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1 (고대부터 위진남북조 시대까지 |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읽다 | 개정판)

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1 (고대부터 위진남북조 시대까지 |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읽다 | 개정판)

$17.50
Description
“중국은 도대체 왜 그럴까?”

다시 새롭게 읽는 차이나는 중국사
오천 년 중화사상에서 ‘중국몽’의 의미를 찾다!
모든 문명은 현대화라는 거대하고 쉽지 않은 변화를 거쳐야 한다. 성공하는 이는 번영을 향해 나아가고 실패하는 이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역사상 수많은 민족과 문명이 생겨나고 사라졌으며 그 과정에서 작은 문명은 소멸되거나 더 크고 복잡한 문명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흐름 속에서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중화문명을 이어온 중국은 이제 유구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특수한 위치를 바탕으로 21세기판 대국굴기인 ‘중국몽’의 실현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역사의 발전과정은 거대한 혼돈과 같다. 하지만 그러한 혼돈 속에서도 역사의 기원과 발전과정을 분석하면 한 민족을 이끌어온 일정한 규율과 인과관계를 추적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역사를 읽는 의미는 왕조와 민족의 이름을 외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흐름이 현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다.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갈아입은 애플북스의 《이것이 중국의 역사다 1, 2》는 지난 5,000년 동안 이어져 온 중화 문명의 발자취를 따라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

이 책은 중국의 신진 역사학자 홍이가 쓴 중국사 입문서로서 기존의 중국 통사와 달리 드라마틱한 전개로 중국 5,000년사를 시원하게 관통하며, 쉽고 재미있는 서술방식과 새로운 관점으로 중화민족의 발전이 어떠한 단계를 거치면서 이루어졌는지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정치·경제사 또는 문화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민족을 불변의 정수로 두고 법과 제도를 변수로 간주하여 혼돈의 시대 - 봉건시대- 제국시대- 대국의 길을 묻다의 4단계로 구분해서 새로운 프레임으로 삼고 있다. 아울러 철저하게 중국인의 관점에서 중화의 기질을 밀도 있게 서술해 우리가 정확하게 보지 못했던 장구한 중국사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 지식을 설명함과 동시에 시대적 핵심을 긴밀하게 연결해 독자들로 하여금 역사의 변천 과정을 하나씩 짚어나가면서 현재 중국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첨단 고고학과 분자 인류학 등 새로운 연구 성과를 5,000년 중국 역사에 도입하여 현재의 중국을 만든 중화사상의 배경과 중국인들의 역사의식을 새롭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저자

홍이

이름은왕페이린(王培霖),자(字)는홍이.역사학자이자칼럼니스트,사회활동가로현재상하이와쏘저우에거주한다.어려서부터역사책을읽었으며시안교통대학,칭화대학에서경제사등을공부하였다.이후장타이옌(章太炎)의마지막제자인국학대사주지하이(朱季海)와쉬잔첸(徐戰前),웨이자짠(魏嘉瓚)같은대가들을스승으로삼아중국문화유산및학술에대해연구했다.그의저서는고금의학자에게서사상적자원을섭취하고이를현대적으로해석하여중국의국운과미래를예측하는데초점을맞추었다.

목차

서문-역사라는기나긴강물속의징검돌을디디며

제1부혼돈의시대
1장다시쓰는중국상고사:중화문명의기원
2장신화,역사와민족정신
3장삼황오제시대:전설과역사사이

제2부봉건시대
4장하·상·주삼대봉건제국가
5장왕권에서패권다툼으로넘어간춘추시대
6장약육강식의전국시대
7장백가쟁명:중화문명의찬란한고향

제3부제국시대
8장진:반짝하고사라진법치
9장한:중국인의성격정립
10장위진남북조:화하의첫번째생존위기

출판사 서평

[내용소개및출간의의]

민족의유전적자질과제도를기준으로구분한차이나는중국사

중국은고대부터우리와밀접하게연결된국가이지만그역사의전개과정은매우복잡해서시대구분조차힘들때가많다.이책의저자는한나라의흥망성쇠를결정하는두가지근본적인요소로제도와민족의유전적자질을들면서중국역사의변화와발전을새로운기준을바탕으로분석하여중국사전체를조망할수있도록해준다.

정치적기준이아닌법과제도의변화에따라시대를구분

이책은중국의역사에서왜어떤시대는번성하고다른시대는쇠퇴할수밖에없었는지평가하면서역사학계에서보편적으로내세우는정치적변동이나경제발전단계가아니라법과제도를기준으로시대를구분한다.저자는시대별제도변화의성격과특성을보여주면서그것이중국역사흐름의깊이와방향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자세히설명하면서최신학술연구자료와고고학적발견을근거로제시하면서학술적정확성을추구하는것도잊지않는다.

시대의중심이되는사건에해답을제시하다

21세기대국굴기격인‘중국몽’의실현을내세우며중화문명을이어나가는중국의현재와미래를예측하기위해서는5,000년역사를통해깊게뿌리내린중국과중국인의사고방식과내면을제대로이해하는것이필요하다.저자는이책에서중국이현대화하려면고전문명을새롭게재창조하고핵심가치체계의좌표를역사에서찾아야한다고강조한다.

《이것이중국의역사다1》
고대부터위진남북조시대까지
오제시대는국가가탄생한초기로그후하,상,주로이어지며차츰중화문명의첫번째단계인봉건사회를형성한다.사회는동주말기부터대전환기로들어서300년동안격동의시기를겪는다.춘추전국시대에는제자백가로일컫는사상의꽃이만개한다.춘추시기에는비록봉건사회의예법이존속했고사회전체에큰변화는나타나지않았지만,전국시대로진입하면서봉건체제가제국체제로발전하는급격한대전환이일어났다.
진한시대에제국체제가확립되고이는청나라가멸망할때까지이어진다.진나라시대에는법가를통해강력한통치체제가성립한다.제도는하나의국가가장기간흥하고쇠하는근원이다.진나라의상앙을대표로하는법치학파의궁극적이상은‘무위이치(無爲而治)’이다.즉사회를통치하는데개인의능력이아니라제도체계에의존하는것이다.
상앙이후진나라는제도체계에의존해장기간흥성을이루었다.유감스럽게도한나라이후상앙의법치사상은중국사의주류가되지못했다.상앙은인치를반대했고역사도인치의찬란함이지속될수없음을증명했다.한나라시대에는중국의정신적기틀이형성되는데,특히동중서의주도로2,000년간백가를배척하고,유가만을중시하는정책이학술사상의영역에서절대적통치지위를확보한다.그결과후세의일반적인중국인은유가만알고제자(諸子)가있는지모를정도로유가문화가곧중국문화나마찬가지라고인식하게되었다.

후한이망한뒤이어지는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시기는중국고대사에서가장어두운역사였다.사회발전수준은춘추시기이전으로후퇴했다.춘추시기에는적어도사회의정신체계는견고했고고전학술체계는잘보전되었으며,사회투쟁은선을넘지않았다.위진시기는전해져내려오는일부서적을제외하고는유물이거의없다.예전번화했던대도시장안과낙양은쥐들의고향이되었고,여행객이길을가면수백리안에사람그림자는보이지않고풀덤불에뒤엉킨백골만보였다.아득한밤이되면때때로들판에서황계의울음소리가들려왔다.한편이런분열과혼란의역사속에서민족이융합하고중화문명이확장하게된다.