤던기분을잊지말자.

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게된다면
발가락끝,머리카락한올까지한점도흐트러지지않은채완벽하게가꾼,우아하면서도고독한30대를꿈꿨는가?현실은집에서가장헐렁한티셔츠를입고머리를질끈묶은채침대에누워TV프로그램을낄낄거리며보고있다.저자는민낯으로도회사에출근하고,하이힐이아닌운동화를즐겨신는30대가됐지만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게된지금이생각보다근사하다고말한다.

걱정따위버리고찬란한오늘을살자
신기하게도저자가사주카페에서들은말중에마음에오래남아있는말이있다.“글쓰는일은하면안돼요.”하지만무언가를쓰는게좋았고,쓰는일로돈을버는것도좋았던저자는결국매일매일뭔가를쓰는일을하게됐다.지금무엇을하며시간을보내는지살펴보면앞으로어떤일이생길지대충이나마알수있다.하루하루를대하는마음가짐이모여인생을만든다는진리를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